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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독일의 MBA 수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럽리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243회 작성일 04-10-13 05:34

본문

MBA는 영어로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의 약자이다. 독어의 경영학 Betriebswirtschaftslehre (약자:BWL)에서 ‘학’이라는 Lehre를 뺀 단어에 해당한다. 따라서 MBA는 ‘경영학석사’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이 과정은 대학의 일반 학사, 석사와는 별개의 독립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최근 독일에서는 대학이 아닌 사설 학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MBA의 원조는 미국이다. 처음 시작은 100년 전이었고 유럽에서는 1960년에 시작됐다. 미국내 일류대학에서 운영하는 MBA과정의 원래 대상자는 3 내지 5년의 직장경험을 가진 후 다시 한번 재교육을 받기 위한 과정이다. 이 직장생활 경험을 일류대학에서는 아직도 엄격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모든 직장인이 평생교육시대에 돌입하면서 경영기술을 습득할 필요도 있겠지만, 이 과정이 갖는 또 다른 역할의 하나는 대학에서 경제, 경영을 전공하지 않은 직장인에게 경영의 기본틀을 교육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므로 경영학을 전공한 경우 대개 2년인 MBA교육과정의 일부는 불필요한 복습과정에 지나지 않는다고도 한다.
등록금만 3만불이 넘는 미국의 일류과정을 가는 사람들은 신중하게 장단점과 손익을 따진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90년대 말 경제난시 직장을 떠난 사람들이 미국에서 일류 MBA과정을 받으러 온 것이 거의 MBA초창기에 속했다. 그러나 이러한 고액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가 하는 점은 과정이 끝난 후 받을 수 있는 봉급수준과 비교해봐야 한다. 요즘은 희소가치도 사라지면서 오히려 이 과정을 밟는 것이 기본 교육과정에 속하다시피 돼가고 있다. 특히 독일과 같이 대학교육이 실무교육을 등한시한다는 경우 더욱 MBA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수많은 MBA과정에서 나에게 적합한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작업은 중요한 결정이다. 일부 이 과정을 비하해서 MBA는 인맥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이 가장 큰 이득이라고도 하는데, 어쨌든 유럽에서는 아직 MBA의 필요성이 미국에서처럼 크게 인정되지 않고 있다.

독일의 MBA
독일에 MBA과정이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1998년의 일이다. 대학에서 MBA라는 학위를 수여할 수 있다는 결정이 내려진 이후 수 년만에 150개 이상의 MBA과정이 생겨났으며, 거의 매일같이 하나씩 생길 정도로 MBA 인플레시대가 왔다고들 한다.
수업 년한은 2년이지만. 유럽에서 유명학교로는 파리에 유일하게 1년 과정이 있고 그 아래수준급에는 1년 과정이 많이 있다. 입학조건이 엄격한 미국 일류대학과정과는 달리 독일의 MBA 과정은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으며 그만큼 질적 차이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극단적으로는, 전 세계 20여개 MBA 과정을 제외하고는 이수해봐야 별 의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학생들로서는 우선 교육기관 가운데 자기에게 알맞는 과정선택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인터넷이나 전문 박람회 등을 이용, 가능한 한 다양한 소스를 통한 정보수집이 필요하다.
권위있는 대학에서는 전공분야별로 전문과정을 제공한다지만 독일에서는 이런 것을 기대하기 힘들다.
유럽에서는 영국, 파리, 스위스, 화란 등에 명성있는 MBA과정이 있다. 독일에서 좋게 평가받는 과정으로는 Mannheim대학, Hannover에 있는 GISMA Business School, Koblenz 근방의 WHU, Leipzig의 HHL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좋은 교육기관들 간에는 국제적 Networking이 자리잡아 가고 있다. MBA 인정, 평가기관으로는 St.Louis에 있는 AACSB 혹은 유럽중심의 EQUIS, AMBA등이 있다.

MBA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업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에게 하나의 자격증역할을 하는 것은 틀림없다. MBA 선호도는 취업상황과도 많이 관련된다. 호경기로 취업이 쉬울때는 구태여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겠지만 취업이 어려울 때는 과정희망자가 증가하게 마련이다. # #

[이 게시물은 자유로니님에 의해 2004-11-15 21:27:39 새아리(으)로 부터 복사됨]
추천12

댓글목록

지유니님의 댓글

지유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문학 1위대학말이죠..Bamberg...밤베크르대학으로 써주시지..
밤베억대라고 하시니까 기분이 참 이상하네요..-_-

난짜라님의 댓글

난짜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슈피겔지의 정보에는 달리 머라고 토를달고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익한 정보글을 올려주신 열의는 좋게 보지만 그 글에 같이쓰신 코멘트가 참...ㅡㅡ;;
그리고 seagul님의 댓글이 제생각에 수준이하이기에 잠시 끄적거려보겠습니다.......
--독일에서 북부지방보다 남부지방이 월등히 잘 사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남부는 좌파가 집권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위험한 평등주의 사고방식에 물든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seagul님 언제부터 CSU/CDU당원이 되셨는지요. 이젠 바이언사람 다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도 모자라 독일에서까지 지역감정을 내세우시다니..
이젠 바이언사람 다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게다가 독일사람들도 감히 언급을 피하는 좌파,우파 운운 하시다니....

---경쟁도 별로 없는 대학에서 쉽게 학위받을 수 있는 대학에서 학위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지혼자만이 지가 다닌 학교만이 독일에서 최고인것처럼 허풍떠는 사람과 경쟁 빡센 대학에서 열씸히 공부해서 어렵게 학위받고도 자기가 다닌 대학교의 국내홍보가 부족해 손해보는 사람과는 대우를 달리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인터넷공간 개인홈페이지 등에서 자기가 다닌다고 어느대학 어느과가 최고명문이네 하고 잘못된 정보를 유포시키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의 설자리가 없어지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seagul님의 댓글을 보아하니 뮌헨에서 공부하시나 본데요, 그동안 뭐가 그리 서러우셨는지 어찌 다른사람을 일부러 매장시키실 생각까지 하셨습니까? 무섭네요.

