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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뱅크 이용 대학생이 늘어가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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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12 21:23 조회8,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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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에 내야하는 등록금은 연 평균 3000에서 40000달러 이상에 달한다. 특별히 부유한 가정 출신이거나 장학금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빚을 내서 학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는데 지난 2013년, 70%의 미국 대학생들은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냈다고 한다. 한 대학생이 평균 35 000달러의 빚을 지고 대학을 떠난다.
 
 거기다 대학 식당의 음식은 비싼 편이라고 한다. 미국 대학 식당은 휴대폰의 프리페이드 처럼 미리 돈을 한번에 내야 한다. 워싱턴의 어메리칸 대학(American University in Washington)의 경우, 그중 싼 음식이 한 한기 동안 75식에 1500달러라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학생 중에는 실제로 저녁밥을 굶고 잠자리에 들거나 내일 당장 아침 식사 거리가 없는 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대학에서는 학생 자원 봉사자들이 푸드뱅크를 열어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식과 재료를 나누어 주고 있다. 미시간 주립대학의 푸드뱅크 당당자는 학우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 가져가라고 하지만, 절대 필요 이상은 말고, 꼭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라고 부탁한다"고 말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욕 시티 대학 (City University New York)에서는 2011년 약 23%의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굶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했다. 미국 서부 지방에 위치한 웨스턴 오레곤 대학 (Western Oregon University)에서는 최근 대학생의 60%가 식품 살 돈이 부족한 것이 걱정스럽다고 대답했다. 미국에는 2007년 단 한개 대학에 푸드뱅크가 있었으나 2014년에는 121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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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에는 남은 음식물을 나누는 단체로 Tafel 이라는 곳이 있지요. 지역따라 있기도 하고 인터넷에도 있고 대학에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가난한 이, 실업자나 재산없이 이주해 온 이주민들 혹은 가난한 대학생을 위해 마련된 것인데 요새 독일에는 구두쇠나 (!!!!!!!!!!), 돈을 벌지도 않고 소비재를 사지도 않으려는 일부 소비생활 거부자 (Konsumverweigerer)들이 이용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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