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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인사할 때 질문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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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09 19:14 조회2,290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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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예전부터 신경쓰여서요.
아시다시피 독일에서는 계산할 때 인사를 주고 받는 문화가 있어서
제대로 답 안하면 무안해지는 분위기가 되죠...
처음에는 모르겐이나 할로로 하는 것은 쉽게 되는데요,
나중에 끝나고 돈 지불하고 거스름 받을 때 헷갈리네요.

계산원한테 돈을 줬더니 "당케" 하는데, 저는 뭐라고 해야하나요?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츄스"하고 나와버렸는데 기분이 나빴는지 답변이 없더라구요.
옛날에는 "비테"라고 했다가 계산원이 비웃으면서,..망신당한적이 있어서...-생각해보니 이상하죠;

"auf wiedersehen"에 대한 대답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역시 츄스라고 했다가 씹히는 일을 겪어서...

물론 계산원이 "좋은하루 되세요!" "eben so"라던가 답변이 있는데... 위에는 뭐라고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에고... 남의 나라 살기 힘듭니다 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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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usebius님의 댓글

Eusebi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돈 줬을때 '당케~' 하는거라든가...
그것까지 일일이 대답하실 필요 없습니다ㅎ
아우프 비더젠에 취쓰 하는 것도 딱히 이상하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더군다나 외국인인데ㅋ

좋은하루 되세요~ 하면 'glecihfalls' 해주시면 되구요
그냥 같이 쇠넨탁 하시면 돼요ㅎ

그리고 인사에 답 없다구 씹혔다고 생각하지 마세요...ㅋㅋ
그 사람들도 어차피 기계적으로 인사하는거고
하루종일 일하다보면 자잘한 실수 같은건 기억도 못할걸요?ㅎㅎ
너무 큰 의미 두지 마시길...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계산원이 돈받으면서 당케하거나 영수증 주면서 츄스 하는거는 그냥 기계적으로 하는거니 굳이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이런 말 할때 보면 솔직히 계산원분들이 눈을 마주치면서 하지도 않잖아요 ㅋㅋ 그냥 무표정으로 하루종일 수백명한테는 하는말일거예요. 손님들이 츄스 한다고 일일히 보면서 답해주기도 힘들테고.. 바쁜 시간대는 더 그러겠죠
저는 영수증 받으면서 그냥 gleichfalls,당케,츄스 하고 가요. 어쩔때는 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다음사람 물건 스캔 시작을..ㅋㅋ
마트 계산원이 눈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인사받아주고 잘가라는 말까지 받아준 경우는 이제 막 트레이닝을 시작한건가 싶은 처음보는 엄청 젊은 남학생 계산원 한분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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