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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공짜로 주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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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25 17:22 조회7,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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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더본 (Paderborn) 대학에서는 올해 2009 년 겨울학기등록신입생 3000 명에게 노트북을 하나씩 선물해 주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최신모델의 10 쫄 ( Zehn -Zoll)짜리로 윈도우즈나 리눅스시스템이고 아직 제조업체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노트북의 가격은 300 내지 400유로 선이나 대학측에서는 200유로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그래도 3000 개가 필요하면 600 000 유로의 비용이 드는데 금액 전액이 스폰서를 통하여 제공이 됩니다. 어디가 스폰서인가는 아직 대학측에서 밝힐 수 없다고 합니다.

" 우리는 등록금이나 다른 어떠한 대학의 비용도 이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 "

라고 총장 니콜라우스 리쉬 (Nikolaus Risch) 씨는 말합니다.

이러한 '선물' 이 좋은 학생들을 끌어오는 데 과연 큰 효과가 있을까.
아마 독일전역이나 세계적인(?) 효과는 어렵겠지만 지역안에서 약간의 매력요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봅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drhein- Westfalen )지역내의 대학을 가려고 하는 학생이라면 비슷한 조건의 옆의 도시 대학보다는 이 경우 이 대학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의 하나로 구동독 지역에 자리한 포츠담대학에서는 2008 년 신입생 중 베를린이나 브란덴부르크 출신이 아닌 신입생들에게 110 유로짜리 반카드 50 을 선물했는데 실제로 서방에서 온 학생 수가 약 3% 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 대학경영학" 이란 학과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요즘 독일대학들도 예전같지않게 마케팅 혹은 켐퍼스 메니지먼트 개념이 제법 생긴 것 같습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는 지능지수 130 이 넘으면 세 학기 동안 등록금을 면제해 준다고 광고를 하고 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중 적어도 10% 가 이에 해당하리라 발표한 적은 있지만 쎈세이션한 효과는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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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제여름님의 댓글

이제여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는 뮌스터 대학 다니는데, 친구 동생이 파더본 대학에 다녀요. 그래서 신입생들한테
노트북 준다고 친구 동생이 화를 내더더라구요. 등록금 받아서 하는게 아니냐구요.

뮌스터 대학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에서 유일하게 학생들이 데모를 세게 해서
등록금이 275유로로 저렴하게 책정되어서 학생수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더본 대학이 이런 조처를 취했다는 이야기도 하던데 확실한건 모르구요.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래서 총장님이 그 비용이 등록금에서 나오는 거 아니라고 강조하시는데요. ..^^
전액 스폰서가 낸답니다. 아마 스폰서는 학생들과 이런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될거라 하고요.

그러나 아마 뮌스터가 등록금이 그렇게 낮다면 다른 대학들도 안일하게만 있을 수는 없겠군요^^

잘지내시죠. ? 이제여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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