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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 ja, Tja, Na ja..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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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19 16:34 조회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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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말 시작할 때 우리나라 말로 치면,

어,
저기,
그런데,
음..
등의 말 있잖아요?
독일어에서는 그런 표현 중에 어떤 말을 좀 많이 쓰고, 자연스럽나요?
뭔가 생각하다가 말했다는 느낌이나, 좀 말하기 시작 전에 시간을 벌려고 할 때요.
영어로 치면 well,...정도?

그리고 Nun ja..., Tja..., Na ja....는 어떤 어감인가요?
저는 Na ja....가 좀 쉽고 익숙해서 많이 쓰는데, 이 말을 쓰면 사람들이 대부분 부정적인 답변으로 이미 받아들이더라고요. 그래서 좀 심드렁한 표현인가보다 하고 눈치를 채긴 했거든요.
Nun ja...나 Tja...는 실제로 저는 많이 안 쓰고 잘 들어보진 않았는데, 교재 듣기 대본에 인터뷰어들이 쓰는 것으로 가끔 나오더라고요.
뭔가 좀 중립적인 "음..내 생각은 말이야."이런 말 할 때 뭐가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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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지민님의 댓글

장지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뭔가 생각하다가 말했다는 느낌이나, 좀 말하기 시작 전에 시간을 벌려고 할 때요.
영어로 치면 well,...정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na ja“, "also..."혹은 „na ja, ich mein´, ...“를 많이 씁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nun, ...
ja nun, ...
hmm,...
hmm, na ja, ...
ach, na ja, ...
na ja, ich denk´, ...
---------------------------------------
tja 는 보통 이런 상황에 사용합니다:

답을 모를 때 „글쌔“:
A: Wann kommt Peter?
B: Tja, ich weiß nicht.

A: Was soll ich jetzt bloß machen?
B: Tja...
---
„어쩔 수 없지, 뭐“ 할 때:
A: Das Geschäft hat zu.
B: Tja, da kann man nichts machen.

A: Tut mir leid, Toilettenpapier ist leider ausverkauft.
B: Tja, dann komme ich wohl nächste Woche wieder.

  • 추천 2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Tja가 그러니까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에고, 뭐, 어쩔 수 없지. 약간 이런 느낌이네요.
Nun ja나 nun은 좀 더 중립적인 의미이고요.
예시문에서 bloß machen에서 bloß는 부사로 nur를 의미하는 건가요? 원래는 맨 몸(맨 발)의.. 뭐 이런 뜻인 거 같은데요. Was soll ich jetzt bloß machen?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나요? 라는 뜻인가요?


장지민님의 댓글

장지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bloß, nur 는 원래 “단지, 오직”뜻 맞습니다.
하지만 의문문 경우에는 둘 다  “도대체”라는 뜻,
혹은 (약간의) 절망, 심각함을 표현합니다.

Was soll ich bloß (nur도 가능) machen?!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하면 좋지)?!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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