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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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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름으로 검색 02-02-06 16:05 조회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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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방문객
♣ 2002/2/3(일) ♣ 조회:208


■ 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독일유학의 장점
1. 경제적으로 저렴하다 ( 타유학지에 비해서 ): 이는 가장 많이 알려진 사실이자, 당연한 사실.
2. 많은 것들을 자유스럽게 배울수 있다 ( 원한다면 공부다운 공부도 할수 있다). : 어느과를 하든지, 한국에 비해 그 양이 많다.( 기본적인 법학은 보통 어느전공이든 필수로 들어야 할것이다: 예를 들어 건축학과를 다니는 학생도 민법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3. 독일에서 학위를 따면 독일사람이 좀 다르게 보인다. 물론 과에 따라서 좀 다르지만, 일단은 사회적으로 상승하는 좋은기회가 된다.( 개인적으로도 선진국에 편입할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가 될수 있다. 그리고 나름대로 경제적인 상승또한 가질수 있다( 전공에 따라서 많이 다르다)
이상은 독일에서 유학하는 장점이었다.

독일유학의 단점
1. 없다.

왜냐면 위의 장점을 못건졌을때 그것이 단점이 될수밖에 없을 것이니까,,

독일유학의 기간은 벌써 언급한대로, 전공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고, 특히 한국인, 혹은 외국인으로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들이 있는 반면 나름대로 용이한 과목들이 있음으로, 예를 들어 경제학, 경영학, 공학, 음악, 미술 관련과, ( 이에 대한 근거는 얼마전 나온 Zeitschrfit fuer Auslaender in Deutschland ( 잡지명은 정확하지는 않음, 우연히 도서관에서 읽은 것이라..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잡지명은 별 관심이 없는터라, 내용이 중요하지..) 등등.이에 근거하여 이들과를 공부하는 외국인수가 전체의 70할을 넘어서고 있고, 특히 법학 ( 박사및, 외국인을 위한 특별 과정제외)관련 전공분야에 관련된 외국인수는 전체의 0.5 할도 안되며, 정신과학분야에 관련된 외국인수는 나머지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법학관련전공분야에 외국인수가 얼마 되지 않는 이유로 가장 큰 것으로 공부가 어렵다, 다음으로 실용성부족, 언어문제, 국제성, 오랜시간이 걸리는 과정등등.. 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전체 외국인유학생중 30 할 정도가 졸업을 하며, 그중에 학위별로 입플롬 약 60 퍼센트, 마기스터 30 , 기타 등등인데, 그중에 압도적인 전공들을 보면, 경영학, 경제학, 공학관련, 음악, 미술관련과 ( 특히 이과들은 상당수가 한, 중, 일로 구성되어있음, 그리고, 과반수가 졸업을 함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음) 등등으로 나타나 있다. 그리고 또한 전공별 학기수또한 위의 결과에 상응하는 비슷함을 보이고 있었다.
위와 같은 결과가 시사하는 것들과 나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보자면,
일편적이고 주관적인 정보는 지양해야함.
외국인, 특히 한국인으로서 상대적인 비교척도가 되는 정보가 먼저 구비되어야 함.
나머지는 각자의 수준에 따른 분석과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알아서 정리해보길 바람.








라인강: 의학과 법학은 공부는 상대적으로 어려운데 비하여 마치고나면 한국에서 인정이 안되는 등 장점도 있을지 모르지만 단점이 좀더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입학을 하였다고 다 졸업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공부를 따라가지를 못하여 대학을 옮기거나 결국은 포기를 하여 돌아가는 사람도 은근히 많습니다. [02/03-18:29]


┌── 관련(답변)글 읽기 ──┐
│ Re..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아톰)


♣ No, 1
└── 답변대상 : 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방문객 ) ──┘
♣ 이름:아톰 (meoatom@hanmail.net)
♣ 2002/2/4(월) 01:44 (MSIE6.0,Windows98) 172.176.53.227 1024x768
♣ 조회:99


■ Re..새로 쓰는 독일유학 바로알자


이건 제 생각인데 물론 지금까지 독일에 있으면서 느낀
생각들입니다.
최소한 독일유학에 대한 단점에 대한 것 있는것 같아서요.
독일유학이 정말 외국나가는 것 치곤 아마 젤 쌀겁니다.
근데 지낼수록 제가 느끼는건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정말이다는...

먼저 미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할 때
독일 학문의 수준이 몇몇과의 특정교수를 제외하곤
많은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간판스타인 칸트나 헤겔같은 독일 관념론이나
독일 유명작가들에 대한 연구까지도 2차문헌은
제가 알고 있기로 미국과 프랑스가 앞섭니다.
공대나 언어 경제학 쪽은 그 콩나물 교실에 처박아넣고
그 나이 많은 교수가 10년 20년된 책 아직 들고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더군요. 설명없이 책만 죽 읽고 나가는....
그래도 어느 학생이 질문을 하면... 책 보면 나온다고...했다던데...
물론 잘하는 교수도 많지요.
학생이 실력이 안되서 이해 못하는 경우도 있고..

그리고 중요한건 이 독일어가 약간의 영역만 벗어나면
최소한 한국에만 돌아가도
그리 쓸모있는 언어가 아닙니다.
당장 영어가 우선이죠. 막말로 영어권에서 한 10년 살다오면
영어강사나 하지...독일어 학원이 그리 많을 수는 ...

