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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덴마크 음악학교 안내(덴마크 한국센타 koreacenter.cyworld.com 에서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366회 작성일 06-04-16 00:41

본문

덴마크 음악학교와 관련된 질문을 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나누어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왕립음악원 종류/ 교육과정/ 입학전형 일자(RDAM in Copenhagen)/ 한국유학생/ 언어/ 등록금
먼저 음악학교를 지칭하는 이름이 몇몇 있는데, 예를 들어 The Royal Danish Academy of Music,
Music Conservatory in Denmark 등은 모두 왕립음악원을 가리키는 용어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왕립음악원 종류>

왕립음악원(The Royal Danish Academy of Music: 덴마크어로 Det kongelige danske musik
 konservatorium)은  덴마크 전역에 6개가 있습니다.
1. The Royal Danish Academy of Music (RDAM) in Copenhagen : 학교 규모면이나 학생수를
  다른 음악원과 비교한다면 덴마크를 대표하는 왕립음악원으로 수도인 코펜하겐 (Syland섬)에
  위치. 경쟁률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임. 클래식 과정

2. RDAM in Odense : Fyn섬에 위치. 클래식 과정
3. RDAM in Alborg : Jyland에 위치. 클래식 과정
4. RDAM in Arhus (Det Jyske Musikkonservatorium) : Jyland 를 대표하는 학교로서 두번째로
  규모가 큼. 클래식 과정
5. RDAM in Esbejerg : Jyland에 위치. 클래식, 음악 이론, 째즈 과정
6. Rytmik in Copenhagen : 코펜하겐에 위치. 째즈 과정
이 외에 음악학, 음악미학, 음향학 등 이론 전공은 The Univ. of Copenhagen에 학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교육과정>
1. Bachelor 과정 : 한국과 달리 이 곳 대학과정은 5년으로 학부와 대학원이 통합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Bachelor와 Master 과정으로 나누는 이유는 Bachelor 3년 과정이 끝나면
  학교내 시험으로 거의 모든학생이(실기 평가기준 13점 만점에서 6점이하만 받지 않는다면)
  Master과정으로 진학을 하고, 또 디플롬(Master 과정을 마치면 받을 수 있는 학위) 학위를 위해
  3년 이상 학부를 다닌 타교 또는 외국 학생들을 위한 Master 과정 입학시험이 있기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지원자의 대부분은 덴마크 언어로 수업이 가능한 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 스웨덴)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펜하겐에 있는 왕립음악원은 전체 학생수의 덴마크
  인이  50 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나머지 30 퍼센트 이상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에서,
  그리고 러시아와 동유럽, 그리고 극소수의 아시아 학생들이 있습니다. 입학시험은 실기 과목
  (약 30분)외에 청음시험과 음악이론 시험이 있는데,다행히 학교측에서 외국학생들을 위해
  영어와 독일어 버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 Master 과정 : 대학원 과정과 비교할 수 있고 기간은 2년. 입학시험은 각 음악원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3. Soloist 과정: 최고 연주자 과정으로 기간은 2년. 지원 자격은 디플롬 학위이상으로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쳤다면 지원할 수 있겠습니다. 입학시험은 1시간 프로그램을 가지고 1차시험(약
  30분)을 통과 하면 2차시험(약 30분)이 당일 곧바로 이어집니다. 전공별로 지원자 중 극소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실기 평가기준 13점 만점에서 10점이상을 받아야  안정권이라 할 수 있겠습
  니다. 유럽의 학교들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입학 실기 시험이 끝나면 곧바로 심사위원 교수
  중 한 사람이 몇 점을 받았는지 알려줍니다. 심사위원은 세명으로 2명의 학교내 교수와 1명의
  외부 교수로 구성됩니다. 특히 이 과정은 교수와 학생간의 합의만 이루어진다면(전공 특성상
  1 대 1 수업이기에)상호 가능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과정은 매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입학전형 일자: RDAM in Copenhagen>
1. Bachelor 과정 
  원서접수 마감:  매년 12월 1일, 오전 12시(매우 철저하게 지킴)
  전형일자 :  매년 1월 중순에서 2월 초 사이, 전공별로 각각 다름.
  합격통지: 2월 중순
2. Master 과정
  원서접수 마감: 매년  2월 1일, 오전 12시
  전형일자: 매년 5월 중
  합격통지: 7월 초
3. Soloist 과정
  원서접수: 매년 2월 1일, 오전 12시(접수시 1000 danish kroner를 디포짓으로 내야함. 물론
  시험이 끝난 후 돌려받음. 단, 원서접수후 시험에 응하지 않으면 돌려 받을 수 없음)
  전형일자: 매년 6월 중
  합격통지: 매년 7월 초
<한국 유학생>
 음악을 공부하고자 한국에서 덴마크로 유학을 오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교수에게 사사 받고자 독일에서 또는 오스트리아에서 덴마크로 유학을 온 한국 유학생
 들이 있었습니다. 전공별로 첼로(Soloist), 바이올린(Soloist), 파이프오르간(Soloist)등으로
 지금까지 4명의 한국유학생이 RDAM in Copenhagen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Master) 전공 학생이 Arhus에서 공부를 했습니다.특별히 RDAM in Copenhagen에는
 유명한 Violinist, Milan Vitek이 String department 교수로 있었는데 학교측과 사이가 좋지
 않았는지 미국대학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그 교수와 공부했던 한국 유학생은 교수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string department에 Serguei Azizian 가
 교수로 있고, Baroque ensemble에 권위있는 Elisabeth Zeuthen Schneider가 학과장으로
 있습니다.

<언어>
만약 유학생활 내내 입 꼭 다물고 연습만 끊임없이 한다면, 그리고 렛슨 받는데 크게 무리만
없다면 무슨 유창한 영어나 독일어(심지어 덴마크어)가 필요하겠습니까? 다른 전공과 달리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할 필요도 없고 논문을 쓸 필요도 없는데..(물론 미국유학이라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하지만 저는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아니더라도 화창(?)
하게 자신의 의사를 사사받는 교수에게 또는 동료에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저 마저도 아직까지 언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유학생활 동안 제가 외국어로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는 만큼만 
얻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철저하게 외국어를 한국에서부터 준비하고 왔다면 좀 더 많은 것을,
많은 기회를 얻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등록금 >
왕립음악원은 덴마크 교육부가 아닌 문화부에 소속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몇
대학들이 등록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왕립음악원은 아직까지 모든 학생이 전액 무료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등록금을 낸다면 1년에 대략 80,000 kr.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왕립음악원에서 공부한 학생이 소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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