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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플랫메이트가 엄청 크게 노래를 틀어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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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r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0-14 00:05 조회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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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히 입주한 건 아니지만 급히 거주지가 필요해서 오늘 오전에 계약을 했고 내일 들어가려 합니다.
청소를 위해 이것저것 사들고 저녁 쯤에 집에 도착했는데
플랫메이트 방에서 미친듯한 소음이 쿵쾅거리면서 들리더군요.
방문에 포스터 붙인 걸 보니 어떤 DJ의 팬이거나 일렉트로닉을 듣는 친구인 것 같아요(얼굴도 못봤습니다).
노크를 해봐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안에 있냐고 물으면서 문을 두드렸는데도요.
나갔다가 한시간 후쯤 다시 올일이 있어서 들렀는데 그 노래는 여전히 엄청난 큰 소리로 울리고 있더라고요.
하 어떡해야 할까요? 석사 유학때문에 독일까지 와서 2주 동안 헤매다가 겨우 들어갈 집을 찾았는데
플랫메이트가 이 꼬라지라니... 부엌도 아예 엉망이더군요. 초파리가 수백마리는 있는 거 같던데. 먹고 설거지를 안한 것 같았어요.
제 방은 굉장히 멀쩡해요. 이거 플랫메이트 신고할 수 있나요? 왜 진작 신고가 안들어가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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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ullaby님의 댓글

lulla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스트레스가 엄청나겠네요. 그 친구와 대화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일단 집주인에게 차근차근 얘기해보세요. 만약 그래도 뾰족한 수가 없다면 나오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런 스타일이라면 신고해봤자 별 소득이 없을 수도 있어요. 하루 빨리 다른 집을 알아보세요.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한 외국인이 제 위층에 살았는데 담배도 계단에서 막 피고 집에서 술만 마시고 노는 백수였습니다. 거기에 방세도 몇달째 안내고 했는데도 집주인이 쫓아내지 못하더군요... 제가 보기에 법으로도 그 사람을 어떻게 할 도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집 주인에게 잘 말씀하셔서 집계약을 취소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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