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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키 작은 30대 유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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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언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9-25 14:08 조회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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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아니지만...
이 게시판에는 현지에 계시는 분들이 더 많을꺼같아 글 올립니다. 성격에 맞지 않으면 옮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0 대 중반에 유학 준비하는 직장인 남성입니다.

이공계열(IT) 석사과정으로 갈 예정인데요(독일어 과정으로)

요즘 좀 걱정되는게.. (뭐 다른 걱정거리도 많지만^^;;)
제가 키도 작고 체구도 작습니다.
키는 160 후반대고 몸무게도 60초반이구요.

웃으면 해맑다 인상좋다 소리 듣지만 안웃으면 인상 별로 좋지않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뭐 하기나름이겠지만..
떠나기도 전에 갑자기 걱정이되서...

경험담이나 참고될만한 이야기 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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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민재1님의 댓글

김민재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먼저 크나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어잘하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하신다면
외적인 부분은 정말 중요하지 않을거예요. 뭐 실제로 더작은 독일인들도 있는데요 뭘..
힘내시고 항상 초심을 잃지마시길. 쉬운길은 분명히 아닐겁니다 그래도 못할길도 아닙니다!
화이팅!!


행풍님의 댓글

행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우선 환영합니다.

ㅎㅎ 저도 여기서 긴 어학 시간을 보네고 겨우겨우 취업해서 살아가기 시작하는 30대 초반 남성입니다.
저도 키가 162에 85킬로 정도 나가는 뚱뚱한 중년이 되어가는데 ㅎㅎ

제가 한국에서 부터 키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가끔 처음보는 사람들이 물어보는 '한국사람들은 키가 너 정도 되니?' 라는 정도를 설명해야되는 정도입니다.

저도 안웃으면 인상이 나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그것도 웃고다니면 되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웃고다니는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어색하면 보~~통 사람들은 거의 웃게 되는데. 그러면서 인상은 펴집니다..

걱정만 하시지 말고 한번 오셔서 어학을 1년정도 쭉 달려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중간에 돌아가시고 싶은 생각이 들게되실 가능성도 있고 어학만 하시지 말고 내가 뭘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찾는것이 멀리 타국에서 찾는것 보다 훨씬빠르고 몸으로 느끼실수있으니까요.

그리고 같은 직종에 일하시는 분들을 찾는것이 멀리 한국에서보다는 쉽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하시고 오시지 마시고 더욱 구체적으로 (멘탈,경제력,주변상황)등을 고려해서 준비하시면, 조금이라도 더 빠른 결정을 하실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전부 옳지는 않습니다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응원합니다. 화이팅!!

ps. 주변상황이라고 하면 가족들과의 관계입니다. 결혼을 하셧다면 와이프, 안하셨다면 부모님들의 의견을 말씀드립니다.얼마나 오래 기다려주시고 지원해주실수있는지도, 결정하시는데 엄청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석학님의 댓글

해석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에서는 진짜 외모 한국에 비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독일인들은 옷도 정말 수수하게 입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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