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749명
[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 사이의 학생 수출입 현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조회 5,213회 작성일 02-04-29 20:55

본문

♣ 이름:기러기 ♣ 2002/4/9(화) ♣ 조회:157

■ 독일 연방 사이의 학생 수출입 현황

0,1020,160882,00.jpgUNI-슈피겔에 또 재미있는 기사가 났습니다. 독일의 연방 사이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수출입되는지에 관해 기사가 났습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기사 역시 매우 깁니다(UNI-슈피겔의 기사들이 좀 긴편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내맘대로 번역합니다. 이점 양해를...

Nordrhein-Westfalen주와 Stadtstaaten(시가 주인 도시) 예를 들어 베를린과 함부르크주는 다른 연방주(Baden-Württemberg나  Niedersachsen)에서 온 몇만명의 학생들을 교육시킨다. 이제 이에 관해 손익계산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는가?

하이델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세계적으로도 알려진 독일의 대학도시이다. 그런데 그기서 자란 22살의 Benjamin Bechtel에게는 그렇지 않다. "별로 Baden-Württemberg주에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대학이 너무 작고, 학과도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요"라고 말한다. 그는 함부르크로 왔다.

비슷한 이유로 슈바엔 출신의 Stefanie Wolpert(24)도 함부르크로 이사왔다. "내고향 주위에는 Ulm빼고는 대학이 없어요. 게다가 울름대학에서 내가 지금 공부하는 정치학과가 없어요"

이 두명의 남부 출신의 학생처럼 남부주 출신의 학생들이 매년 10만명 정도가 북쪽의 다른 주로 공부를 하러 온다. 거의 3분의 1의 대학 신입생들이 다른 주로 공부하기 위해 주의 경계선을 넘는다.

연방교육부는 이런 현상을 좋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라 부르고 싶겠지만, 당하는 몇갸의 주들에게는 그게 장난이 아니다. 수입학생이 많은 주들은 밀려드는 학생들 때문에 죽을지경이다. 왜냐하면, (주정부가 예산을 지불하는) 대학은 학생의 출생지를 따지지 않고, 공짜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이다.

Flensburg 대학의 국민교육경제학자인 Gerd Grözinger는 이러한 주들간의 학생 수출입 상태를 조사하였다. 무었보다 Niedersachsen, Baden-Württemberg, Brandenburg 주가 학생 수출이 심한데, 이들 주는 다른 주에 비해 현격히 많은 학생을 수출하고 있다. 3개주 재무장관들은 이에 매우 기뻐하는데, 그이유는 거지같은 학생놈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재무장관들에겐 학생이란 거저 거지들과 같습니다. 거두는 것은 없고, 지불만 해야하니까요"라고 Grözinger는 말한다. 학생이 대학졸업하면 대부분 그지역에서 일할데고, 그러면 세금을 낼텐데..라는 생각은 확실한게 아니다(공부만 하고 일자리는 다른 곳으로 떠난다). 그래서 재무장관들은 대학에는 최소로 투자해서 학교의 자리를 줄여서 거지같은 학생놈들을 다른 주로 몰아내려는 작전을 구사한다.

이를 Trittbrettfahrerei라고 Grözinger는 이름 지었는데, 이런 현상이 대학교육에 심각한 재앙을 부른다. 특히, 당하는 곳이 수도인 베를린인데, 가장 많은 학생수입주이기 때문이다.

베를린에 돈이 지불되어야 하는가?

작년에 그러쟎아도 찢어지게 가난한 베를린에 거지떼들이 매년 4만2천명이나 다른 주에서 수입되었다. 베를린의 교육부의 대변인인 Benjamin Hoff는 "거지들이 너무 많아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라고 말한다. 그는 거지 상쇄계산(연방주 사이에서 거지수출입 수에 따라 돈을 주고 받는)을 하자고 한다.

