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도 주민등록번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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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만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20 19:14 조회3,937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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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와인 평가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대부분의 와인들이 큰 결함없이 깨끗하게 만들어진 평범한 와인들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나오는 대부분들의 와인들이 몇년 안에 마셔야 하는 평균적인 와인이라는 이야기가 이런 경험들로 어느 정도 증명이 되었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와이너리를 선별해서 방문하고 그들의 와인을 시음할 때는 세상에 참 뛰어난 와인이 많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잘 알지 못하면 좋은 와인들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뚜렷한 비젼을 가지고 좋은 와인을 만들어내는 생산자들을 만나는 것도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큰 행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댓글목록
멀더요원님의 댓글
멀더요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안녕하세요. 황만수님.</DIV>
<DIV>와인에 관심 많고, 배워야 하는 일인으로 항상 칼럼 잘 읽고 있습니다. </DIV>
<DIV>와인 Aroma 와 Geschmack 에 대한 선별력을 키우고 싶은데 혹시 학습법이라던가 조언 좀 주실 수 있는지요? </DIV>
황만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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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MARGIN: 3.75pt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lang=KO>안녕하세요</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lang=KO>와인에 관심이 있는 분을 만나게 돼서 반갑습니다</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Aroma<SPAN lang=KO>와</SPAN> Geschmack<SPAN lang=KO>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니 그것을 표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고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SPAN>. <SPAN lang=KO>물론 누가 와인을 마시면서 표현하고 싶지 않겠습니까</SPAN>!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lang=KO>와인의 전체가 그럿듣이 아로마나 맛도 빠른 시간내에 배울 수는 없지만</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SPAN lang=KO>그 관심을</SPAN> <SPAN lang=KO>꾸준히 쫓아 가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SPAN>. <SPAN lang=KO>그런데 책을 보고 아로마세트를 사서 혼자서 하는 것은 어느 순간에 한계가 올 수 밖에 없습니다</SPAN>.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lang=KO>어디에 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언어적인 문제만 없다면</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SPAN lang=KO>괜찮은 세미나에 참석해 보시기를 권합니다</SPAN>. <SPAN lang=KO>하루짜리도 있고</SPAN>, <SPAN lang=KO>주말</SPAN> <SPAN lang=KO>이틀 정도 하는 코스도 있습니다</SPAN>. <SPAN lang=KO>세미나를 다님으로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SPAN>, <SPAN lang=KO>그 과정을 통해서 하나의</SPAN> <SPAN lang=KO>체계적인 출발점을 얻을 수 있을</SPAN> <SPAN lang=KO>겁니다</SPAN>. <SPAN lang=KO>하나의 이론적인 틀을 배우는 거죠</SPAN>.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o:p></o:p></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lang=KO>그리고 그 위에서</SPAN><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SPAN lang=KO>경험을 쌓아가면</SPAN> <SPAN lang=KO>언제 부터인가 멀더요원님만의 느낌들이 형성이 되기 시작할 겁니다</SPAN>. <SPAN lang=KO>향도 맛도 우리의 기억과 관련이 많습니다</SPAN>. <SPAN lang=KO>그만큼</SPAN> <SPAN lang=KO>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죠</SPAN>. <SPAN lang=KO>그래서 사람들이 무조건 많이 마셔보라고 하는 것입니다</SPAN>. <SPAN lang=KO>그래서 