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독어문답 목록

아폴다의 양말제조?? 한문장만 해석해주세요~~ㅠㅠ

페이지 정보

아원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15 09:09 조회8,364

본문

Koenig Thoas soll reden, als ob kein Strumpfwirker in Apolda hungerte


T왕은 아폴다의양말제조자의 배고픔과 같지않을 것이라고 말할것이다??

아폴다의 양말제조자 에 어떤뜻이 있는건가요??
als ob은 어떻게 해석해야하죠??


ein gefeierter Dichter 는 훌룽한작가? 라고 해석해야하나요??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bbing님의 댓글

bbi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1. 여기서 sollen 은 제 3자를 통해서 왕이 그렇게 이야기 했다는걸 들은것입니다.

2.  als ob + K.2 로 주로 사용되는데, ..인것처럼 하다. 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 scheinen + zu.inf.
    - aussehen wie... 정도와 의미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해석은,
토아스왕은 마치 아폴다의 양말생산자들은 굶주리지 않고 있는 것처럼 말했다고 한다. 정도가 되겠지요. 따라서 Im Sinne 해석하자면, 양말제조자들이 사실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3. ein gefeierter Dichter 는 자주 회자되어지는, 칭송되어지는 시인 정도로 해석되네요. 그냥 훌륭한 작가라면, bekannt, berühmt, namhaft, prominent 정도가 사용되어질 수 있을것 같군요.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양말쟁이(Strumpfwirker, Strumpfwuerker)는 독일 일부의 지역에 1700년대 중후반에만 존재한 특수한 수공업 직업으로, 이 직업군은 특히 사회 경제적인 비참함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용하신 글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희곡 "이피게니" 를 쓰던 중 아폴다를 방문하여 그 도시의 참담한 경제 현실을 보고 1779년 3월 6일 샬로테 폰 쉬타인에게 썼던 편지글에 나와 있는 말입니다. 원문은 이렇습니다.
"Hier ist ein boes Nest und laerrmig, und ich bin aus aller Stimmung. Kinder und Hunde, alles laermt durcheinander… Hier will das Drama gar nicht fort, es ist verflucht, der Koenig von Tauris soll reden, als wenn kein Strumpfwuerker in Apolde hungerte." 입니다.

"이곳은 사악한 둥지인데다 시끄럽소, 그래서 완전히 기분을 잃었다오. 아이들과 개들, 모두가 엉망진창으로 시끄럽소... 여기서는 희곡이 전혀 써지질 않아요, 빌어먹을 일이오, 타우리스의 왕이, 마치 아폴다에는 굶어죽는 양말쟁이가 아무도 없는 것처럼 대사해야 한다니."

*타우리스의 왕: 그리스 신화 이피게니에 등장하는 인물. Thoas 왕이라고도 함.

** 여기서 쓰인 soll 은 작가의 소망대로 글 속의 인물이 무엇무엇을 '해야 한다'라는 뜻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Home > 독어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