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통계청에 따르면 2008 년은 사상 최고의 대학생 수를 기록한 해였습니다.
5 년 전인 2003 년보다 7%가량이 늘어난 380 000 명이 등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전체 연령대의 35% 정도 입니다.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인곳은 응용과학대학 (Fachhochschule) 들로 5 년 전보다 학생수가 약 21.5% 증가, 133 700명이 등록을 했습니다.  반대로 종합대학 (Universitaet) 은 마이너스 5,4%의 증가율을 보인 238 700 명이라고 합니다.

전공별로는 엔지니어공학이 (Ingenieurwissenschaft)  9.2%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법, 경제, 사회학등에서 6,2% 가 늘었다고 합니다

감소한 분야는 자연과학과 수학과로 마이너스 4.8 %,언어학과 문화학이 마이너스 11.5 % 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대학생 중 독일국적자는  82% 이나 음대,미대 (Musikhochschule, Kunstakademie) 등 예술대학의 경우는 59% 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응용과학대학생의 폭증입니다.
한 예로 남부 슈투트가르트시 근처에 있는 에쓸링엔 (Esslingen)  대학의 경우, 690 명 정원 모집에 4300 명이 지원을 하였고 그 중 가장 높은 경쟁율을 보인곳은  생물공학과 (Biotechnologie) 로 25 명 모집에 410 명이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론보다 실습에 중심을 둔 학습방법으로 졸업후 취업이 용이하며 과거에 응용과학대학은 수업연한이 종합대학보다 짧아 졸업후 학위에 Diplom (FH) 로 명시되어 구별이 있었으나 볼로냐 협정으로 Bachelor, Master 제도가 도입되어 이러한 구별이 없어진 것등을 꼽을 수 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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