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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Re..다른 것일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페하 이름으로 검색 조회 2,427회 작성일 02-01-11 12:40

본문

◎ 2001/12/27(목) 07:53 (MSIE6.0,WindowsNT5.1) 193.159.14.87 1024x768
◎ 조회:66

미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미술이 아닌 다른 공부를 하는 사람은 예를 들어 fein, weich 그리고 sanft의 차이를 섬세하게 알지 못하더군요. 또는 platzieren, installieren 또는 dranbringen의 차이, fett, fettig 그리고 dick같은 것들도요. 저는 그에 반해 모든 형용사를 상황에 따라 섬세하게 적용할 줄 알아야 하지요, 전체 클라쎄의 사람들을 상대로 작업 presentation이 있을 경우나 교수와 제 작업에 대해 대화를 할 경우랄지, 같은 반 사람들과 작업 얘기를 할 경우, 또는 전시때 구경온 사람들의 물음 또는 매스컴의 인터뷰가 있을 경우등등..
형용사의 적절한 응용력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전공이지요. 그러니, 철학이나 전기공학이나 정보공학등(역시 특정 전공과 관계없읍니다, 단지 제가 친한 사람들의 전공일 따름입니다.)에서 요구되는 단어들이나 문장 구조들은 저에게 낳설지만 어떤 미술 작업에 대해 논할때 아쉬움을 느끼진 않습니다. 긍까, 각 전공이 필요로 하는 무게 중심점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미대 생활에선, 예를 들어 어떤 한 작업이 너무 기름지다던지(또는 느끼하달지), 두껍게 칠됬다던지, 가볍다던지, 간단하던지..이래저래해서 내 맘에 든다라던지, 이래저래해서 과장된 표현이랄지, 설치가 이래저래해서 맘에 안든다랄지, 이건 이래저래서 의미 성립이 안된달지.. 라는 자주 있는 토론에서 아쉬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언어를 제외한 다른 신경(시각, 청각, 후각, 촉각)으로 "느끼는" 지각들을 "언어" 옮기는 작업이 요구되는 것이지요. 미술가에게는 차선책이기도 하고요. "미술"이 우선 언어거든요. 그리고 독일어로 소설책이나 미학책 또는 철학, 심리학책을 읽을때 전공 단어 때문에 가끔 사전을 찾아야 한단 것 빼곤 전체적인 이해에 별다른 지장이 없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미술 대학의 한국 사람들, 거의 일해서 학비와 생활비를 벌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음악 공부하시는 분은 한분 밖에 알지 못하지만, 그분도 피아노 개인 수업으로 돈을 벌어가며 공부하셨습니다. 그리고 독일어가 부족함으로 인해 작업을 제대로 못하시는 분도 알지 못합니다. 글쎄, "한 개인"이 쓴글은 물론 "한 개인의 경험"에서 근거한 것일 수 밖에 없지요. 그렇지만 "한 개인의 경험"에 서 "일반화"까지 간다면 위험성이 상당히 큽니다, 개인 일기장이 아닌 소통의 장에선 더욱 그렇지요. 문제제기를 위한 의도였을거라고 짐작은 합니다만, 고민거리님의 생각의 다듬음이 다른 글에선 보기 드물게 꽤 거칠군요.


'134.100.42.11'고민거리: 먼저 글 올려주신데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게다가 글이 fein할 뿐만 아니라  klar und deutlich 하네요. 제가 제 화두를 종결 짓고 나서(위에 올린 보고서2)야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마지막 문장의 지적 아주 정당합니다. 단지 제가 화두의 내용을 베리에 올라온 글에서 뽑아오다 보니 좀 감각적인, 그리고 거친 댓글을 예로 끌어 왔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저의 고민거리의 지점은 알리기와 나누기 정도로 표현될 수 있을거 같은데, 알리기 수준이 좀 미흡했던거 같네요. 그러나 여러분들의 보충 글이 이러한 제 글의 맹점을 잘 소화해 주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리고, 모쪼록 이번 일이 화두라는 말에 맞게 한번쯤 더 생각해보는 계기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27-09:02]
'193.159.14.87'페하: 제 글이 fein한게 아니고 konkret 하다고 혹시 생각하신건 아닌지요. 아마 그래서  klar und deutlich 하셨겠지요. 그리고 화두란 종결지을 수 없는 것..해서 지니고 사는 것이지요.   [12/27-09:34]
'134.100.42.11'고민거리: 하하하, 판을 접어려는데 님의 글이 올라와서 잠시 답변하고 갑니다. 님의 글 말그대로 fein 한거 맞아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 konkret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비교급으로서의 konkreter 입니다) . 근데 제가 klar und deutlich 하다고 한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니고 (즉 구체성과는 관계없음) 님의 글이 제목에서 부터 다른 것, 즉 차이에 대한 이야기라, 그리고 일리 있는 이야기들을 하신지라 일부러 그 용어들을 사용한 겁니다. 물론 이 용어와 연관되는 사태의 명증성(특히 데카르트철학에서 중요한 용어)의 의미를 가지고 klar und deutlich를 예기 한건 아닙니다. 제가 더 나가다가는 철학 전공자들에게 혼이 날 수 있으니 나중에 주변에 철학하시는 분들께 한번 여쭈어 보세요. 그리고 화두라는 말도 사실 제가 쓰긴 좀 버거운 말인데, 굳이 계속 사용하자면, 전 지니고도 있지만 때로는 드러내고자도 합니다. 그건 제가 아직도 rationale Kommunikation과 bon sens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모쪼록 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12/27-10:18]
'193.159.14.87'페하: 철학 야글 하진 않았슴다. 글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근데  이야기 가지고 데카르트를 이야기하고 싶으셨담, 다른 곳을 찾아보셔야 될듯..  왜냐, 데카르트에 관해 아는 바도 없구요, 신나게 노는 파티라면 모를까^^ 그리고 철학자들..블라블라합니다..그리고, 미술가들.. 띠리리리합니다.결국 "블라"와 "띠리"와의 차이 아니겠습니까요^^   [12/2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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