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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Meisterschule에 관한 짧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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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로7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12 00:25 조회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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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마이스터슐레에 대한 짧은 질문입니다.
   마이스터슐레에 지원하기위해선 어떤조건이 필요한가요?
   ..여전히  특수학교(Meisterschule oder Berfschule oder fachhochschule )  
    에 대한 정보는 얻기도.. 알기도 많이  힙듭니다.
    

   어느카페에서 보았는데  협력업체와의 계약여부가 마이스터슐레에
   입학조건중 하나라던데.. 대체 어떻게 그 계약을 맺어야합니까?..
   (실무경험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입학은 지원할 수 있다던데...)
   한국에서 그 협력업체와의 계약을 맺을 방법이 있을까요?

   또한..
   마이스터슐레  입학에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들과  필요한 서류를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시면 리플.. 듬뿍 달아주십시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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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비지터님의 댓글

비지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먼저 위 질문에 대한 어느정도의 답변글은 그전에 이미 많이 나와있는걸로 압니다.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Meisterschule 와 Berufsschule 를 특수학교라고 표현한것은 잘못된것이고,
Fachhochschule는 대학입니다.
먼저 간단히 설명을 드리지요.
Meisterschule에서는 일정기간의 마이스터과정을 수여하고 보통 수년의 실습기간도 포함되어
(즉 오랜시간동안 ) 일반적으로 Meisterbrief ( 이는 보통 해당지방의 Handelskammer 나 Industriekammer 혹은 이에 상응하는 국가기관등에서 일정심사를 통하여 수여함) 를 받음으로 본격적인 마이스터로서 직업행위를 가능케 하는 곳입니다.
보통 마이스터는 많은 실습량과 기간, 그리고 철저한 도제식기술이전등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장인으로서 ( 그러나 보통 상업적인 면에서 ) 독자적인 공장등의 설립이 가능한 전문직학위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또한 그 사회적대우도 적지 않아 일반 대학졸업자수준의 인정을 받는것도 보통입니다. ( 이는 독일에서 대학졸업자의 현황이나 사회적지위등을 참조하시면 더 명확해질듯,, )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계약여부가 의미하는것은 아마도 독일에서는 보통 Ausbildung 이 처음부터 결정되어 실습시간등에도 Auszubildende 라는 특수한 실습생지위를 얻음으로 이들이 보통 협력업체등에서 실습을 하고 마이스터슐레에 입학하는것이 일반적임으로  일종의 계약관계가 이루어짐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한국인이 마이스터슐레에 입학하는것은 이런면에서 볼때 여러모로 까다로운 점이 있습니다. 왜냐면 한국에서의 교육제도는 독일의 그것과 상당히 틀리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바쁘게 글을 쓰다보니 어지럽군요.. 항상 건투를 빕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위의 학교들을 좀 구분하셔서 말씀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특수학교( ?) 라고 하시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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