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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사실 정리가 안 됐습니다 ..

페이지 정보

작성자 anezka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2,431회 작성일 02-01-11 07:48

본문

◎ 2001/10/24(수) 10:16 (MSIE5.01,Windows98) 211.37.59.176 1024x768
◎ 조회:136 안녕하세요,

사실, 아직 심정 정리가 안 된 구직자입니다 .

어제는, 독일어 선생이 되기 위한 과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3년 과정이라 하던데 ..

그 과정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습니다. . 이름이라도 .. Daf라고 하던가요 .. ?

영문학이나 심리학 보다는 세월이 덜 걸릴까요 ..
( 참고로 저는 진짜 영문학이고 심리학은 친구의 상황이었습니다 -.,-;
별 생각없이 같은 아이디로 질문한 것인데, 예리하시군요 .. --;
schuldigen Sie..)

독일에서 인문학을 하면 안 된다고는 하나, 특히 독문학은 .. 그런데 사실 문화원에서도 보면,
독문학으로 유학가려는 애들이 한 반에 반 이상이 됩니다 ..
이상한 일이지요 ..

아무튼 저는 영어가 좋고, 독일어도 좋은데 ,. . 그리고 독일에 가서 좀 있다 오고 싶고 ,..
꼭 독일이 아니라도 상관은 없으나, 독일어와 학비를 생각해서 독일에 가고 싶습니다 ..
별 나라 가보진 않았지만, 게중에 젤 끌렸구요 ..

아무튼,
그러기 위해선, 대외적인 명분도 필요합니다.

그럼, 과연 저는 무얼 하면 좋을까요 .. .. ..
혹시 추천하실 만한 다른 과나 과정이 있는 지 .. 궁금합니다 ..

하지만, 아직 .. 정말 내가 공부를 사랑해서 인 지, 도피인 지는 .. 조금 더 생각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


오늘은 무슨 시를 .. .. ..


바닷가 찻집

- 김 승 봉 -

누구나 바다 하나씩 가지고 산다.
가까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 <귀머거리> 찻집에 앉아
옛사랑을 그리며
반쯤 식어버린 차를 마신다.
파도는 유리창 너머에서 뒤척거리고
주인은 카운터에 앉아
오래된 시집을 읽고 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찻집보다는 선술집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사내들이 와르르 몰려든다.
주인은 시집을 덮고,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확트인 유리창 곁에
그 사내들의 자리를 권하고
다시 시집을 펼쳐든다.
벽난로에는 장작이 타들어간다.
주인은 주문을 받지도 않고
사내들은 주문을 하지도 않는다.
그러다가 사내들은 떠나가고
주인만 홀로 빈 찻집에 남게 될 것이다.
온종일 수평선만 바라보다가
지쳐 귀머거리가 되어버린,
그 바닷가 찻집에 파도처럼 왔다가
훌쩍 떠나버린 사람들이
어디 그들 뿐이었겠는가.
주인은 마음으로 시집을 읽고
사내들은 말없이 빈 바다를 마신다.
가득했던 내 찻잔도 서서히 식어갈 때
옛사랑에 대한 기억도 조금씩 잊혀져 가고
내 손에 전해져 오는 냉기와
콧속으로 파고드는 짭짤한 바다의 냄새,
내 마음 역시 그들과 함께
빈 바다를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될 것이다.
바닷가 빈 언덕에서 찻집을 하는
주인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될 것이다.
누구나 마음 속에
껴안을 수 없는 사랑 하나씩 안고 산다는 것을













'132.187.222.188'저는: 전번에 토를 달았던 그 예리한 놈입니다.제가 딴지를 걸자는 것이 아니라 제가 요즘 상당히 괴로워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위에 설명하신 것과 거의 같은 동기,핑계,이유로 독일에 3년전에 왔습니다.저는 일류대학이라 불리우는 대학의 독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그리고 지금은 다른 전공을 합니다.처음부터 그럴 계획이었지요.제가 본 수많은 독문학 전공자가 전공을 바꾸어 공부합니다.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한국에서 한 것을 심화시키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드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10/25-08:17]
'132.187.222.188'계속: 그런데 요즘은 너무 힘이 듭니다.공부를 따라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내하고 싶은 말을 뜻대로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독일인 교수가 휘갈겨 쓰는 것을 눈을 짜내며 해독하는 것도 힘이 듭니다. [10/25-08:20]
'132.187.222.188'계속: 과연 제대로 공부를 마칠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항상 떠나지 않습니다.이제 적지 않게 먹은 나이에 중단해 버리면 완전히 공중에 붕뜬 인생이 되니까요.요즘은 전과 달리 학교를 줄창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학기수 넘어가면 엑스마당하고 그럼 비자 바로 끊깁니다. [10/25-08:22]
'132.187.222.188'계속: 요지가 없는 글이 계속되는데요. 제 말씀은 그냥 한번 해보자고 오시지는 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제가 독일와서 배운 것이 결코 적지 않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삶을 개척하는데 충분하진 못했습니다.뭐 제 역량부족이 제일 큰 원인이지만요. [10/25-08:24]
'132.187.222.188'계속: 독일이나 외국에 나오는 이유가 좀 더 절박하지 않다면 한국에서 좀더 치열하게 삶을 사는 것이 더 얻는 것이 많을거라 생각이 드네요.외국에 나와서 제대로 사람구실하면서 제대로 할일을 하고 사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더라구요. [1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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