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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 독일어 독해 공부 같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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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6 20:45 조회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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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대학입시를 위해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는 고딩입니다. DW의 기사를 가능한 있는 그대로 번역해 볼려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제목 : 코로나,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인가?(DW 3월 27일)

접촉금지, 여행봉쇄와 같은 코로나에 대응한 제한조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가능하다. 그러나 헝가리 같은 나라에서는 민주주의를 폐기하기 위해 현재의 위기상황이 악용할 수도 있다.
지난 2020년 3월 11일, 헝가리에서는 다른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들과 비슷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각국 정부들은 여행봉쇄나 접촉금지 명령을 통해 보다 쉽게 빠르게 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비상사태에서도 회피해야 하는 규칙이 있다, 즉 정부가 비상사태 명령을 이용해 권력을 남용해서는 안되는 것. 헝가리에서는 비상사태 명령이 15일간 이어지는데, 국회가 동의할 경우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그러나, 헝가리 총리 오르반 빅토르는 이에 대한 새로운 법률을 도입함으로써  자신에게 더 많은 권력을 부여하고자 하고 있다. 이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법률”. 이 법률안은 오직 한 번만 국회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그 이후에는 정부가 국회의 동의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현재 유효한 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이제 정부가 스스로 비상사태를 중지하기 전까지 비상사태는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다른 유럽국가는 헝가리와 같은 법은 도입할 계획은 없지만, 시민의 권리를 현재보다 더 많이 제한하는 몇몇 나라들이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슬로바키아는 현재 격리자들을 모니터하기 위한 휴대전화의 개인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몬테네그로는 코로나 환자의 이름과 주소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위협에 봉착하거나 아예 폐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헝가리의 한 철학자, 가스파르 미콜로스 타마스 (Gáspár Miklós Tamás) 는 “오르반 정권은 전염병을 핑계삼아 독재체제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3월 말, 헝가리 의회는 이 법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이다. 현 집권당은 이미 표결에 필요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https://www.dw.com/de/corona-eine-gefahr-f%C3%BCr-die-demokratie/l-52925106

베를린 고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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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아직 독해실력이 부족해서 독일어로 된 신문 보면 정말 많이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기사를 한글로 볼 수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 유럽에서 코로나에 대해 나누는 핫한 이야기도 알 수 있고.. 감사감사.^^


대니얼박님의 댓글

대니얼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dw 기사로 자주 공부하는 편인데 항상 헷갈리는 문장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제가 해석한것과 비교해볼수 있게 되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독해 실력이 상당하네요~~!!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유학을 목표로 독일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이러한 번역연습과 병행하여 "텍스트를 반복해서, 예를 들어 5-10번 소리내서 읽는 연습" 도 필요하며 이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에서 소리로 나와야 나중에 귀에도 들린답니다^^. 그리고 일상 독일어는 DW Video Thema 가 아주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것도 대본을 프린트해서 동영상을 따라 반복적으로 소리내서 읽어보세요. 이것만큼 좋은 독일어 공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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