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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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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9-17 13:30 조회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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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집에서 쓰는 인터넷을 바꾸게 됩니다. 이달 말까지 도시 내의 케이블 인터넷 업체를 이용하고 다음달부터 독일 내의 케이블 인터넷 업체 - 이렇게 말하면 아는 사람은 알 듯 - 로 바꾸는데 그 중간의 5일간은 인터넷 회선이 연결 안 된 상태로 있게 되었습니다. 뭐 인터넷 회선 안달아도 집에서 인터넷 못쓰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좋은 10월이 시작되는 때에 방안에만 쳐박혀(!) 있기는 정말 싫으네요. 그래서 좀 멀리 나가 볼 생각입니다. 과연 Trier 까지는 힘들겠지만서도...

여기서부터가 문제로, 어떻게 나가야 잘 나갔다는 생각이 들까 하는 것입니다. 두가지 방법이 떠오르는데,

1. 자전거 끌고 새벽 열차타고 출발한다
2. 렌트카 회사에서 주말 요금제로 차 빌려서 폼잡고 하여간 멀리 나간다

라는 방법입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위의 방법 중 어느 쪽을 추천해 주시겠는지요? 참고로 출발 이틀전에 1시간짜리 전공 구술시험으로 장래의 논문 지도교수님과 그 산하의 박사님에게 신나게 깨지게 된다는 것을 참고해 주셔서 조언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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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술 안마시는데 여기 비어가르텐에 있어도 되는 것인가요? 안주만 축낼 것 같은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길벗까페에 올릴 예정이었던 글이 길벗까페가 없어지면서 무한 연기되었는데 이것을 또 올리자니 저 위에 써있는 '맥주한잔 걸치면서 할 수 있는 정감있고 따뜻한 수다' 가 아니라서 또 고민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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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길벗님의 댓글

길벗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제 조금 있으면 논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시겠군요, 미리 축하드립니다.<BR><BR>칼마르크스대학이 있는 그곳, 트리어, 아름다운 도시지요. 도시에서 조금 빠져나와 모젤강변을 따라 베른슈타인 큐쪽으로 가시면 요즘 와인 시음이 열리는 곳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일들이 강변 바람에 스치듯 떠 오르실 것이구요.<BR><BR><IMG border=0 src="http://www.berlinreport.com/geditor/emoticon/em96.gif">&nbsp;


Aporie님의 댓글

Apo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월은 우찌되었던 한 때 맑음, 한 때 비 일터이니 우비도 튼튼한 걸루다가, 자동차도 뚜껑있는 걸루다가 준비하시문 좋지 않겠어요.. 아는 얘길 꼭 잊지 않고 꺼내는 사람도 있으니 그려려니 하시구요. 저도 술은 안 마시는 데 손 빈 사람이 상도 치워가문서 대접해야 하는 지라 ... 그럼 좋은 여행 하고 오세요. <img src="../geditor/emoticon/em39.gif" border="0">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뚜껑 열리는자동차도 빌려주는 데가 있나요? 매번 Sixt에서 작은 차만 빌려봐서요.&nbsp; 그런데 뚜껑 열어놓은 상태로 우비 입고 운전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영 폼이 안나네요. ^^<br><br>예전에 미국에서 히트를 친 어떤 일제 스포츠카 이야기 중에, 차를 어떻게 만들어야 머리가 멋있게 휘날릴 수 있는가를 연구했다던 것이 갑자기 생각나네요...<br>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그래서 가고싶은 곳은 잘 다녀오셨는지요?<BR><BR>저도 요즘 가고싶은 곳에 잘 다니려고 장농 속 면허를 꺼내들고 시간 날 때마다 운전연습을 하고 있는데 쫌 멀티플레이가 안되는 인간인지라 가끔씩 쫌 당황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nbsp;<BR>밤에 운전하다 후두둑 빗방울이라도 떨어지면&nbsp;와이퍼도 켜야하고 습기 가시라고 에어컨도 틀어야하고 상대방에 오는 차 위해 불도 내려줘야하고 또 나비도 봐야하고&nbsp;아주 혼자 호떡집에 불냅니다.<BR><BR>담달에는 할부로 차 한대 뽑으려고요. <BR>으, 생각만으로도 벌써 신났습니다.<BR><BR>Asarja님, 종종 기분전환 많이 해주면서 공부하세요.</P>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러니까 다음주 주말에 놀러간다니까요... 가능하면 바다쪽으로...<br><br>처음 독일 와서 산동네에 살 때에는 차가 정말 가지고 싶어서 그렇게 길가에 차만 눈에 보이더니, 나름 대도시로 이사와서부터는 '내 주제에 뭔 차냐'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있으면야 당연히 좋겠지만서도... 그러다보니 오랜만에 차 한 번 빌려다 밤중에 타다보면 '왜 이렇게 길이 어두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라이트를 안켜서... 그러다가 어쨌든 차를 좀 움질일 만 하다 싶을 때가 되면 차 반납할 때가 되어 있다는 것!<br><br>어쨌든 님 차 뽑으시는 것 미리 축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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