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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엉망진창] .. 한인교회를 이용하는 썩을 놈들에 대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의와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9,681회 작성일 03-11-27 23:52

본문


얼토당찮은 소리부터 늘어놓겠습니다.

한인교회에 사람 만나러 가는건 좋으나,
교회에선 착한척 순진한척 다 하고 뒤에 가서 나쁜짓 하고 싶으면 한국인이란 소리도 말고(같은 한국인으로서 쪽팔리니까), 교회도 나가지 말라고.
그리고 이왕이면 그냥 -_-.. 한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에서 공부를 하던가,
아님 반성을 깊게 하고 여기서 계속 살던가.
교회를 이용하는건 좋지만, 나쁜 용도(여자친구 사겨볼까 하고 온다던지 -_-)로 이용하지 말란 말이지. -_-

저 역시. 뭐. 성당 나가진 않으나, 어쨌건 세례도 받고 천주교인이라면 교인인 사람인데, 솔직히 사람들이 '교회 착실히 다닌다' 그러면 다들 착한 사람인지 알죠.
솔직히 그렇죠? -_-
"그 학생? 교회도 착실히 나오고 참 괜찮은 학생이지."
(그런소리 들어는 봤지만.. 그다지 듣기 좋은 소린 아닙니다. 교회다니는거랑 착실한거는 영~다른거라 생각하기에... -_-;;)

모르긴몰라도, 좋지 않은 의도로 교회를 이용하는 사람들 분명 있을겁니다.
이제 독일 온지 7달밖에 안된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은이지만 분통내면서 몇마디 해보렵니다.
.... 횡설수설이지만, 읽어주셨음 하고, 주위를 좀 경계하셨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부끄러울거 하나 없는 사람이고(...자잘한 잘못은 많이 했지만,남에게 크게 잘못한 일은 없다 믿기에) 그렇기에 열을 펄펄내면서 잘못한 사람들에게 뭐라그럽니다.
한국인들은 그러죠. "니 일이냐? 끼어들지 말아라.그 사람들도 다들 성인이야."
제 친한 친구들이고, 암턴 잘못한 쪽이 한국인.그것도 30살대의 나이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란 생각에 더 열받습니다.
그 같잖은 사람이 저보다 10살은 많죠. 큰 형 뻘입니다. 그러나.....
대략 이런 일이 있었죠.

첫째, 그 남자가 '바람을 폈습니다'
둘째, 지 잘못한걸 모르고 나댑니다. 사과해도 받아줄까말까에 어디서 되려 열을 내는지.
셋째, 스토킹 아닌 스토킹(?) 어딜 사람이 원하지도 않는데 집까지 맨날 찾아와? 문자는 왜 보내고?

그 덜된 사람은 대략 약대생입니다. 그리고 교회도 다닙니다.
사람들은 생각하겠죠.
"약대 생이니 똑똑하고, 교회도 착실히 다니니 참 착실하고 좋은 사람이겠지"

(전 그 교회 사람이 아니지만, 한인사회가 좁다보니 다른사람에게 물어봐서 대략 저런 소릴 들었습니다.)

30살이라 뭐라 그러는겁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남 생각도 할 줄 알고, 사리판단도 할 줄 아는 나이 아닙니까? (중2때부터면 대략 뭐가 잘못된건지 좋은건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

...... 꼴 같잖은 놈이,
제 친한 한국인 누나와 그 누나에게 소개받은 일본여자 사이에서 쇼란 쇼를 다 했죠.
두 여자가 다 좋아졌대나 모래나. 한명에게 좋아하는 척은 다 해놓고 어떤 계기로 인해 잽싸게 머릴 굴려, 이 여자 안되겠다 생각하다가 다른 여자나 만나고. -_-

그 참으로도 못된 자식의 아버님 역시 교회 전도도 다니시고 참 좋은 분이시라더군요. 불쌍한 아버지. 훌륭한 자식을 두셨습니다. 안타깝군요. -_-...
일본친구도 안지 벌써 5달이나 됐는데, 그런 일이 있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 사람이 한국인 중 최고의 또라이라고 -_-.. 그 사람이 한국사람이긴 하지만 정말 글러먹은 사람이라고, 너무 미안해 혼났습니다.
한국 살고 한국여자에게 그랬음 뭐 그랬다치지만, 어디 국제개망신을 시키는지 모르겠군요.

.......  너무 흥분해서 요점을 잃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을 어디부터 어디까지 써야할지도 모르겠구요.(제 일이 아니니까요.)
정말 그 교회에 아는 사람들도 어쩌다보니 좀 있고 그렇긴 한데....
몇 빼곤 다 좋은 사람인데 그 몇땜에 사람들 만나기가 싫군요.

