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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Re..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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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톰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2,339회 작성일 02-02-04 01:44

본문

이건 제 생각인데 물론 지금까지 독일에 있으면서 느낀
생각들입니다.
최소한 독일유학에 대한 단점에 대한 것 있는것 같아서요.
독일유학이 정말 외국나가는 것 치곤 아마 젤 쌀겁니다.
근데 지낼수록 제가 느끼는건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정말이다는...

먼저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할 때
독일 학문의 수준이 몇몇과의 특정교수를 제외하곤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간판스타인 칸트나 헤겔같은 독일 관념론이나
독일 유명작가들에 대한 연구까지도 2차문헌은
제가 알고 있기로 미국과 프랑스가 앞섭니다.
공대나 언어 경제학 쪽은 그 콩나물 교실에 처박아넣고
그 나이 많은 교수가 10년 20년된 책 아직 들고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설명없이 책만 죽 읽고 나가는....
그래도 어느 학생이 질문을 하면... 책 보면 나온다고...했다던데...
물론 잘하는 교수도 많지요.
학생이 실력이 안되서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중요한건 이 독일어가 약간의 영역만 벗어나면
최소한 한국에만 돌아가도
그리 쓸모있는 언어가 아닙니다.
당장 영어가 우선이죠. 막말로 영어권에서 한 10년 살다오면
영어강사나 하지...독일어 학원이 그리 많을 수는 ...

또 우리 한국사람만 하더라도 독일어를 10년이상 중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사람은 거의 드물겁니다.
하지만 동구권이나 여러나라에서 오는 학생들은 그 정도 하고 와서
참 잘하더군요.
당장 익숙하지 않은 유치원생 말 배우느라
사람 참 단순해 지는 것 같더군요...제 경우에....
그것도 지금 독일 유치원생 만큼 잘하지는 못하지만....흑..

시간이 지나 독일학생들과 일반 강사들(그래도 교수는 나은편)과
함께 세미나를 하면서 독일어가 점점 들어오더군요.
결국은 깨달은 것이... 참 헛소리들 많이 한다 ........
정말 대단한 박식과 정확함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한 80프로 이상은 헛소리다는....

전 그래서 독일 학위를 가진 독일인이 그리 대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말이 여기서 석사라고 지들이 붙여놓고 있지
배우는 과목으로 따지면 그게 학사지 석사인지 의문스럽고..
자기나라 말로 하는데 학점 한 10개 조금 넘는 거 딴다고 무슨 5년, 6년
처박고 있는 놈들이 많은지....
밤에는 디스코텍가서 파티한다고 술먹으면서..

하지만 독일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전통이랄까....
책과 자료들....그 넒이들 ...역사들.. 그 많은 문제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 놓은 것들이 도서관에 가면 쌓여져 있다는 것
이 독일 땅 엔가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에 대해
같이 고민할수 있는 무언가가 이땅에는 있다는것
그건 정말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통들을 소화 해 내는 독일 사람들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제가 지금까지 있으면서 느낀 것이었습니다.
그럼 독일에 오래 계신 분들은 그래 저 놈은 한 몇년정도 있는 놈의 생각이구나 하고
웃을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히..

사실...요즘 공부가 잘 안되서......히...





동감.: 동감합니다. [02/04-19:49]
방문객: 맞은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만 보고 둘을 보지 못하는 오를 범하면 안될것입니다. 왜냐하면 독일대학생도 사람이고 당연히 노는것이 좋은것이 사실이고, 독일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은 많지않는 수의 정말 능력있는 아카데미커 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일에서 학점 하나따기가 쉬운 대학이 있으면 제발 빨리좀 알려주십시요.. 저도 전과와 전학을 진지하게 고려할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만,,물론 당장 쉽다고 시작할 정도로 선견이 없는 사람은 아니기에.. 한가지더,, 독일사람도 가지가지.. 말잘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능력이 될수 있는 사회라는것... 우리 모두 거기에 당당히 맞설수 ㅇ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 아마 소위 독일대학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남들은 뭐래도 최소한 독일에서는 소위 딥플롬이 인정되는 현실 속에서 그들과 당당히 겨루기 위한 전제조건이 그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02/05-00:26]
아톰: 어느 나라든 소수의 참으로 진실된 학자들이 있다는 거에 대해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 느낌으로 이 독일 땅에도 학자를 위장한 상당한 처신가들이 많다는 것, 여기도 교수는 학회없고 쫓아다닌다고 정신없고 ... 우리나라 교수들 철밥통 이라 칭하지만 여기 교수들 철밥통도 무시 못한다는거죠.... 뭐.. 흐흐.. 저도 학점 따기 힘듭니다. 따논 학점들이 정말 제 자식새끼 같아서 가끔 들여다 보며 흐뭇흐뭇 해 한답니다...하하.. 제가 어찌 선견있는 분에게 어찌 전과 전학 까지 권하겠습니까? 그저 열심히 하셔서 기원할뿐...... 제 아는 애가 미국에서 교수랑 같이 연구차 같이 여행겸 유럽 다니던데 여기 독일땅에서 교수가 외국인을 자기 수행차 데리고 다니는것이 조금 상상이 안되더군요. 어떤 그런 생각에서 이 나라에서 당당하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외국회사에서 독일인들 고용해보면 정말 시키는 것만 잘하는 멍청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하는데 ..... 학생들 술먹고 그 다음날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상당수가 일부러 학창생활을 길게 끈다는거에 문제가 있겠죠. 외국인들이야 어렵지만 독일애들이 할려고만 한다면 왜 그리 시간을 오래 끌겠습니까..결론은 같이 있으면서 잘못된거 같은데 참 그걸 꼬집기가 독일말이 딸려서 힘들더군요.... 저만 그런지...공부합시다!!! 하하... [02/05-04:51]
방문객: 독일인이 현사회체제속에서 그리 공부를 열심히 할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아는 독일학생도 농담삼아 그러더군요.나는 학위나 졸업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것을 흥미 있어하는것을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어찌 들어보면 배가 부른것 같은데,,, 독일사람들이 종종 그렇게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왜 그런지는 조금만 보게되면 알수 있을것이고, 한국사람하고는 그 사고방식이 많이 틀립니다. 정말 공부를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하는 핵심은 , 한국인 입장에서 그들과 겨룰려면 어쩔수없이 고생좀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전제조건은 충족시켜놓고 보자는 말이조... 오해하지 마시고,,,, [02/0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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