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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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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동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6,822회 작성일 07-09-10 11:59

본문

함부르그의 슈튜디엔 콜렉
독일의 대학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이 독일의 김나지움 졸업에 미치지 못하는 학력을 소지했을 경우 거쳐야 하는 과정인 슈튜디엔콜렉이 점차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뒤셀도르프 시를 수도로 삼고 있는 노르드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는 현재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콜렉을 마지막으로 이 제도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나아가 이러한 결정이 독일의 다른 주들에 영향을 미치리라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고 외국인교육 담당책임자는 말한다. 이 주의 콜렉이 폐쇄될 경우 독일 전역에 걸쳐 불과 30여개의 콜렉이 잔존할 뿐이다. 바이에른 주에는 두 개의 콜렉에 5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노르드라인-베스프팔렌 주엔 800여명의 학생들이 현재 콜렉에 다니고 있다.

콜렉이 사라질 경우 얼추 천만유로가 넘는 돈이 저축이 되는 셈인데, 이 중 삼분의 일 즉 삼백만 유로 정도를 외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라 한다. 이러한 폐쇄 정책이 독일 전역에 걸쳐 실시될 경우 결국 이는 독일대학에서 유학하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의 자격조건을 상향조정하는 결과다. 달리 말하자면, 독일대학에서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 학생들은 이미 해당 나라에서 독일대학이 요구하는 입학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추세는 역사적인 흐름에 근거짓기도 한다. 콜렉은 지난 50년대 후반 소위 독일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도입되었는데, 그 당시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들, 내지는 정치적으로 압박이 심한 나라들의 학생들 또는 동구권의 독일계 주민들을 독일대학에 받아들이기 위한 제도였다. 허나 이즈음에는 이러한 원조적 차원보다는 오히려 세계화에 준한 경쟁의 차원에서 우수학생들을 끌어들임을 우선적 교육정책으로 삼고자 하는 추세다.

노르드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총장들은 허나 콜렉의 완전 폐쇄보다는 이를 대학에 종속시키는 쪽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 대학에 있는 소위 ‘Foundation Year’ 제도 마냥 외국인학생들이 일년 정도 독일대학에 적응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주장이다. 이러한 제안을 그 주의 야당및 DAAD 역시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반해 주 담당장관은 사설학원이나 교회재단의 상응하는 시설을 지적하며 이러한 곳에서 콜렉에 어울리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일년에 3800 유로의 수업료를 내야하는 이 곳에서 배울 수 있는 개발도상국의 외국인 학생들이 몇 명이나 될까 의심스럽다. 

콜렉 대변인은 이러한 폐쇄정책이 실시될 경우 아프리카의 학생들은 앞으로 독일보다는 오히려 중국을 유학대상국으로 선정하리라 내다보고 있다.

*정보 출처: 쥐드도이췌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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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달이달이님의 댓글

달이달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기사의 원문을 보고싶은데 쥐드도이췌 사이트에가도 도저히 이 기사를 찾을수가 업네요 ㅠㅜㅠ
어떻게 구할수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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