또 우리 한국사람만 하더라도 독일어를 10년이상 중고등학교 때부터
배운 사람은 거의 드물겁니다.
하지만 동구권이나 여러나라에서 오는 학생들은 그 정도 하고 와서
참 잘하더군요.
당장 익숙하지 않은 유치원생 말 배우느라
사람 참 단순해 지는 것 같더군요...제 경우에....
그것도 지금 독일 유치원생 만큼 잘하지는 못하지만....흑..

시간이 지나 독일학생들과 일반 강사들(그래도 교수는 나은편)과
함께 세미나를 하면서 독일어가 점점 들어오더군요.
결국은 깨달은 것이... 참 헛소리들 많이 한다 ........
정말 대단한 박식과 정확함을 가진 사람도 많지만
한 80프로 이상은 헛소리다는....

전 그래서 독일 학위를 가진 독일인이 그리 대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말이 여기서 석사라고 지들이 붙여놓고 있지
배우는 과목으로 따지면 그게 학사지 석사인지 의문스럽고..
자기나라 말로 하는데 학점 한 10개 조금 넘는 거 딴다고 무슨 5년, 6년
처박고 있는 놈들이 많은지....
밤에는 디스코텍가서 파티한다고 술먹으면서..

하지만 독일 대학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전통이랄까....
책과 자료들....그 넒이들 ...역사들.. 그 많은 문제들에 대해
미리 생각해 놓은 것들이 도서관에 가면 쌓여져 있다는 것
이 독일 땅 엔가 내가 배우고자 하는 것에 대해
같이 고민할수 있는 무언가가 이땅에는 있다는것
그건 정말 엄청난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전통들을 소화 해 내는 독일 사람들은 정말 드물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저 제가 지금까지 있으면서 느낀 것이었습니다.
그럼 독일에 오래 계신 분들은 그래 저 놈은 한 몇년정도 있는 놈의 생각이구나 하고
웃을 분도 많이 계시겠지요. 히..

사실...요즘 공부가 잘 안되서......히...






























동감.: 동감합니다. [02/04-19:49]
방문객: 맞은말입니다. 하지만, 하나만 보고 둘을 보지 못하는 오를 범하면 안될것입니다. 왜냐하면 독일대학생도 사람이고 당연히 노는것이 좋은것이 사실이고, 독일을 이끌어나가는 원동력은 많지않는 수의 정말 능력있는 아카데미커 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일에서 학점 하나따기가 쉬운 대학이 있으면 제발 빨리좀 알려주십시요.. 저도 전과와 전학을 진지하게 고려할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만,,물론 당장 쉽다고 시작할 정도로 선견이 없는 사람은 아니기에.. 한가지더,, 독일사람도 가지가지.. 말잘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능력이 될수 있는 사회라는것... 우리 모두 거기에 당당히 맞설수 ㅇ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이 아마 소위 독일대학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남들은 뭐래도 최소한 독일에서는 소위 딥플롬이 인정되는 현실 속에서 그들과 당당히 겨루기 위한 전제조건이 그것들이 아닐까 합니다, [02/05-00:26]
아톰: 어느 나라든 소수의 참으로 진실된 학자들이 있다는 거에 대해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제 느낌으로 이 독일 땅에도 학자를 위장한 상당한 처신가들이 많다는 것, 여기도 교수는 학회없고 쫓아다닌다고 정신없고 ... 우리나라 교수들 철밥통 이라 칭하지만 여기 교수들 철밥통도 무시 못한다는거죠.... 뭐.. 흐흐.. 저도 학점 따기 힘듭니다. 따논 학점들이 정말 제 자식새끼 같아서 가끔 들여다 보며 흐뭇흐뭇 해 한답니다...하하.. 제가 어찌 선견있는 분에게 어찌 전과 전학 까지 권하겠습니까? 그저 열심히 하셔서 기원할뿐...... 제 아는 애가 미국에서 교수랑 같이 연구차 같이 여행겸 유럽 다니던데 여기 독일땅에서 교수가 외국인을 자기 수행차 데리고 다니는것이 조금 상상이 안되더군요. 어떤 그런 생각에서 이 나라에서 당당하다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외국회사에서 독일인들 고용해보면 정말 시키는 것만 잘하는 멍청이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하는데 ..... 학생들 술먹고 그 다음날 열심히 하는건 좋은데 상당수가 일부러 학창생활을 길게 끈다는거에 문제가 있겠죠. 외국인들이야 어렵지만 독일애들이 할려고만 한다면 왜 그리 시간을 오래 끌겠습니까..결론은 같이 있으면서 잘못된거 같은데 참 그걸 꼬집기가 독일말이 딸려서 힘들더군요.... 저만 그런지...공부합시다!!! 하하... [02/05-04:51]
방문객: 독일인이 현사회체제속에서 그리 공부를 열심히 할 특별한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제가 아는 독일학생도 농담삼아 그러더군요.나는 학위나 졸업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 것을 흥미 있어하는것을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어찌 들어보면 배가 부른것 같은데,,, 독일사람들이 종종 그렇게 배가 부른 모양입니다. 왜 그런지는 조금만 보게되면 알수 있을것이고, 한국사람하고는 그 사고방식이 많이 틀립니다. 정말 공부를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하는 핵심은 , 한국인 입장에서 그들과 겨룰려면 어쩔수없이 고생좀 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전제조건은 충족시켜놓고 보자는 말이조... 오해하지 마시고,,,, [02/0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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