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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유학생 아르바이트의 종류와 임금

페이지 정보

작성자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20,276회 작성일 06-12-03 14:41

본문

독일에 유학와서 하는 학생 아르바이트 ( 이 단어가 참 특이 합니다 . 독일어의 Arbeit 가 한국어로 들어가 대학생의 여가선용직만을 가르키는 단어가 되었군요. 얼마전 독일잡지에서 외국으로 수출되어 의미가 약간 변형된 독일어 라고 하여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 는 다양 합니다.

예를들어 수퍼마크트에서의 일이나 ,아기보는 일, 청소하는일 등은 5 내지 10 유로 정도로 음대생 ,법대생 , 경제학과생 의대생 모두 같은 가격에, 같은 조건에 하는 단순노동 입니다.
기쁜일도 슬픈 일도 유학생 이라는 공통점에서 같습니다.
자신들의 직업이나 전문 지식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요아래 '대자보' 를 한번 봅시다.
얼마전까지 맨위에 머릿말로

" 번역, 통역일의 경우 하루 최소 300 유로 이하는 광고를 올리실수가 없습니다. 왜냐구요. 베리는 노동착취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 입니다 . "

라는 문구가 있었음을 기억 하실 겁니다.
하루 최소 300유로 , 많은 돈입니다 . 애기봐서, 청소해서 버는 돈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전문지식을 요구하기 때문 입니다.
이때는 학생 신분이라해도 단순노동이 아니라 전문직이 되기 때문 이죠.

일반직업과 달리 유학생들만의 특이한 상황도 있습니다.
조건대로 광고를 낸 회사도 회사도 있지만 일부 고용주들이 ( 이 고용주 에는 돈많은 회사 , 파산 직전의 회사 , 개인이라 좀 봐달라는곳 , 비영리 단체라 경제사정이 넉넉치 않다는 곳, 가지가지 였습니다 ) 가격을 반드시 명시하라는 베리운영자의 글을 어기고 그냥 광고만 올립니다. 지원자 보고 가격을 제안하라고 하여 가장 싼 가격을 제공 한 이에게 일을 맡겼다는 거죠.유학생 사회에서 싫으면 안하면 그만 이라는 논리는 통하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유학생 많습니다. 한국말에' 울며 겨자먹기' 라는 말이 통하는 곳 이었습니다.어느정도 현실적인 가격으로 일을 해보겠다는 이는 일을 맡을 기회가 없고 임금의 최하선은 없는듯 보이자 ' 수요와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 ' 노동착취' 라는 표현이 적합하게 되어버려 많은 이들의 항의가 폭발, 저런 문구를 맨위에 쓰게 되었던 것 입니다. 많은 분들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 ( 잘 지켜지지 않아 지금은 삭제 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리가 노동착취 제공하는 공간이 되는건 원치 않지만 뾰족한 수는 사실 없군요 )

윗글의 의도는 유학생 아르바이트라고 모두 같은건 아니다 라는 것일 뿐 입니다.
전문성, 기능에따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한인교회의 합창단은 비영리 단체이고 제정이 넉넉치 않을 거라는 짐작은 쉽게 갑니다.
모여서 합창을 할때 지휘자가 없는 , 단순 친목단체인 곳도 있지만 여러사람 앞에서 해야 하기도 하는 성가대이고 어느 분의 글에서 처럼 '기왕이면 전문가에게 배워 가면서' 해보자고 아무나가 아닌정식 이 분야를 전공하는 능력있는 음대생 함께 하는 것은 의미가 있고 권장할만한 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교회내의 비영리 단체로 '한글 학교' 라고 하는 곳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역시 언어 가르쳐서 돈버는 일반 언어 학원이 아니라 2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보겠다는
'순수한 비영리 단체' 입니다. 그런데 요 아래 대자보에 그런곳의 한 교사채용광고를 보니 꼭 교육학이나 한국한 독문학 전공을 요구하지 않으며 나이가 20세 이상이면 되고 45분 수업당 임금이 30 유로 라고 써 있군요 . 음악 전공의 '전문직' 지휘자 임금이 120분 에 40 유로 라면 그에 비하면 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음악전문가 에게는 적게 줘도 된다 는 생각에서가 절대 아니라 처음부터 음악 하시는 분중 어느분들이 나도 기독교 신자 이고 교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가격에 상관 안하고 맡아 하겠다 해서 결정이된 임금이라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단 사회의 모든 면에서 그렇듯이 어느 누구는 거기에 그것이 불공평 한것 같다고 생각하여 한번쯤 자신의 그런 주장을 펴보기도 하고 또 그에 대해 반대 의견이 나오기도 해서 토론이 생기는것은 당연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맨처음 글을 올리신 분이 자신도 '교회에서 제정 문제가 심각하나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고 청할 경우 공짜로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실은 그 몇푼 돈때문이 아니라 이런 일이 일반 단순노동 아르바이트와는 다른, 진정한 음악 학도 에게는 그들이 평생을 바친 직업이요 삶인것 이지만 한인사회를 위해 , 기독교신자로서의 믿음 으로 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줄것을 강조 하다가 표현이 좀 그렇게 되신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추천5

