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글뤼바인 함께 마시며 나누는 미투 이야기 (12/22 오후 2시)

2018년, 우리의 삶을 바꿔 놓은 일이 있었습니다.
미투. 한국에서의 용기있는 고백이 독일 베를린까지 전해졌습니다. 모임을 시작하고 나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에서 매일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내 인생 중에 경험한 사적인 불행이라고 여겼는데, 알고보니 그것은 인류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났지만 번번이 감추어졌던 사회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 해동안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나누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혹 이 모임에 나오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고, 멀리서 지켜보셨던 분들도 오셔서 당신의 이야기를 나눠주셔도 좋습니다. 꼭 말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오셔서 글뤼바인의 따뜻함을 맛보고 가셔도 좋아요.

-일시: 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Quitzowstr. 103 10551 Berlin (Korea Verband)
-문의: Metoo-KoreanerInnen (metoo.koreanerinnen@gmail.com)
-참가신청: https://goo.gl/forms/zaalH41xlILYstKP2 (글뤼바인 준비를 위해 참가신청을 꼭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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