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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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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17 17:42 조회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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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바보인 날 조금씩 날 바꾸는 신기한 사람
사랑이 하나인 줄 사랑이 다 그런 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초라한 날 웃으며 날 예쁘게 지켜준 사람
모든 게 끝이 난 줄 모든 게 날 잊은 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당신은 참 내게는 참 좋은 사람
이처럼 날 언제나 날 바라본 빛나는 사람
향기로 날 깨우던 그 향기로 날 부르던 너답던 네게 날 지키던 네게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네 발길이 잠시도 꿈이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가지마라 가지마라 넌 내게 불빛 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네 사랑에 살 것 같은데.....
가지마라 난 아직도 고맙단 말도 못하고.....

다시는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
다시는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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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IEWIEDER님의 댓글

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span style="LINE-HEIGHT: 120%">아...내토끼님.... <br>올려주셨던 가을 풍경들....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br>고맙습니다. ^^</span>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제목 말이어요.<BR>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주는 ......입니다.<BR><BR>NIEWIEDER님, 아침에 문을 열고 나서는데 공기가 너무 청명합니다. <BR>풍요로운 가을날 보내셔요.<BR></P>


NIEWIEDER님의 댓글

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오랫만이네요. 까망머리앤님..<div><br><div>실은 제가 앤님 글은 날 잡아서 읽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div><div>천재아줌마 글을 이해하려니 대충은 안되겠더라구요. ^^</div><div>고맙습니다.&nbsp;</div><div>한국의 가을 속에 계시는 앤님이 심하게 부럽습니다.</div><div>한국의 가을이라면 얼마든지 뛰어들어 가을병을 탈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만...</div><div>음습한 독일 가을에 가을병까지 도지니 견디기가 힘드네요. ㅎㅎ</div></div>


까망머리앤님의 댓글

까망머리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빨리 토끼사진 찍어야하는데, 전생에 아프리카 원주민이었나봐요. 이번에도 못 찍었어요.<BR>사진 찍는 거 찍히는 거 왜키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욤.<BR><BR>내토끼님 좋은 하루 보내셔요.


내토끼님의 댓글

내토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 <br>오랜만이네요~<br><br>토끼사진... (사실 진짜 촘 기둘렸어요..;;;; )<br>토끼새끼들 사진을 보면 기를 좀 받을까 싶어서..ㅎ<br><br>까망머리앤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가을날 보내세요..<br>


NIEWIEDER님의 댓글

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P><SPAN style="LINE-HEIGHT: 120%">고맙습니다. 도보님도 가을을 느끼시는 군요. ^^<BR>노래 가사처럼 저런 사람이 있다는거..행복한 거지요.<BR>그래서 전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SPAN>.</P>


NIEWIEDER님의 댓글

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span style="LINE-HEIGHT: 120%"><span style="line-height:150%;">우연히 알게 된 가수지만 이하나양의 목소리가 이 가을과 참 어울리네요.<br>사랑이라는 것.....<br>제 주제로서는 뭐라 이름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무너져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br>마음 아픈일이 없다는 것.....<br>그보다 더욱 견디기 힘든 것은&nbsp;무너져가는 걸 지켜보면서도 아무 도움도 줄 수 없다는 <br>현실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요새입니다.<br>이런저런 이유로 요즘 제가 빠져 있는 노래 두 곡중 나머지 하나를 마저띄웁니다.<br>베리분들...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옆에 있는 사람을......<br>또 베리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사랑하는 가을이&nbsp;되시기를 기원합니다.</span><br>&nbsp;<br></span>
<object width="640" height="385"><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v/p-z-iZu7zx8?fs=1&amp;hl=ko_KR"><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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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bni님의 댓글

ibbn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nbsp;이 노래를 듣고 있는 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nbsp;<BR>&nbsp;내가 좋아했던 노영심 씨까지 등장하고....<BR><BR>나이를 먹어갈수록 내 속의 감성은 점점 말라가고 <BR>&nbsp;기계적으로 생활을 위해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BR><BR>&nbsp;가을이 오는지 겨울이 오는지 계절 감각도 무디어지고 <BR>새로운 것이 없는 생활,,,,(으..40을 바라보는 아줌마의 비애입니다.)<BR><BR>잠시나마,,,,,가을이 주는 기쁨에 젖어보았습니다. <BR>감사합니다. ....<BR>이제 생활은 잠시 접어두고,,,시간을 좀 내어 나의 감성과 이야기 나누어 보아야겠어요.....


NIEWIEDER님의 댓글

NIEWIED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div><span style="line-height:180%;">아이디를 한글로 쳐보니....<div>이쁘니 님이시군요. ^^</div><div>마흔을 바라보신다면...거의 저랑 친구네요.&nbsp;</div><div>아마 그래서 느끼는 감정도 비슷한 종류이지 않을까&nbsp;싶네요. 노래듣고&nbsp;기쁘셨다니 저도 같은 노래를 듣고&nbsp;</div><div>좋아하던 학창시절 친구를 만난 것처럼 대단히 기쁩니다.</div><div>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생활의 반복이지만 감정이나 생각들이 살아있도록&nbsp;노력하는&nbsp;</div><div>것은 자기 마음먹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div><div>그리고, 조금은 아프더래도 더 사랑하고 더 감사하고 이웃에게 더 관심을 주는 일이 조금이나마 더&nbsp;</div><div>의미있게 나이먹는 길이지 않을까 싶어요.</div><div>불의에 분노하고, 아픈 이웃과 함께 아파하고 사람들의 정신세계에서 나오는 놀라운 작품들을 누리는 것..&nbsp;</div><div>삶의 의미이자 조그마한 행복이지 않을까요.</div><div>날씨도 우중충하니 감성에 젖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고등학교때 즐겨읽던 시도 좋고 산울림의&nbsp;</div><div>잔잔한 노래들이나 김현식이나 정태춘의 노래들도 그렇구요..</div><div>찾아보면 가을을 적극적으로 타는데 도움을 주는 소스들이 많더군요.</div><div>가끔 한번씩 앓은 후 거울 속에서 핼쓱해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괜찮아요. ^^</div><div>잿빛속에 가을은 저물어가지만 다채롭고 풍요로운 가을을 누리시길 또래 친구가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nbsp;</div></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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