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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독일어 독해공부 같이 하실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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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3 12:53 조회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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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대학입시를 위해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는 고딩입니다. DW의 기사를 가능한 있는 그대로 번역해 볼려구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휴대폰 추적으로 코로나를 막을 수 있을까(3월 31일 DW 기사)

한국에서는 코로나 환자들과의 접촉사례들이 휴대폰을 통해 추적이 되고, 이를 이용하여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있다. 독일은 독일도 같은 조치방법을 사용할지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지만, 비평가들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이 바이러스를 억누르기 위해 자가격리 조치를 시도하고 있다. 유럽시민들의 사회생활은 더 이상 거의 없어졌는 것처럼 보인다. 반면 한국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격리보다는 디지털한 해결방법을 찾았다. 바로 휴대폰 위치추적이다. 즉, 만약 코로나 환자들과의 접촉 사례가 생기면, 이는 위치추적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다.

독일 연방보건부 장관인 옌스 슈판도 이러한 디지털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슈판은 “지금 당장 요구되어 지고 있는 자유에 대한 제한조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아마도 디지털 위치추적 방안을 피해가지는 못할 것이다" 고 말했다.

반면, 비평가들은 개인정보 침해 문제를 여전히 두려워 하고 있다. 그들은 휴대폰 위치추적이 적절하지 않은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이렇게 나온 위치데이터는 결국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사람들이 이 데이터를 본다 해도 불확실성 때문에 두 사람이 바로 옆에 서있는지, 100미터 떨어져서 서 있는지 알 수가 없다는 주장이다.

한국계 독일인 철학자 한병철 교수는 "아시아 시민들은 유럽 시민들보다 나라에 신뢰를 더 두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위치추적 조치에 대한 비판이 거의 없었다는 것. 그러나 그는 유럽이 아직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빅데이터는 바이러스를 막는데 있어서 유럽 국경폐쇄 보다는 훨씬 더 효율적인 조치가 될 수 있다"

독일에도 곧 디지털 조치가 나올 수도 있을것이다. 이미 독일에서는 익명으로 위치추적을 가능하고,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이 준비되고 있다. 이 앱은 앞으로 몇 주 안에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과연 아시아의 위치추적 방법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 곧 알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dw.com/de/coronavirus-stoppen-mit-handy-tracking/l-52966681

독일어 공부하는 베를린 고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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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엄청 기사 번역 잘 하셨네요! 고수이신듯.. ㅎㅎ 덕분에 독일 기사도 읽고 좋네요! 화이팅하세요!! ^^


wskim님의 댓글

ws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와 감사합니다!! 좋은분이시네요^^ 앞으로도 더 많이 올릴테니 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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