공부하기에도 벅찬시간에 다른분들 "설자리"까지 생각하시다니....그냥 조용히 남은공부 하시다 가세요.
그리고 그 슈피겔지 잘 보관해 두셨다가 한국 돌아가실때 꼭 가지고 가셔서 님 이력서에 꼭 첨부하세요.
아셨죠? ^^
참.....독일에 있으면서 별의별사람 많이 봤지만 님같은분도 계시는군요.

fldance님의 댓글

fldanc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순위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집단최면입니다. 그학교의 시설적인 측면이나 교수는 사회를 집단적으로 최면시킬수 있는 힘을 갖고있지 못합니다. 슈피겔이라는 잡지는 독일의 지성인들이 가장 즐겨 읽는 잡지라합니다. 제가 DSH준비를 하는동안 틈틈히 읽어봤지만 새삼배운것이 너무나도 많았고 글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의 투표든 뭐든간에 이 잡지에서 이렇게 대대적으로 순위를 매겼다는것은 그만큼 앞으로의 학교의 나아갈방향이나 정부의 투자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겁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자세하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순위에 대해 슈피겔지의 글을 그대로 신문에 게재했더군요..
그리고 이건 참고입니다만 저는 건축을 전공했습니다. 슈피겔에는 다뤄지지 않은 학과입니다만 독일에서 교수생활 하시고 독일에서 건축가 생활하시고 계신분의 말에 의하면 뮨헨공대는 가르치는것 자체가 정말 fundamental 하답니다. 건축과는 시설은 중요하지 않지만 시에서의 자금적 지원과 교수는 엄청 중요합니다. 저도 그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물론 겨우 Internet으로 자세히 검색해보는것 정도이지만 교수부분에서도 뮨헨은 한국에서 그렇게 명성이 자자한 아헨보다 좋습니다. 아헨같은경우 얼마전까지 Volkwin Marg이라는 국제적으로 꽤 지명도 있는 건축가 교수가 있었는데 그분이 명예교수로 물러나고 난이후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그 Institut같은경우 지나간 교수들이 정말 기라성같은 분들뿐이여서 그 자리는 정말로 대단한 자리인데 아직도 후임이 없고 예상컨데 2년안에는 후임을 찾기 힘들꺼라 합니다. 독일대학에도 나름대로의 파벌경쟁이 있는듯합니다. 이러한 저의 편견을 종합해보건데 저같으면 건축가로 지원할경우 뮨헨이나 베를린으로 갑니다. 아헨은 2,3년정도뒤에 오실분들에게 권해드릴법하고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슈피겔지의 내용보다는 슈피겔지의 파급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가 빡센지 널럴한지 시작하기전에는 아무도 모르죠...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학교밖에 모르고 다른학교가 자기학교보다 빡센지는 알수 없습니다. 마치 군대가 그러하듯이요..사람들의 말보다는 차라리 잡지가 훨씬 신빙성이 생깁니다. 그것도 슈피겔정도되면요... 다른 바닥을 기고 있다고 표현하신 대학들은 그런부분에서 홍보나 정치성면에서 의지가 결여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새로이 DSH나 유학준비가 벌써 수준에 오른분들에게는 슈피겔을 읽으라고 권합니다. 모두에게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분명 자기인생의 10년이상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사인만큼 모든 정보를 가능한한 사람들의 말을 통해서가 아닌 매체를 통해 얻길 바랍니다. 독일도 정말 자주 바뀌기 시작했읍니다. 정말...

개가말하네님의 댓글

개가말하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게 말할필요도 없고
어디에서 무엇을 공부하든 자기학업에 보람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가
고국에 들어가서 열심히 가르치시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해주시길 부탁드립다.

현제의 쓰러저가는 정치,경제,교육 현실속에서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해 봅시다.
답답하기만 하군요...

유학생,그리고 어학생 여러분 힘들고 어렵겠지만 열심히 노력합시다.
자기만을 위함이 아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저질코메디님의 댓글

저질코메디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독일 학교에서 힘 안들이고 학위 받는곳?
어딘가 거기가?...
혹시 이분은 힘 안들이고 학위받는 학교 수십군데를 쉽게 졸업하고 뮌헨에 다시 들어갔나?...
해보지 않았으면 그런 쓰레기 같은 소리는 집어치셈.. 즐~

스뚜님의 댓글

스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쯔쯔쯔!!!
이건 무슨 이렇게 엉뚱한 .. 순위??!!!  ...
이거 쓴 사람....독일에서 공부하는 사람인지....
DSH 셤은 붙어서...Studium은 시작해봤는지...
쯔쯔쯔!!!
.................................................................................................................................
 중위권에서 노는 대학들 -> 베를린자유대, 뮌스터대, 마부르크대, 레겐스부르크대, 괴팅엔대, 쾰른대, 마인쯔대, 트리어대..
꼴찌에서 헤매는 대학들 -> 하노버대, 빌레펠트대, 보쿰대, 함부르크대, 베를린공대, 프랑크푸르트대.. (여기 다니시는 분들은 유학지선택을 후회해보셔야 할듯..)
....................................................................................................................................

난 꼴찌에서 헤매는 대학 축에도 못끼는 대학 다니는데..
여기서 계속 공부하려믄..
땅을 치구 후회 함 해봐야하는건가?????????????????????????????????????????????????

쯔쯔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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