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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얘기 도서관 핸드크림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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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08 16:10 조회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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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독일에서 핸드크림 반입이 안되는 대학 도서관 (작은 세미나 형태의 공간포함) 경험 있으신 분 계실까요? 이유는 책에 크림이 묻어서 책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늘 도서관 출입 관리자로부터 이러한 Hinweis(그분 표현)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핸드크림을 보여주고 문제없이 들어왔었고, 또 게다가 오늘은 핸드크림을 들고오지 않았는데, 굳이 불러서 저런 말을 하니 저로서는 좀 황당스럽고 개인적으로 좀 불쾌하기도 하네요. 얼마전에도 "당신 여기에 임마트쿨리어트 되어 있나?"는 질문도 받은터라서요. 의아한 마음에 도서관 책임자에게 정식으로 이메일 문의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여서(...) 여쭤봅니다.

특수 고문서 자료실 같은 것은 전혀 아니고, 작은 학과 도서관입니다. 문 옆에 관리자 한분이 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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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하하..책장넘길때 손에 침묻히고 넘길까봐 입에 자크달아야 될 기세
전 화장실 갔다와서 핸드크림 항상 바르는데 무슨 소리들은 적은 없어요.
물론 그층에 특별히  관리자없는 그냥 대학도서관 Lesesaal이었지만
들어올때 특별히 핸드크림검사하는 경우도 없었고 주의사항에도 없던데요


평생쟁이님의 댓글

평생쟁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좀 심한데요.. 핸드크림이 책에 안좋은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지만서도 이렇게 따지면 뭐 되는것도 없을지경.. 왜 학교에 등록이 되어있느냐라고 물어보고.. 그냥 일부러 트집잡아 괴롭히는듯해요. 기분상하셨겠네요..


로또님의 댓글

로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사람들이 핸드크림에 좀 민감한걸까요?  저도 지하철에서 핸드크림 자주 바르는데 그때마다 신기한듯 쳐다보더라고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핸드 크림에 민감하다기 보다는 전철 안에서 크림 바르는 것이 낯설어서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에서는 전철 안에서 화장도 고치지만요, 아예 전철 안에서 화장을 하는 여인들도 종종 있죠^^)

아니면, 핸드 크림의 향이 좋아서 크림을 바르는 순간 이 은은한 향이 어디서 나지? 하면서 쳐다보는 것 아닐까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심심해서 트집 잡아 본 것 같아요.
책이 손상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핸드 크림 반입 금지라면 안내문이나 안내 그림판이 있었을 거예요.
원하시면 이 메일 문의도 해보세요.
정말 그렇다면 조심하면 되는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도서관 드나들 때마다 맘 불편한 일 없으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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