한국사람끼린 돕고 살아야한다지만,
또 다시 그 못되먹은 한국인(?)이 제 친구에게 계속된 스토킹 짓이라던가,말도 안되는 짓을 할 경우 바로 경찰 불러버릴겁니다. 이런 글러먹은 인간은 감옥을 가건 돈을 내건 -_- 어쩌건 절대 구조해고픈 맘이 없음.
내가 정말 좋아하는(이성으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친구가 이딴 남자랑 커플이니 뭐니 할때부터 정말 속쓰렸는데, 결론마저 '바람 핌' 으로 끝나버리니 더 속상하군요.
같은 한국 남자로서도 쪽팔리고 때려주고싶고 한국인사회에서 매장시켜버리고싶고 정말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못된 삶을 살도록 괴롭혀주고싶지만.... 내가 그럴 힘이 있나 뭐가 있나.
'뭔 일이 있어도 잘못한 일이 없는 내 편이 되주는 경찰'이 있는 이 좋은 세상 하나만 믿고 살고 있는데... -_-.. 잘 모르겠군요.

한국 여자분들.
제가 남자긴 하지만, 남자는 믿을게 못됩니다. 당신의 아버지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듯이... 교회다닌다고 착한남자들 아니고 자기생활 착실히 한다고 좋은 남자들 아닙니다. 제일 좋은 남자는 착하고 솔직한 남자에게 인정받는 남자가 좋은 남자죠.
남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여기 와서 보니 유럽남자들은 아시아여자 꼬시느라 난리도 아니더군요. 딱 봐도 이상한 남자임에 틀림없는데, 거기에 넘어가는 여자는 또 몬지?
일본남자들도 참. 다들 이상하던데  -_-  그나마 괜찮은게 한국,중국,대만 남자들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같잖은 나이 헛먹은 어린애 덕에 얼마나 쪽팔리던지 모릅니다. 아!!!  재수없어!!!!!!! -_-+


--- 글 써놓고 보니 엉망진창이군요.
'유학생활의 경험과 애환을 얘기하'긴 했으나, 너무 엉망입니다.
......
그래도 말해주고싶었습니다.

유학중인 우리 한국 여자분들에게.
여자들이여! 나도 남자긴 하지만 -_-; 남자를 조심하라!!
(.. 정 사귀고싶다면 남자들에게 물어보는게 좋을듯. 그러나 종종 남자들이 여자 한번 잡으면 다른 남자들은 만나지도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충고 해주기도 전에 게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더군요. -_-; 자나깨나 남자조심!)

그리고 역시 유학중인 우리 한국 남자분들에게.
대부분 좋은 분들이라 믿습니다. 실지로도 이상한 사람은 극소수니까요.그러나 종종 이상한 사람들이 있기에... 전 우리 한국 남자들이 그런 이상한 사람이 되지 않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역시 독일에 유학중이신,혹은 일하시는 오신 아저씨,아주머니들께.
.... 어린 학생들이 이 외국까지 와서 삐뚤어지지 않도록 좀 잡아주셨으면 합니다. 잘못된 사람이 있음 잘못됐다 호통도 좀 쳐주셨음 하구요.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엉망인 글. 올리게 되서 정말 부끄럽습니다만.....
'글등록'을 꾸욱 누르고싶습니다.

엉망인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같이 공감해주시고, 이 좁은 한인사회에서 절대 저런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함께 애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추천12

댓글목록

pyong-hwa님의 댓글

pyong-hw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생각들이 많군요 남의 일에......
유학을 왔으면 얌전히 공부하세요.
 힘들겠지만 주위의 눈꼴사나운것들 다 무시해 버리세요.
독일교민들도 다 알고 있답니다. 유학생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를,
하지만 동생같고, 조카같고 자식같아서 도와주고 싶어서 자기 교회로 인도하고 같이 기도해주고 하지 않습니까?
유학생활이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남을 시기하거나 모함하지 마시고
아름답고 후회없는 청춘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유학오기전에 마음먹었던 순수하고 열정의 배움의 길!!!
언제나 상기하셔서 보람찬 하루하루가 되길 빕니다.

루나레나님의 댓글

루나레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객관성을 가지고 글을 쓰셨으면 하네요..결국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란 말이죠..님께서 얼마나 화나시는지는 모르겠으나..이런식으로 객관성 없는 글 올리시면 죄송하지만 님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여집니다...유학와서 외로워서 교회왔다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도 있다지요 ^^

난짜라님의 댓글

난짜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님 말씀처럼....
걍 유학오셨으면 구냥 꾸준히 앞만보고 공부하세요.
님이 아직 7개월째 접어드는 유학생활을 하시는중에
그런 주변의 사적인일로 화를 내거나 하는건 솔직히
에너지낭비라고 봅니다.
그냥....
공부하세요. ^^;;

Ajax님의 댓글

Aja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듣고보니 거기로 가고 싶네요..저는 내년1월쯤에나 나가고 싶은데....
거기 어학원 등록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한상원님의 댓글

한상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기 어학원 알바시군요. 척보면 압니다. 그 시골구석에서 뭘 하란 말입니까.
독일 사람들도 그런 시골은 모른다는군요. 그런 대학은 대학 취급도 안한답니다.
아마 비행기타려면 하루나 이틀을 기차타고 가야겠지요?
독일 시골은 가뜩이나 우울하고 적응이 힘든데...그리고 보통 도시에서 유학생들 10개월안에 독일어 결판내는데 일년 6개월이나  걸려서 회화 독해 할 수 있다고 자랑하시니 답답합니다.
알바를 하시려면 좋은데서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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