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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v 문제를 푸는데 모르는 부분이 많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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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tr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5-05 23:22 조회876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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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베리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문제를 풀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
악티브 문장을 파시브로 바꾸는 문제인데요.

1. Dort stellte man aus der Baumwolle ein Garn her, Zuvor aber hatte man sie reinigen und auf Schadstoffe untersuchen müssen.
제가 쓴 답 : Dort wurde ein Garn aus der Baumwolle hergestellt, Zuvor aber hatte sie reinigen und auf Schadstoffe untersucht werden müssen.
답지 : Dort wurde aus der Baumwolle ein Garn hergestellt, Zuvor aber hatte sie gereinigt und auf Schadstoffe untersucht werden müssen.

ein Garn이 4격이기 때문에 1격으로 바뀌어서 앞으로 빼고 동사 뒤에 나머지 aus der Baumwolle이 오는 거 아닌가요? 또 reinigen은 왜 gereinigt로 바뀌는 건가요? 저는 reinigen und auf Schadstoffe 이렇게는 하나의 목적어로 봤거든요... 아닌가요?



2. Aus dem Garn strickte eine moderne Strickmaschine anschließend den Stoff für die T-Shirts.
제가 쓴 답 : Eine moderne Strickmaschine wurde aus dem Garn anschließend den Stoff für die T-Shirts gestrickt.
답지 : Aus dem Garn wurde anschließend von einer modernen Strickmaschine der Stoff für die T-Shirts gestrickt.

eine moderne Strickmaschine이 4격이기에 1격으로 바뀌고 나머지가 차례로 오는 거 아닌가요? 왜 von einer modernen Strickmaschine로 바뀐 건가요?



3. Eine Schneidemaschine schnitt mithilfe einer Schablone einzelne Stücke aus dem "Trikot" heraus.
제가 쓴 답 : Einzelne Stücke wurden von einer Schneidemaschine mithilfe einer Schablone aus dem "Trikot" herausgeschnitten.
답지 : Von einer Schneidemaschine wurden mithilfe einer Schablone einzelne Stücke aus dem "Trikot" herausgeschnitten.

이것 역시 einzelne Stücke이 4격이기에 1격으로 바뀌고 Eine Schneidemaschine 3격으로 바뀌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4. Man produzierte in dieser Fabrik T-Shirts mit verschiedenen Ausschnitten, mit kurzen Ärmel und mit Kragen.
제가 쓴 답 : T-Shirts wurden in dieser Fabrik mit verschiedenen Ausschnitten, mit kurzen Ärmel und mit Kragen produziert.
답지 : In dieser Fabrik wurden T-Shirts mit verschiedenen Ausschnitten, mit kurzen Ärmel und mit Kragen produziert.

왜 in dieser Fabrik이 앞으로 빠진 건가요?



5. Bei einfarbigen T-Shirts hatte man schon vor der Verarbeitung das Garn oder die ganze Stoffbahn gefärbt.
제가 쓴 답 : Das Garn oder die ganze Stoffbahn war bei einfarbigen T-Shirts schon vor der Verarbeitung gefärbt worden.
답지 : Bei einfarbigen T-Shirts waren schon vor der Verarbeitung das Garn oder die ganze Stoffbahn gefärbt worden.

왜 Bei einfarbigen T-Shirts가 앞으로 나오나요?




부문장이 같이 있으니 파시브로 바꾸는게 더 헷갈려지네요ㅠㅠ
잘아시는 분들 설명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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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1. 1.
일단 앞부분은 쓰신것처럼 쓰셔도 틀린건 아닙니다. 제가 정답자라면 맞다고 채점했을 거예요.

a)
일단 Dort가 맨 앞으로 온것은 이걸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독일어에서는 문장의 구성요소중 아무거나 앞으로 빼고, 그 뒤에 동사 + 주어 + 나머지 순서로 할 수 있다는거 아시죠?

Ich esse in der Küche ein Brötchen.
= In der Küche esse ich ein Brötchen.
= Ein Brötchen esse ich in der Küche.
등등.


b)
문제는, 원래는 wurde 뒤에 주어인 ein Garn이 와야 하는데 왜 aus der Baumwolle 가 먼저 왔냐는 겁니다.