학생 한명을 도시에 키우는데 도시가 년간 7380유로를 계산해야 한다. 그 효과는 연방주들 사시에는 아주 드라마틱하다. 베를린은 이럴 경우 매년!!! 3억유로를 받아야 하고, 함부르크도 8천만 유로를 받아야 한다. 이에 반해 Baden-Württemberg주는 1억 유로를 매년 거지 방출비용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건 재무장관들에겐 교육에 투자하고 싶게 만드는 아주 유혹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많이 수입할수록 그만큼 돈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는 문제 없어 보인다. 실로 미국이나 스위스에서도 그런 제도가 있고, 독일에서도 고등학생까지는 그런 수출입 계산이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수출입 계산만 없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수출국(연방)의 수가 수입국의 수보다 많기 때문에 이게 잘 결정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런 단순 비교가 문제점도 있는데, Niedersachsen의 교육장관은 "수의사 한명 교육시키는 돈이 다른 인문학생 4명을 가르치는 비용과 같다. 그러니 단순한 학생 비교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주거주지(Erstwohnsitz)가 연방주들에게는 중요-

현재는 학생이 주거주지(우리의 주민등록지와 비슷)를 신고하면 그 주는 연방으로부터 매년 2500유로 정도를 보조 받는다. 그래서 베를린에서는 출신주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베를린에 주민등록을 이주하도록 강요하고 있다....이하 계속.

http://www.spiegel.de/unispiegel/geld/0,1518,180060,00.html

개인의견---각 주에 따라 이에 대한 정책이 다르지만, 많은 주에서 학생은 그 주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등록금을 받는 게획도 있다 합니다. 아니면 아예 등록이 불가능하거나. 이게 외국인인 우리들에게는 별 문제 아니지만(어차피 그도시에 등록하므로), 독일 학생들은 우리가 큰도시에서 대학교 다녀도 주민등록은 고향에 있는 것처럼 많이 그럽니다. 그리고, 특히 유학생들 중에서 대도시(이런 경우에는 특히 함부르크가 문제, 베를린은 장세가 그리 쎈편은 아니고, 뮌헨은 독립주가 아니므로 문제 아님)의 방세를 이기지 못해서 근교에 거주하는 경우는 문제가 앞으로는 될 모양입니다.

그림의 수출입 장부를 보면 대도시 주변의 주들 학생들이 특히 많이 수출하는데, 브란덴부르크에서 베를린으로, 니더작센에서 함부르크나 브레멘으로 가는건 아주 간단하기 때문에 상황이 심하고, Baden-Württemberg에는 대학 절대수가 적은 것이죠.

전에 올린 대학졸업 기간에서 처럼 독일 학생들에게는 일자리나 기타 등등의 문제로 대도시 대학으로 몰리지만, 그런게 필요없는 한국 학생들은 소도시에서 기분좋고, 유럽스러운 기분을 느끼면서 사는게 더 좋습니다. 언어공부는 대도시에서 하더라도 대학은 작은 도시를 권해 드립니다.
추천32

댓글목록

하이퍼님의 댓글

하이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큰일 입니다.
등록금을 내다니요. 조만간 독일의 대다수의 대학들이
등록금을 내도록 방침이 바뀌지 않을런지요?

- -;;; 아직 유학도 못갔는데 . . .

향기님의 댓글

향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 주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고 어학시험을 준비 중인데... 학교 이름을 알 수 없을까요? 아직 독일 사정에 많이 서툴러서요. 주 전체 학교들이 등록금을 받나요?

교육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0 남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7 06-27
219 Seagu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39 11-28
218 유럽리포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2 10-13
217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6 05-28
열람중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5214 04-29
215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12456 04-29
214 시습이름으로 검색 5952 03-15
213 교포신문이름으로 검색 9853 12-22
212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6 09-06
211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9 09-06
210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6 09-06
209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63 09-06
208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7 09-06
207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8 09-06
206 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3 09-06
205 퍼온글이름으로 검색 3408 09-06
204 퍼온글이름으로 검색 8865 09-06
203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669 09-06
202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3978 09-06
201 한독레포트이름으로 검색 3914 09-0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