독일어에서 주어와 동사의 수의 일치는 약간 골때리는 주제이긴 합니다. 지맘대로, 그냥 느낌에 따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직접 쓰실때 일단 햇갈린다면 말씀하신대로 주어가 und로 묶인 복수라면 동사로 복수로 하시면 대체로 맞습니다. 저기서 wurden으로 해도 틀리진 않습니다. 즉 막 숨겨진 규칙이 있어서 모르면 틀리는게 아니라, 정석대로 하셔도 맞으니 일단 걱정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기서 왜 단수로 왔냐, 라고 하면
was es dort alles zu kaufen gab이 das KaDeWe에 속하는, 그냥 추가설명이라서 실질적인 주어는 그냥 das KaDeWe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느낌으로 그냥 쓰는 경우가 많아요.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Da ist Thomas und seine Mutter.
막 이런 문장도 가끔 접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Thomas가 있다. 가 표현하려는 주 내용이고, seine Mutter는 Thomas와 함께 있는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Da ist Thomas mit seiner Mutter. 같은 느낌으로요.


질문하신 예문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은 없지만, 제 블로그에 다른 골때리는 경우를 나열해 정리해본 적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boggun_hoffmann/22222824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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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베님의 댓글

쿤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21 14:10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