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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을 화끈하게 달궈줬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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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09 21:18 조회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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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이시간에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을 얻어먹고 나니, 참, 뭔가 싶기도 하고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도데체 공부를 오랫동안 한사람들인것 같은데 기본적인 교양이 없는 듯하군요.

유학생활하면서 이런경험은 처음이군요.
뭐 어짜피 끝나고 가는 상황에 뭐 볼꼴 안볼꼴 있겠냐만서도, 그런사람들이 한국들어가서 유학을 했고, 공부를 한 지성인으로 이중생활을 할 생각을 하니, 참 한국 돌아가기 싫어지네요.

학위라는 것은 공부한것만으로 인정되는 것뿐만아니라, 그 지식과 경험을 통해 인격또한 성숙해있다라는 것을 뜻하는것이 아닐까요, 그게 석사든, 박사든지 말이죠.

아이디와 전화번호는 알지만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맘 같아서는 당장 찾아가서 나이고 뭐고 일단 사과를 받아야 풀리겠지만, 언어라는 소통의 의미를 잃어버린, 비이성적인 인간들에게 사과라는 고차원적인 개념을 얻어낼수 있을까요..

돌아가시는길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다만 명복을 빌 뿐입니다.
도로아미타불..

안녕히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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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mm36님의 댓글

grimm36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배울만큼 배우고 살만큼 살았다고 알고 있는 어떤분이 </DIV>
<DIV>우리집에 전화를 하셔서 </DIV>
<DIV>대뜸 하시는 첫마디가</DIV>
<DIV>&nbsp;</DIV>
<DIV>" 아빠 바꿔라"</DIV>
<DIV>" 우리 아빠 돌아 가셨는데요"</DIV>
<DIV>&nbsp;</DIV>
<DIV>&nbsp;수화기를 놓고는 </DIV>
<DIV>&nbsp;</DIV>
<DIV>남편에게 000씨가 우리집에 딸이 없는거 알텐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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