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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완료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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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057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25 16:42 조회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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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ch konnte Deutsch sprechen — Ich habe Deutsch sprechen können.
2. Er war unterwegs — Er ist unterwegs gewesen.

한국어로 해석하면 똑같은데 어떤 뉘앙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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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DangDong님의 댓글

DingDangD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에서 현재완료형은 영어의 현재완료의 용법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과거의 사건을 나타낼 때 입말(구어체)은 현재완료 형태로, 글말(문어체)은 과거형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할 때는 과거형보다는 현재완료형이 훨씬 많이 사용되지요. 즉, 내가 커튼 밖에 있다고 가정하고 커튼 안쪽의 보이지 않는 사람이 현재완료로 말하는 소리가 들리면 그 앞에 누군가가 있어서 대화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과거형으로 말하는 소리가 들리면 혼자서 책을 낭독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다만 약간의 예외가 있는데 sein 동사와 haben 동사 및 화법조동사는 글말에 있어서도 과거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일기를 쓸 때는 글말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완료형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위에서 제시한 두 문장의 동사는 각각 화법조동사와 sein 동사가 사용되었으므로 의미의 차이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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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um0571님의 댓글

Traum057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혹시나 강조하고 싶은거에 따라 뉘앙스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의미 차이가 없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윗 답변과 같이 일반적으로는 의미상 차이는 없고, 말할때는 현재완료, 문어체는 과거형으로 씁니다. 이정도로 일상에서 독일어를 쓰는데는 문제가 없구요.

깊이 들어가면 약간 왈가불가 할 사안이 있긴 한데, 과거는 쓸 수 없고 현재완료만을 써야하는 경우 등이 아아주 쪼금이지만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지역적 차이도 있고요. 딱히 꼭 알 필요는 없지만 관심 있으시다면, 블로그에 정리해본게 있으니 읽어보세요:

https://blog.naver.com/boggun_hoffmann/22152800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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