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파리에 일주일정도 갔다와서 다른 유학생분들도 알면 좋을것 같아서 글 써봐요.

저는 만 25살이고 비자에 체류허가 이유 : Studium으로 되어있습니다.
독일 대학 학생증은 가져갔는데 딱 한곳에서만 썼습니다.(베르사유 정원 입장 티켓 살 때)
그리고 뮤지엄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곳에서 열심히 줄을 서야합니다.
이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티켓박스를 거쳤다가 입장하는 곳으로 가야하나, 아니면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가도 되나 알려드리기 위해서에요! 시간 절약! 제가 그게 궁금했어서 ㅎㅎ

1. 루브르 박물관(무료)
일단은 루브르 박물관 지하철 역에 가서 박물관 출구쪽으로 가면 입장 줄이 길게 서있습니다, 입장 줄을 따라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1층(편의상)에 티켓 박스가 있고 2층에 총 3개의 관들(입구)이 있는데요.
티켓 박스에 갈 필요 없이 바로 2층에 가서 여권에 있는 비자 보여주면 통과시켜줍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티켓줄 열심히 기다려서 비자 보여줬더니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가라더군요.

그리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26세 미만(25세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은 3유로에요. 자판기로 티켓을 뽑고 옆에 사람들한테 가서 보여주면 기계를 빌려줍니다. 기계를 빌릴 때 보증금 형식으로 체크카드나 여권을 맡겨야하는데 우리는 관 들어갈 때마다 여권이 필요하니 체크카드를 제출합시다!
닌텐도 3ds를 대여해주는데 지도 기능 및 gps기능이 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하면 좋은것같아요. 필수관람목록 코스 눌러서 관람할 수도 있고, 본인이 보고싶은 작품들 골라서 루트 짤 수도 있고 그래요!

2. 오랑쥬리 미술관(무료)
여기도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가서 여권 보여주면 통과시켜줍니다

3. 개선문 올라가기(무료)
개선문 올라갈 때는 우선 지하 티켓박스에서에서 무료 티켓을 받고, 입장하는 곳으로 가야합니다.

4. 노틀담 대성당(반반)
ㄱ. 노틀담 그냥 들어가기 -> 이거는 아무나~ 줄만 서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ㄴ. 노틀담 올라가기 -> 우선 줄을 열심히 서서 올라가면 티켓박스가 있는데 거기서 무료티켓을 받고 올라가면 됩니다. 티켓박스랑 입장검사하는 곳이 거의 붙어있어서 편합니다.
ㄷ. 노틀담 지하묘지 -> 비자 보여주면 할인해서 5유로에요. 그래서 안들어갔습니다(?) ㅎㅎ

5. 베르사유(반반)
ㄱ. 궁전 -> 티켓 사러 갈 필요 없이 바로 입장 줄 열심히 서서 무료입장, 그리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있고 기계 대여는 무료입니다.
ㄴ. 궁전 바로 뒤에 있는 정원 -> 정확히 대학 학생증이 있어야 할인해서 7유로 입니다. 학생비자 보여주니까 이건 안되고 학생증 보여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여기는 뮤지엄패스도 안됩니다. 무조건 사야해요 ㅠㅠ 그래서 저만 7유로로 사고 다른 친구들은 뮤지엄패스도 있는데 9유로에...
ㄷ. 베르사유가 궁전->유료 정원->무료 공원(?)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무료 공원에서 열심히 가다보면 마리 앙뚜아네트의 별장 뭐시기 하면서 쁘띠 어쩌고 저쩌고 있습니다.
    여기도 입장하는 곳에서 바로 여권 보여주면 무료!

6. 오르세 미술관(무료)
티켓박스 거칠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곳 가시면 됩니다.

7. 빵테옹(무료)
무료티켓 받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티켓박스랑 입장검사하는 곳이 거의 붙어있어서 편합니다.

8. 생샤펠(무료)
무료티켓 받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티켓박스랑 입장검사하는 곳이 거의 붙어있어서 편합니다.

제가 아는거는 여기까지에요. 게시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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