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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여러분 말은 보통 언제쯤 터지던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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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엄마펭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06 11:21 조회5,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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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처름 베를린 왔을 때는, 한 B2 들어가면 독일인이랑 일상회화정도는 유창하게 할 줄 알았는데....
지금 막 B2 수업 듣기 시작하니, 반 애들에 비해 말 하는 속도도 느리고 어버버-_-;;;

 게다가 이번주에 대학시험 불합격 통보까지 받아서 우울해서 널브러져 있었네요.

 말 좀 잘해보자고 탄뎀 파트너도 열심히 구해봤는데, 지금의 착한 친구 하나말고는 사진보고
잠수타고, 한 번 만나고 잠수타고  .... 마음의 상처만 더 났지말입니다. 확실히 독일에 있는 독일인은
한국어를 배워야할 절실함이 부족하다보니 의외로 공부만으론 관계유지가 안되더라구요.

 외려 글로 쓰는게 말하는것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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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언어실력이 퇴행하는것 같습니다. 발음이 예전보다 더 안좋아졌어요. 말이 언제 터질지에 대한 기대는 접었고, 공부덕분에(?) 머리가 터질것 같은데 안터졌으면 좋겠습니다...

탄뎀은 뭐랄까 황제엄마펭귄님이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닐겁니다. 경험상으로는 이게 양쪽이 노력해야 하는것이더군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을 절감했습니다. 양쪽 다 의욕이 있는경우외에는 오래 지속되지도 않고, 잘 되지도 않습니다.

  • 추천 1

황제엄마펭귄님의 댓글

황제엄마펭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뭐 내년에 원서넣을거니까 급하진 않은데, 그냥 생각했던 것보다 성장이 느린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나서요. ㅋㅋㅋㅋ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술마시니 입이 터지던데요?ㅋㅋㅋ
독일산지 17년 됐는데 나이드니 이제 독일말 하느라 머리쓰기 싫어서 단어로만 말합니다. 예전에는 슈피겔 읽느라 사전찾아보고 그러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한국뉴스만 보게 됩니다... 세월이 야속하군요.

  • 추천 1

suandsu님의 댓글

suand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년 지나니 자연스럽게 입이 터지긴하던데요,
듣기가 조금 되니까 입이 터지더라구요,
그리고... 독일인 남친이나 여친이 있다고해서 최고 탄뎀 파트너는 아닌듯....
제 남자친구는.. 독일인이지만.. 서로 영어로 대화하는게 편하고, 싸울일이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운전을 배울때에도 운전면허학원에 가야지, 남친한테 배웠다가는 크게 싸우기만한다는 이야기..아시나요..ㅋㅋ
저는 주로.. 제 독일인 룸메이트와 대화한답니다..ㅎㅎㅎ
그리고 최대한 수업시간에 더 많이 말하고... 같이 수업듣는 애들이랑 맥주도 한잔하면서 그렇게 조금씩 천천히 독일어가..트였답니다..ㅋㅋㅋ


음악꿈순이님의 댓글

음악꿈순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독일어라는게 왜안늘지 하다가도 쑥 느는게 독일어랍니다 하지만 가장 독일어를 빨리 배우는길은 책으로 배우는독일어가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해서 배우는 독일어에요 독일어가 안되도 최대한 아는 단어를 이용해서 말해보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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