독일어에서는 이미 알고있는 정보가 앞으로 오고, 새로운 정보가 문장에서 뒤로 오려는 성격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일수록, 인칭대명사일수록 앞으로 오려고 합니다.

이게, 독일어 어순은 중요도와 강조하는것에 따라 바뀌기 비교적 쉽고,
특히 어순이 일반 평서문에서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주어가 자리를 바꾸는것도 예삿일은 아닙니다.

이 수동태에서 ein Garn이 주어라고 하더라도, 부정관사를 가지고 있는, 비교적 새로운 정보입니다.
der Baumwolle는 이미 알고있는 사전정보이고요.

그래서 ein Garn이 뒤로 가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미 수동태가 되었고, 그리고 Dort가 앞으로 와서 주어를 맨 앞자리에서 이미 뒤로 밀어내서 어순이 무너진 경우에는요.


1.2.
뒷부분의 reinigen und ... 이건 목적어가 아니고, 두 문장을 나열하고 반복되는 뒷부분은 생략한 형태입니다.
원래는
Zuvor aber hatte sie gereinigt werden müssen und auf Schadstoffe untersucht werden müssen.
에서 werden müssen이 반복되니까 앞에는 생략한 것입니다.

즉 reinigen 도 수동으로 만들어줬으니까 gereinigt (werden) 입니다.



2.
보기의 문장에서 eine moderne Strickmaschine는 4격이 아니라 1격 주어입니다.
그래서 수동태에서 von ... 으로 온것이구요,
목적어인 den Stoff für ...가 수동태에서 der Stoff für ... 로 주어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주어인데도 anschließend von einer ... 의 뒤로 온것은 1.1번의 b) 이유와 같습니다.



3.
이건 einzelne Stücke가 목적어 -> 수동태에선 주어 라는것을 제대로 맞추셨어요.

물론 답지의 어순에서는 Von einer Schneidemaschine를 문장 앞으로 빼고
mithilfe... 까지 주어보다 앞으로 빼면서..햇갈리게 되셨지만요. 이것도 1.1번의 b) 에 설명된 대로입니다.



4.
여기서 in dieser Fabrik이 앞으로 빠진 이유는 1.1번의 a)의 설명된 이유와 같습니다.
그나마 이 문장은 그 다음에 wurde T-Shirts로 동사 + 주어 어순을 지켰네요. 1, 2, 3번예문과는 달리요.



5.
Bei einfarbigen T-Shirts가 앞으로 나온 이유는 1.1번의 a)에 설명된 이유와 같습니다.
그리고 수동태에서 주어인 das Garn oder die ganze Stoffbahn이 뒤로 밀려난 이유는 1.1번의 b)의 설명과 같습니다.

동사가 war 가 아니라 waren인것은 저도 조금 이상하긴 하네요.
보통 단수 2개를 oder로 이어주면 동사는 단수를 따르는데...
oder가 "이거 아니면 이거"가 아니라 "이것도, 그리고 이것도"라는 뜻으로 쓰이면 가끔은 주어가 복수인걸로 인식을 하는가봅니다.



일단 수동태는 잘 사용하실 수 있는 것 같은데...
답변의 어순이 좀 심화수준이네요.

  • 추천 4

둠둠님의 댓글

둠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호프만님께서 정말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네요! 독일어 배우실 때 영어나 불어와 같이 문장요소들이 일정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심화 수준의 텍스트를 읽으실 때 힘드실 겁니다. - 테카몰로 (Tempo-Kasus-Modal-Lokal)가 일종의 공식이지만 완전히 그대로만 쓰라는 법은 없습니다 - 그래서 저는 그냥 독일어 문장에서 고정되어 있는 것은 동사일 뿐이고 나머지는 다 유동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서 텍스트를 읽고 씁니다. 그 때 중요한 것은 바로 문맥이겠지요.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 추천 1

teatree님의 댓글

teatr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어순이 이런식으로 뒤죽박죽인건 처음봐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이번에도 덕분에 이해가 가네요.
호프만 복근님 항상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teatree님의 댓글

teatr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둠둠님 조언 감사드려요!
아직은 제가 문법들을 익히는 단계라 쉽지가 않네요ㅠ
결국 텍스트를 많이 보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방법 밖에는 없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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