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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신 Asi = 한국음대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영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985회 작성일 10-07-27 23:27

본문

무수한 코멘트와 엄청난 조회수에 그만큼 한국 음대생에 관한 얘기가 독일에선

빼놓을수 없는 얘기인것 같군요.

전 음대생입니다.

얘기를 간추려 요약하자면 그나라 문화에 적응을 못하는 부류(Asi.) 는 곧..

한국 음대생이라고 결론이 지어지네요.

님 말씀대로 아주 틀린 말씀은 아니십니다.

저 역시 " 나 음대 다닌다. ~ 돈좀 있으니 명품들고 다닌다~ " 라고 보란듯이

시내를 누비는 여자 음대생들을 많이 봅니다.

남자 음대생이 그러는것 혹시 보신분 계십니까? 전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남자 음대생들이 그러는것 역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유독 여자 음대생들만 그러는 이유가 .. 그리고 그들이 그들집단을 이루어

시시콜콜 잡담을 나누는게 한심하십니까?

또, 돈들여 유학나와 굳이 한인교회에 나갈 필요가 있느냐?

이게 님께서 말하신 그런(Asi.) 부류입니까?

그럼 님은 무슨 부류이신가요?

독일친구와 함께있던 님이 그런 부류라는 소릴 들었을때 뭐라고 하셨는지?

일단 음대생들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드리죠.

한국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나온 어린친구들과, 학사를 마치고 나온 젊은

친구들 이렇게 나뉘어집니다.

아무래도 어릴때 나온 친구들은 문화나 생활 언어습득면에서 적응력이

학사를 마치고 나온 젊은 친구들보다 뛰어납니다.

지금 아시는대로 독일음대에 한국인들의 수요가 많다는걸 알고 계시겠지만..

이 많은 한국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경쟁자를 밟고 일어서려는지 그들의 수고

를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각자의 취향과 보는 관점이 다르듯 음대생들은 자신에게 몰려온 스트레스는

명품구입과 비싼음식을 먹으며 풀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그들의 취향이고 누구는 여행을 간다든지, 독일친구들을

만나 논다든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것역시 스트레스라는것입니다.

정말 하루 24시간중 10시간정도를 꽉 틀어박힌 연습실에서 악기&목소리만

가지고 연습을 해본다고 생각해보십시요.

Uni. 에 다니시는분들이라면 책 한권을 가지고 그것도 책 한 페이지만 가지고

방안에서 10시간동안 외우고 해석하고 틀린철자없나 재확인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러고 나서 독일어 공부를 한다거나 님 말씀대로 독일친구들을 만나 잘 되진

않지만 쉽지 않은 언어를 구사하며 대화를 한다는건.. 과로에 지나지않습니다.

님 말씀대로 독일로 유학나와 이 나라의 문화에 적응해야 하는건 사실입니다.

중요한건 그들도 그러고 싶고, 어쩌면 악기&목소리 연습하는것보다 더 간절히

원하는 그 무언가일수도 있습니다.

그런 신조어가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알수 없으나 분명한건 그런말들이

나왔다는것은 일부 음대생들의 무지함과 한국인의 냄비근성에 따른 시각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님께서 올리신글은 분명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맘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합니다만 그 글은 어떠한 위로도 되지 않으며 12년동안 바이올린을

배우기만 하셨다는 님의 음악생활은 진정한 음대생들의 마음을 꿰뚫어보지

못하신것임을 확신합니다.

음대생들은 자존심이 강하고, 유순하며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자기만의 세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부터는 음대생들에 관한 글을 올리시려면 서양음악의 역사를

재탐구하시고 그들의 위로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누가 뭐래도 음대생 & Uni. 에 속한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유학생들은

자랑스러운 인물들입니다.

그들을 그누구도 폄하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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