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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생각처럼 안되는 일이 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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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d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5 22:30 조회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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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학기를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 제가 잘 하고 있는건지 ... 알 수가 없네요 ㅠ
음악을 전공하는지라 레슨이 필요한데 안받은지도 오래되어
불안감만 커지네요... 아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제가 살고있는
도시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힘이 들어요 ㅠㅠ
원래는 이번에 시험치려헀는데 다쳐서 시험도 못쳤거든요....
그래서 다시 연습을 시작할 즈음엔 방황도 많이 헀습니다..
치던 곡들도 정말 처음치는 곡인 마냥 그랬고, 옆에 누가 연습하고 있으면
부담감과 부끄러운 그런 맘들이 들었어요..
그딴거 신경 안쓰고 제연습이나 잘 하면되는데 ...
연습시간도 두려워져서 큰일이에요...  걍하면 되지 않나라고 주변에선
그러지만 또 저에겐 쉽지 않은 그런게 되어버렸네요 ...
휴 어떻게 해야할런지... ㅠㅠ 더 어려워져 가는거 같아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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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lakes님의 댓글

flake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그래요 - 준비기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하고 힘드시죠 ㅠㅠ?
처음에는 저도 제가 강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곳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분명히 하고싶었던 공부가있어서 온것이었는데도, 이 모든게 다 싫어질 정도로요.

사실 지금도 방황중이예요~ 학교에 입학했지만, 잘 맞지않아서 다시 올해에 시험을 치려고해요.
하지만 저도 작업이 잘안되네요. (전 미술전공이예요 :)) 옆에서 작업잘하고 있는친구들을 보면 제가 너무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져요. 한국으로 가야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했었구요.

심적으로 많이힘드시죠? 이해가 되요. 저도 그러니까요.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여유를 갖고 하다보면 이 모든것도 좋아질 날이 오겠죠? 전 그렇게 믿으려고 해요. 우리 조금 더 힘내봐요!


ㅡㅁㅡ님의 댓글

ㅡㅁ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뭔 지 잘 알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안좋은 생각만 하게 되고, 안좋은 케이스들을 접하게 되고
저도 미술 전공이라 그림도 그려야 되는데 불안할수록 더 손에 안잡히고.........
조급해하지 말아야지, 잘 될거야. 라고 마음 먹을수록 더더더더 불안해지고......

할 수 있어! 보다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더 크죠.

제가 매일 생각 없이 즐겁기만 한 것 같아도 ^^
잘 알아요 ㅎㅎㅎㅎ 늘 갖고 있는 불안이니까요.

그래도 일단 겪어봐야 만족이든 후회든 하지않겠냐는 생각이에요
나중에 만족하길 기대하면서 그냥 노력할 뿐이지요.

그리고 혹시라도 정말 만약에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도
지금 이 시간을 후회라고는 생각하지 않게 더 즐기고 있습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베리 분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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