큰 시음회에 가보는 것도 좋고요</SPAN>. </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SPAN> </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nsi-language: DE; mso-bidi-language: AR-SA" lang=KO>사시는 곳을 알려 주시면 제가 주변에서 다녀 볼만한 곳을 알아 봐 드리겠습니다. </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nsi-language: DE; mso-bidi-language: AR-SA" lang=KO></SPAN> </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nsi-language: DE; mso-bidi-language: AR-SA" lang=KO>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SPAN></DIV>
<DIV style="MARGIN: 0cm 7.5pt 0pt"><SPAN style="FONT-FAMILY: 굴림; COLOR: black; FONT-SIZE: 9pt; mso-fareast-language: KO; mso-bidi-font-family: 'Times New Roman'; mso-ansi-language: DE; mso-bidi-language: AR-SA"> </SPAN></DIV>
rhein님의 댓글
rhe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먼저, 황만수님의 글을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어제서야 님의 칼럼을 발견하고 한꺼번에 그 동안의 연재를 다 읽었습니다). </DIV>
<DIV>저는 남부에 살아서 근처 팔츠와 프랑스 엘사스 또 남 슈바르츠발트의 현지와인을 직접 사서 마십니다. 기준도 별로 없고요 마셔보고 맛이 있으면 사지요. </DIV>
<DIV>글쎄요, 저는 독일 와인이 좋습니다.</DIV>
<DIV> </DIV>
<DIV>님의 글로 인해 좋은 공부가 됩니다. </DIV>
<DIV>격려드리고 싶고요, 다음 글 또 기대합니다. </DIV>
황만수님의 댓글
황만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IV>
<DIV> </DIV>
<DIV>와인을 접하시기에 참 좋은 곳에 사시네요. 저도 와이너리 방문할 일이 있어서 종종 그쪽으로 갑니다. 제가 살고 있는 모젤과 그 주변 지역하고는 또 다른 특색을 가진 곳이죠. 뛰어난 와인메이커들도 많이 있고요. 갑자기 떠나고 싶은 마음이 확 올라오네요. </DIV>
<DIV> </DIV>
<DIV>와인을 구입할 때 사실 제일 중요한 기준은 자신의 취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맞게 하시는 거죠. 마셔보고 살 수 있다는 것,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큰 행운입니다. 그렇게 경험을 쌓으면서 객관과 주관의 차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요. </DIV>
<DIV> </DIV>
<DIV>괜찮다 싶은 와인이 있었으면 그리고 앞으로 있으시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저를 언제나 궁금하게 만드는 일이거든요. </DIV>
<DIV> </DIV>
shrho님의 댓글
shr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와 이런 칼럼이 있었네요.<div>저는 독일오고나서 영 독일와인의 맛을 못배웠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너무 밍밍해서요.</div><div>그래서 지금도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만 주로 마시고 있구요. </div><div>지금 사는 곳은 프라이부르크인데 주변의 카이저슈튤이 와인이 아주 풍성한 고장인데요. </div><div>언제 이쪽 와인 추천을 좀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언제 한번 이쪽에 오시면 와인에 대한 말씀 듣고 싶습니다.</div>
황만수님의 댓글
황만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div>독일와인이 밍밍하다는 비판은 틀린 말은 아닙니다. 특히 화이트와인의 경우에는 알콜과 탄닌만으로도 마우쓰필링을 낼 수 있는 레드와인과 달리, 평범한 와인은 그런 인상을 벋어나기 힘들죠. 레드와인 중에서도 슈페트부르군더 같은 품종이 비슷하고요. </div><div><br></div><div>프라이부륵이면 바덴와인을 많이 접하실 기회가 있겠네요. 카이져슈툴은 바덴에서도 가장 알려진 지역중의 하나고요. 거리가 있어서 중요한 행사가 있으면 그쪽으로 가게 되는데, 올해 제 칼렌더에는 9월로 되어 있네요. 그 때 한 번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iv><div><br></div><div>트리어쪽으로 오실 일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고요. </div>
shrho님의 댓글
shrh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DIV>예 오시면 꼭 연락주십시오. 와인 번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DIV>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shrho 님,</DIV>
<DIV>Freiburg 사신다면 Colmar가는 길에 ( 아 거기도 라인 강변에 프랑스 원자력 발전소 하나 있습니다) 있는 작은 마을 Ihringen 에 가셔서 와인 한 잔 꼭 하시기 바랍니다. 와인 축제도 있고 오래된 마을도 예쁘고요. Silvaner 나 Spätburgunder 라 저도 좀 좋아하는 '밍밍한 와인' 인데요^^</DIV>
<DIV> </DIV>
<DIV>아뭏든 제가 좋아해서 가끔 가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는 와인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