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목록

pax coreana

페이지 정보

dob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4 04:00 조회2,890

본문

매년 성탄절이 되면 평화를 말하거나 사랑을 말합니다.
여기서 평화란 팍스 로마나 즉 로마의 지배를 받으므로 유지되는 평화를 말하는데....
요즘 평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끔하는 그런 성탄절입니다.
메리도 아니고 해피도 아닌 그저 누구의 지배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평화를 찾을 수 있는 마음의 평화.
그건 구도자들이 찾을 수 있는 평화라 치고
여기가 로마는 아니니 팍스 로마나가 아닌 팍스 코레아나 정도는 어떨가 싶었습니다.
남북한의 끝모를 대치가 어쩌면 서로의 정권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시나리오일 수도 있겠지만 당하는 우리에겐
어디가 대척점인지 몰라 그저 마음이 어수선하기만합니다.
최북단에 밝혀진 애기봉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인해 불안해 하는 마을 사람에게
그 트리가 평화의 상징이 아닌 타겟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된 실정이니....
정치는 안드로메다에 있는 사람들의 놀이 정도로 여겼는데
지금은 피부에 와 닿고 뼛속에 박히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군에 보낸 아들을 둔 부모나 애인이나 또는 전쟁의 그림자가 언제 거두어 질지 모르는
지극히 평범한 우리는 말입니다.
정치인들이 좀 더 현명해지고 국민을 위한 발상을 하길 바라는 것 무리겠지요?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의 말이 어쩌면 정답 아닌가 싶네요.
국민들이 똑똑하지 않으면 폭군을 만들어 낸다.
올 성탄절을 기점으로 평화가 공존 하는 그런 대~~~~한 민국을 기원해볼랍니다
추천 1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