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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하면서 정말 힘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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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어부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22:11 조회1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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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죽을것 같이 힘든데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할수가 없다는게
더욱 힘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 - 독일 롱디를 시작했는데,
여친이 최근에 무심해지더니 연락이 잘 안됩니다.
카톡은 다 확인하는데 읽고 답장을 안하고
전화를 받지도 않고, 해달라고해도 하질 않습니다.

괜히 더 귀찮게만 느껴질까 연락하기도 무서운데,
정말 이것 때문에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유학하면서 공부나 생활 때문에 힘든건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갔는데,
일년간 이사를 열번하고, 집에서 쫓겨나도 이런 기분은 아니었는데...
사랑 문제는 진짜 어렵네요...

제가 어떻게 손을 쓸수가 없다는게 더 힘든것 같습니다.
몇년을 살아도 주위에 진심으로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더 슬프네요.

한국이 그리운 밤입니다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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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쌔앰님의 댓글

쌔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생이란 "항상" ups and downs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얘기는 힘들 때를 견디면 좋은 기회들이 찾아 온다는 뜻입니다.

인생을 길게 보시고 견뎌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글쓴이님 불안한 마음 이해합니다. 멀리 있으니 상대방한테서 연락이 없으면 여기선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여자친구분이 연락할 상황이 안돼서 연락이 없는거 일수도 있고,
아니면 글쓴이님 예상대로 무심해지며 이별을 고하는 거일수도 있습니다만,
글쓴이님 지금 독일에 온 이유가 공부잖아요.
힘들시겠지만, 그럴수록 더 공부에 집중하세요.
얼른 끝내고 돌아가시는게 문제해결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마음 다잡으시고 목표로 잡으신 공부 잘 끝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세어부스님의 댓글

세어부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얼른 끝내고 돌아가는게 목표가 아니긴 하지만....
집중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시험이 머지 않았는데, 눈앞에 종이는 있는데 보이는건 다른게 보이네요 ..


솔직한남자님의 댓글

솔직한남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세어부스님 아직도 여친분을 사랑하신다면 좀 더 기다려 보세요. 그런데 그녀가 이미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겠죠? 그리고 공부가 안 될 때는 차라리 운동이나 게임을 하셔서 쓸 때 없는 걱정을 안 하시길 바랍니다. 쇼핑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그럼 좋은 밤 되세요 :)


세어부스님의 댓글

세어부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다른남자가 있는건 아니고, 갑자기 그냥 연락하는게 의무감처럼 느껴지고, 안해도 마음이 이상하지 않고 제 전화가 부담스러워졌다네요. 기다리는게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더 힘드네요.


sonnenblumen님의 댓글

sonnenblu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다른 남자가 있지는 않더라도 여친의 마음이 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증거예요.
멀리서 너무 애태우지 마세요.
힘드시겠지만... 받아들일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구오공삼일삼님의 댓글

구오공삼일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사귄지 오래되셧나요? 일년에 열번 이사라...무슨 일이 있으셧던거에요..ㅠㅠ
그게 안힘드셧던게 아니라.. 그게 힘들어도 주변에 여자친구가 있으니 그걸로 위로를 많이 받으신 것 같은데
이젠 여자친구도 그러니 더 힘드신게 아닐까 합니다...

윗분 말씀 처럼 운동을 하시거나 다른 취미를 찾아보세요! 힘내시구요 ㅠㅠ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아마 제 생각에 20대 이실 것 같은데.

30대가 되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여자 없음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진정 ' 내 혼자 마음 날 같이 아실 이 ' 가 곁에 존재한다면

미친 듯이 사랑하고 평생을 같이해야겠지만

글쎄요, 나중에 보면 날 이해해주기는 커녕 다 자기 살 궁리만 하고 있지요.

하긴 그러니까 사람인건가요.


한줄 요약 : 여자, 그 거 말짱 다 헛 거다. 말짱 다 황이다.

  • 추천 2

러브독일님의 댓글

러브독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애인이 없어서 가끔 외로움을 느끼긴 하는데요, 또 없어서 좋은 거는 어디에 묶이지 않는 거예요.
님, 여자고 남자고 널렸답니다. 새로운 사람을 두려워 하진 마세요!! 화이팅!!


Juniiiiii님의 댓글

Juniiii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모든 관계가 항상 같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들을 하는거겠죠?
지금은 많이 혼란스러우실테니 힘들 때 괜찮은 척 자신을 위로하기보다 ,
그냥 그 시간이 얼른 지나가서 스스로가 더욱 단단해짐을 느끼는 순간이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추천 1

김민재1님의 댓글

김민재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남자 여자 널렸습니당 롱디에서 3번이나 헤어져본사람인데.. 부질없더라구요 인연은 따로있어요 괜히 마음쓰시지마세요 세상엔 별에 별 사람이 다있습니다 지금은 받아들이시기 힘드시겠지만요... 힘내세요!


edbrln님의 댓글

edbrl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안녕하세요. 힘드시겠어요.. 지금은 힘들겠지만, 지금 생기는 문제들은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독일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그속에서 생기는 인연도 있겠지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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