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뤼켄에서

안녕하세요!
독일 온지 세달차 이십대 후반 베리 새내기예요.
직장생활하다 한국에선 미래가 보이지 않아 독일에서 살아볼 꿍꿍이를 안고
일단은 어학비자로 머무르고 있어요.
일부러 구석진 곳을 찾다가 프랑스랑 가까운 자브뤼켄에 터를 잡았는데
마음먹은 것과는 달리 여기서도 앞날이 불안하고 깜깜하네요.
사람을 만나려면 사람속으로 뛰어 들어야겠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네요...종교활동에는 전혀 뜻이 없으니 어떻게 사람속으로 들어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베리 게시판을 빌어 글을 씁니다.
생각을 나누고 수다떨 같은 연배의 친구도 좋지만
독일에서 오래 거주하시는 교민분들과 알고 지내고 싶어요.

vivajm07@hotmail.com 으로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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