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좁아지는 독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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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스라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4,096회 작성일 01-09-05 23:21본문
지금도 독일 대학의 강의실과 도서관은 미어 터지는데 앞으로 이런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더 악화될지도 모른다. 즉 현재는 독일 젊은 층의 30%가 대학생인데 10년 후인 2009년에는 이 비율이 5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카셀의 직업 연구 학자인 울리히 타이흘러(Ulrich Teichler)씨가 발표한 것이다.
그가 지난 6.4 교육학술노조(GEW) 대학위원회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전세계적으로 공통적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이 비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독일 외에 다른 나라들에서는 건강이나 복지에 관련되는 직업도 대학에서 교육되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최근 새로 도입된 단기학사과정(Bachelor-Kurzstudiengang)만이 제공되고 있다. 타이흘러씨는 독일 대학들이 소위 '절반 교육'으로 치부하는 이러한 교육 과정들에 대해 '교만한 자세'를 버리고 '눈을 아래로 향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대학에서 단기과정들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해서 디플롬이나 마기스터 학위를 따려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덴마크나 핀란드에서 이러한 기대는 이미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GEW의 집행위원인 게르트 쾰러(Gerd Koehler)씨도 단기학사과정 졸업자들이 '지나치게 높은' 취업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최대의 사용자인 공공부문이나 민간 경제계도 이러한 졸업자들을 어느 정도 규모로 취업시킨다는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학술위원회장인 빈프리트 슐체(Winfried Schulze)씨는 현재 독일에서 직업 지향적인 대학과정에 있어 공급이 수요를 크게 못따라 가고 있다면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는 독일 대학교육이 좀더 실용적이고 직업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재학연수가 비교적 짧은 전문대학(Fachhochschule)들이 이제까지 종합대학(Universitaet)에서만 배울 수 있던 학과 과정들을 좀더 많이 제공해야 하고, 종합대학들은 천편일률적인 학과과정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특성화된 과정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좀더 일찌감치 장래 취업을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학문 연구에 종사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지난 6.4 교육학술노조(GEW) 대학위원회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경향은 전세계적으로 공통적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이 비율이 50%에 달하고 있다. 독일 외에 다른 나라들에서는 건강이나 복지에 관련되는 직업도 대학에서 교육되고 있는데 독일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최근 새로 도입된 단기학사과정(Bachelor-Kurzstudiengang)만이 제공되고 있다. 타이흘러씨는 독일 대학들이 소위 '절반 교육'으로 치부하는 이러한 교육 과정들에 대해 '교만한 자세'를 버리고 '눈을 아래로 향하기'를 주문하고 있다.
그는 그러나 대학에서 단기과정들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해서 디플롬이나 마기스터 학위를 따려는 학생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덴마크나 핀란드에서 이러한 기대는 이미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GEW의 집행위원인 게르트 쾰러(Gerd Koehler)씨도 단기학사과정 졸업자들이 '지나치게 높은' 취업의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최대의 사용자인 공공부문이나 민간 경제계도 이러한 졸업자들을 어느 정도 규모로 취업시킨다는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이에 반해 학술위원회장인 빈프리트 슐체(Winfried Schulze)씨는 현재 독일에서 직업 지향적인 대학과정에 있어 공급이 수요를 크게 못따라 가고 있다면서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는 독일 대학교육이 좀더 실용적이고 직업에 가까워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재학연수가 비교적 짧은 전문대학(Fachhochschule)들이 이제까지 종합대학(Universitaet)에서만 배울 수 있던 학과 과정들을 좀더 많이 제공해야 하고, 종합대학들은 천편일률적인 학과과정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특성화된 과정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좀더 일찌감치 장래 취업을 추구할 것인지 아니면 학문 연구에 종사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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