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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와인의 세계] 독일와인전문가 황만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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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와인 라벨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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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만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995회 작성일 11-01-23 13:30

본문

와인병에 붙어 있느 라벨을 들여다 보면 많은 내용들이 크고 작은 글씨로 쓰여져 있다. 이것은 와인에 대한 이런 저런 정보들을 담고 있으며, 그래서 라벨을 와인의 흔히 주민등록증이나 명함과 같은 것으로 비교하는 경우를 보게된다.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 보면 출생지나 집안, 신분 같은 것들이 보이고, 작게 주민등록번호와 볼륨 등등의 정보들이 빽빽히 들어 있어, 잘만 보면 상당히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언어적인 문제를 제쳐 놓고라도 생산국에 따라서 차이는 있고, 한 나라 안에서도 지역별 품종별 차이도 있으며, 디자인의 차이는 거의 무한함에 가깝다. 심지어 한 와이너리 안에서도 와인의 종류에 따라서 다른 라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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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와인의 라벨에 들어 있는 내용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복잡한 편이다. 그것은 특히 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맛과 품종을 취급하고, 이것이 독일와인의 다양한 등급체계와 여러 밭들과 연결이 되면 한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와인의 종류는 몇십개가 될 수 있다.
 
작년에 한국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때 같이 참여한 소믈리에들이 왜 같은 테이블에 같은 와인을 놓느냐고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럴만도 한 것이 똑 같은 모양에 예를 들어 trocken(dry)라고 쓰여 있냐 없냐의 차이밖에 없으니 헷갈릴만도 하다. 같이 준비했던 이들이 모두 내놓으라 하는 큰 호텔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독일와인이 한국에서 여전히 낮선 와인이라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현재의 사정이 그렇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지 그들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이런 이유들로 요즘 몇몇 와어니리에서 라벨이나 캡슐의 색을 다르게 한다든지 디자인을 구별되게 하는 방식으로 그런 문제점을 극복하려 하지만 아직은 혼란스러운 부분이 더 많다는 점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라벨의 다양함과 복잡함 속에서도 거기에 써야 하는 몇몇 사항은 와인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모든 와인에 의무적으로 쓰여져야 한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수로 생산자 임의로 써 놓을 수 있는 내용들이 있다.
 
의무로 기입해야 할 내용에는 생산지역, 생산자명이나 생산회사명, 와인등급, 관청의 심사번호, 병크기, 알코올 도수등이며, 더불어 표기할 수 있는 것은 생산지역 마을명과 포도밭명, 생산년도, 품종, 등을 들 수 있다. (각 사항의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자리를 통해서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하겠다.)
 
2003 8월에 통과된 새로운 개정법에 따르면 사실에 맞지 않거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여지가 있는 명칭만 아니라면 생산자들이 임의로 내용들을 추가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복잡한 내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특정 명칭을 통해서 와인의 특성을 알리려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한 명칭들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황만수(독일 국가공인 와인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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