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학문협회 (Wissenschaftsrat)의 의견에 따르면 독일대학교수들의 교수법이나 지도법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협회는 각 주정부와 교수들에게 지금보다 이 방면에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요구합니다. 협회의 회장 슈트로슈나이더 (Strohschneider)씨는 교수들을 위한 더 나은 경제적인 원조 뿐 아니라 일부교수들의 기질의 변화(Mentalitastswechsel )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경험이 매우 풍부한 원로교수라 할지라도 젊은 교수들처럼 계속되는 학문의 진보에 떨어지지 않기 위한 공부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수법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는 연간 11억 (1.1 Milliarden )유로 이상의 금액이 투자됩니다.

지금까지 독일대학교수들의 지원 자격은 주로 학문적 업적이나 성과로 평가되었습니다.  교수법을 위한 과정이나 시험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교육정치 조언을 담당하는 이 협회에서는 따라서 교수들을 '독학자' (Autodidakt) 라고 칭합니다.  학문협회에서는 앞으로는 박사학위 과정에 있는 이부터 교수법과정을 이수할 것과 신진 교수들의 첫학기 수업들은 참관,조언이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서만 약 7천 1백만  유로의 금액이 투자 될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협회의 감정서에 의하면 원로교수들 역시 서로 상대방의 강의와 수업을 참관하고 강의나 세미나에 관하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학장과 토론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23 000 명의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독일대학협회 (Deutsche Hochschulverband) 에서는 어제 이와 같은 제안을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수들을 위한 교수법과정은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외에 다른 여러가지 방안에 관하여서도 토론을 해볼 수 있다고 이 협회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다만 아주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은 원로교수들까지 교수법강의 수료가 필수가 되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도 구체적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들의 오랜 경험은 과소평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교수들의 교수법뿐 아니라 역시 문제가 되고 있는 콩나물강의실의 일부 해소를 위해 4000 명의 교수들을 새로 임용할 계획인데 연간 3억5천 7백만 유로의 금액이 투자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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