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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문장 뜻이랑 Tischlein-deckdich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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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03 09:14 조회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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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e weitere Attraktion versteckt sich in Ludwigs Speisezimmer : Das "Tischlein-deckdich", ein versenkbarer Tisch, an dem der König speisen konnte, ohne das sein Personal ihn störte.

제가 한 해석 : 다른 매력요소는 루드비히의 식사공간에 숨겨져 있다: "스스로 차려지는 작은 식탁", 아래로 내려가는 식탁, 거기서 왕이 식사할 수 있었으며, 이것이 없이는 자신의 성격이 그를 너무 거슬리게 했었다.

위의 글은 Neuschwanstein성에 있는 움직이는 식탁에 대해서 설명한 건데요.
참고로 여기 본문에서 루드비히 왕이 성격이 굉장히 대인기피증이 있고 또 예술광이자 기술광이고 그래서 좀 특이한 사람으로 나와요.

여기서 좀 어려운 부분이 ohne das sein Personal ihn störte인데요. 여기서 ihn이 그 왕 자신을 말하는 것이 맞나요? 자신의 성격이 자신을 거슬리게 한다고 해석해보긴 했는데,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요. 갑자기 ihn이 나오니까 도대체 뭐를 의미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 다음에 이건 이 식탁의 이름 같은데, Das "Tischlein-deckdich"에서요. 이름이라서 중요하진 않은데, 이런 식의 표현을 처음 봐서, 혹시나 아실까 하고 여쭤보아요. 사전을 찾아보니까 -lein이 -chen처럼 어떤 사물에 붙여서 작은 것을 표현할 때 하는 말이라고 나오더라고요. deckdich는 제 생각에 dich가 reflexiv pronomen같은데요. 스스로 차려지는 작은 식탁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해석하면 될까요? 아니면 deckdich가 다른 어떤 뜻이 있는 걸까요?

아, 참고로 뒷 문장에서 그 식탁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아래에 주방에서 음식을 차려고 식탁이 다시 위로 올라온다고 설명이 이어지거든요.

감사합니다.(지난 번에 ' : 대등용법'을 잘 설명해주셔서 이번에 콤마 관련된 부분은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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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mxiv님의 댓글

mmxi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Tischlein, deck dich 식탁아, 상을 차려라.그림형제 동화 중 하나로 알고있습니다.

  • 추천 1

52Hz님의 댓글

52H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여기서 : 는 나열(Aufzählung) 이 아니고 앞에 나오는 문장의 부연 설명 (Erzählung) 이예요.
: 뒤에서는 "Tischlein-deckdich" 가 원래 말하려는 요지있고, 뒤에 'ein versenkbarer Tisch' 는 앞에 'Tischlein-deckdich'이 뭘 의미하는지 무슨 식탁인지를 설명해 주는 것예요. 뒤에 an dem......부터는 ein versenkbarer Tisch 에 걸리는 거고요.
Personal 이란 '여기서' 왕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총칭. 일반적으로 회사나 기업, 가게에서는 직원.
ihn 은 der König 를 받는 4격 목적어.
.....ohne dass sein Personal ihn störte; 직역하여 하수인들이 왕을 방해하는 것 없이. (여기서는 혼자서 조용히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의미에 맞게 직/의역 하면;
Eine weitere Attraktion versteckt sich in Ludwigs Speisezimmer : Das "Tischlein-deckdich", ein versenkbarer Tisch, an dem der König speisen konnte, ohne dass sein Personal ihn störte. 

또 다른 매력은 그의 식당(다이닝룸)에 숨겨져 있다:
(요기서 부터 그 매력에 대한 부연 설명)
"스스로 차려지는 식탁", 그것은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식탁으로, 거기서 왕이 하인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뒤에 연결되는 문장에서 부엌이 바로 아래층에 있고 식탁이 엘리베이터와 같이 부엌까지 혼자 내려갔다가 하인들이 다 차리고 나면 다시 식탁만(사람없이) 올라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니까, 그래서 versenkbar, 그래서 nicht stören)

Tischchen deck dich
는 "Tischchen deck dich , Goldesel und Knüppel aus dem Sack" 이라는 그림 형제의 동화 제목에서 나온 거예요. 옛날에 한 아버지에게 삼형제가 있었는데 염소때문에 아버지에게 쫓겨난 삼형제가 각각 떠돌며 다른 장인들에게 직업훈련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때 마이스터들에게 받은 선물 중에 큰 아들이 받은 물건이었어요. '식탁아 식탁아 차려져라 (Tischlein, Tischlein, deck dich!)' 그럼, 스스로 음식이 생겨서 차려지는 요상한 물건이죠.
어미 -lein 은 뭘 줄여/작게 부르는 -chen 같은 용법인거 맞고요.

  • 추천 2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Personal이 인력, 일꾼이라는 뜻이었군요! 그러고보니까 Personal부서라고 회사 같은 데서 많이 쓰는 것을 본 게 이제야 생각이 나네요. ^^;; 너무 잘못 단어뜻을 넘겨 짚었네요. 동화 이야기도 너무 귀엽네요. 찾아봐야겠어요!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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