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57명
[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모순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법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방문객이름으로 검색 조회 2,750회 작성일 02-07-03 02:17

본문

♣ 이름:방문객
♣ 2002/7/1(월) 13:27 (MSIE5.5,WindowsNT5.0,DT) 80.129.149.72 1024x768
♣ 조회:112

■ 모순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법에 대하여,,

독일유학의 모순에 대하여 먼저 문제제기를 한 사람으로써, 좋은 답변을 보고 나름대로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여야 하지 않는냐의 고민에 잠깐 빠졌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핵심은 , 독일유학은 학부과정부터 와야 한다 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의견에 상대하는 것이지만)
그 이유에 대하여 저는 다음과 같은 결과에 도달한바,
먼저, 독일유학을 학문에 대한 갈구와 새로운 지식에 대한 그리고 학문교류에 대한 순수한 동기를 전제로 한다면 우리가 무엇을 공부하는가에 대한 물음보다는 어떻게 공부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시작으로 출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소위 제가 먼저 문제를 제기한바 있는, 한국에도 독일대학출신의 박사학위자가 많음에도 계속적이고 지속적인 유학이 불가한 현실을 바탕으로 도출된것으로, 예를 들어 법학같은 경우에 특히 한국인 독일박사학위소지자가 많음에도 이러한 현실이 반복되는 이유는 아마도 다음과 같은 모순에 있지 않는가 합니다. 먼저 그들이 박사학위만을 목적으로 단지 어떤 구체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예를 들면 민법하에 소유권의 이전 혹은 채권위임관계에 대한 법률상의 구속성 등,,
논문을 쓰고 귀국한경우 물론 과연 이들이 헌법, 상법, 조세법, 행정법, 혹은 노동법 등등의 모든 법 분야( 물론 독일법이지만)에 대하여 정통하고 있는지는 상당한 미지수란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박사학위만을 목적으로 ( 이것이 학위따기 위해 독일왔다는 것과는 조금은 다른표현입니다) 독일에 온 사람에게 그 목적에 상응하는 노력과 시간만을 들이면 되는것이지 거의 불필요한 다른 분야까지 할 이유가 없다는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이런식으로 되어서는 계속적인 한국인들의 독일러쉬가 진행될수 밖에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석사등을 마치고 오는 사람들은 , 남자의 경우와 군필을 한경우에 대부분 적지 않은 나이로 독일에서 하루라도 빨리 논문을 쓰고 한국에서 자리를 잡는것이 어쩔수 없는 현실임을 알고 있지만, 과연 이러한 조급함과 순수학문에 대한 역행이 한국의 학문 발전에 혹은 독일과 한국의 학문 교류에 도움이 될른지 또한 미지수 입니다.
철학이나 순수인문계열전공만 하더라도 제가 알기로는 라틴어니 희랍어니 혹은 제 2외국어를 해야 함으로써 비록 시간과 노력은 더 할지라도 계속적인 학문연구등에 있어서 기본을 정립하고 더 나아가 응용력까지 배가시킴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인으로써 힘든일이라는것 또한 사실이지만, 이러한 노력과 시간투자 없이는 이미 언급한 모순을 타결하는것은 불가능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는 한국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부정에서 출발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국대학들은 그 나름대로의 근거와 이유에 의해 존재하고 있는것이므로 이를 독일대학과 전면 비교는 불가능하겠지만, 일단은 그 방법적 차이는 어쩔수 없는 비교를 보이는것 또한 당연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한국인들이 진정으로 위에 제기된 유학의 순수동기를 강조하여 독일에 온것이라면 소위말하는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들의 방법을 따라서 ( 이는 역시 독일의 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면, 즉 넓고 깊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들을 인정하는 전제를 두고 ,,) 진정한 독일을 직접체험하는것이 결국 올바른 방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를 뒷바침해야 하는것중 하나가 한국사회의 능력위주 선발이라는 과제라고 할수 있으며 이는
학위나 기타등등에 연연하지 않고 실제로 쓰여질수 있는 인재의 발굴이라 할수 있습니다.
어떠한 학문이든, 어떤 분이 미리 언급한 바 있지만, 어떤 결과보다는 과정과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아가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초가 있는 사람만이 그것을 응용할수 있다고 한바 있습니다. 따라서 그 기초를 다지는 것이 소위 학부과정이라면 그 과정을 통과해야 하며( 이는 한국인이 한국대학에서 공부한것이 쓸데 없는 것이다 혹은 공부를 안해서 모른다 , 수준이 떨어진다는 등등의 개별적 문제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확실히 밝혀드리며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것은 독일에 관한 것, 즉 철학도 독일철학이나 아니면 그들이 만들어놓은 철학교육방법등등, 에 한정된 것임에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이런식의 전반적인 대학교육을 받은 이들이 결국 대안의 가능성을 제시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좀 길어졌으나 제가 이미 언급한 독일유학에 대한 모순들에 대한 문제제기를 참조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결코 독일에서 공부하시는 특정한 단위의 한국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글은 절대 아니며 나름대로 독일유학에 대한 모순문제에 대한 제안을 담은것임을 알려드립니다.
혹 근거가 부족하거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다음에 또 올릴수도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긴글 줄입니다.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1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2477 04-19
60 밤베억의 술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450 04-18
59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5214 11-28
58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2604 11-28
57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2967 04-17
56 방문객이름으로 검색 9441 10-16
55 질문이 있는 자이름으로 검색 3717 10-21
54 저녁이슬이름으로 검색 5172 10-16
53 한경제이름으로 검색 4002 07-10
52 방문객이름으로 검색 9889 07-03
51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3834 07-03
50 방문객이름으로 검색 3030 07-03
49 rimorchiatore이름으로 검색 3257 07-03
48 유명인이름으로 검색 4385 07-03
열람중 방문객이름으로 검색 2751 07-03
46 돌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0 04-10
45 무파이름으로 검색 6995 05-26
44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3191 05-26
43 ccangchi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766 05-26
42 곰곰이이름으로 검색 3354 05-11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