댓글목록

toscana님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samarie님, 글 잘 읽었읍니다.
아르바이트란 말이 독일어였군요?
덧붙여, 빗나간 잡담이지만,
중국의 싼 가격의 물건들로 인하여 이탈리아의 많은 업체들이 쓰러지고 있고,
또 여긴 중국인들의 저임금 인건비로 인하여 (하루 일당 5유러, bar나 레스토랑의 웨츄레스
시간당 1유러) 많은 후진국 노동자들이 피해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물가 수준과 비교해 볼때 이 터무니 없이 싼 중국인 인건비는
나이키가 몇년전에 제3국의 어린이들의 저임금 착취로 만들어진다고 한참 비난했던 일과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어디 나이키뿐이겠읍니까?
근데 나이키는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최소한 한사람이 인간적인 생활 (의식주 정도는)을 해결해 갈 수 있는
'노동의 신성함' 혹은 ' 인간답게 살 권리'에 맞는 적당한 인건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비영리 단체에 봉사를 하겠다는 뜻 있는 사람들도 필요하겠구요.

봉사와 엄연한 전문직 인건비는 차별이 되어야겠지요.

그런데 독일은 인건비가 더 비쌀 줄 알았는데 의외로 거의 같군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내의 인건비와 교포사회는  경우에 따라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이런 교회 지휘 같은것도 독일사회에서는  ' 독일음악 협회' 나 ' 음악가 협회 ' 같은데서 대충 법적 선을 만들어놓고 있습니다. 물론 절충 가능 전제하에 .

그러나 ' 교포사회' 는 또 다른 사회 입니다.
독일법적선을 절대로 적용시킬수 없습니다. 구성원들이 ' 교포 ' 아니면 '장기, 단기 체류자 '
 ' 유학생' 이란  특수성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한국의 일반사회 처럼 모든것을 적용시킬수도 없습니다.
( 물론 한국식당등 사업하시는 분들은 고용할때 독일법 그대로 하실겁니다 )

항상 서로의 합의 라고 할지, 절충 이라고 할지 하는 선을 찾아야 할분야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은 저는 대학생때 한인 학생회에 가끔 들린것 말고는 한인회는 전혀 모르거든요 .
베리에서 만남이 이렇게 많다보니 따로 한인회 찾아야할 필요도 못 느끼겠는데요 ^^

toscana님의 댓글의 댓글

tosc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Lisamarie님,  저 중국인 인건비는 중국인 교포내의 얘기가 아니고
이탈리아 사회에서의 얘기랍니다.
이즘 대도시들마다 중국인 웨츄레스들이 굉장히 많아졌거든요.
그러니까 법적인 최저 노동비에 위배되는 불법 고용이란 얘기지요.

한마디 덧붙여, 여기 물가 수준이 한국보다 훨씬 높은점을 감안해서도 그렇고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고, 살고 있는 나라의 법을 존중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느나라에서나 한인사회에서 늘 빚어 지는 문제입니다만,
한인사회라고 해서 최저 임금을 어기고 어려운 한인 유학생들을 이용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구요,
또한, 아르바이트라 해서 적당히 시간 때우며 일한다거나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유학생들도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기왕이면 어려운 한인 학생을 돕는게 좋겠다 해서 청소일 하는 유학생을 구한 적이 있는데
청소를 할 줄도 모르거니와 대충 시간만 때우고 게다가 시간당 10유러를 요구하더군요.
비싸다곤 생각했지만 - 제가 넉넉해서가 아니라 - 어려운 한인 학생 돕는다 셈치고 그렇게
지불했지요.
출장 갔다 와보니 집에 남자친구 데려와서 놀고 있더군요.

이런 일은 필리핀인을 고용하면 일 완벽하게 짧은 시간에 해주고 인건비도 시간당 8유러면 되고
잡음 없고...그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으로 결국 아주 씁쓸한 마음으로
소개해준 한국 친구와 얘기하고 결론 내렸어요.
청소일을 할때는 학생 신분이라는걸 내세울 필요도 없거니와 고용자 입장에선
청소만 잘해주면 되는 것이잖아요.
이런 쓴 경험때문에 한국인 유학생은 피하게 되더군요.
여러 사람들이 한인 유학생들 쓰면 일도 못하면서 후에 잡음 생기고 해서
베이비 씨터조차도 한인은 피한다고도 하거든요.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훅, 지금 집에 와서 컴을 켬과 동시에 님의 글이 뜹니다. ^^

알고 있어요. 님이 말씀하신 중국 인건비에 관하여.
저는 한국 교포사회 얘기 하다가 각도가 약간 어긋났습니다 ^^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유학생 아르바이트의 질 , 그거 또 다른 하나의 문제 입니다.
님이 하신 경험 같은 경험도 가끔들 하시나 봅니다.
고용주 뿐 아니라 일하기 원하는 사람의 자질 , 능력 또한 그만큼 다양 할태니까요.

아닌게 아니라 통역 문제 때만 해도 그 실력 차이가 많을텐데 어떻게 그 질에 따라 일일이 알맞는
임금을 정할수 있겠는가 하는 논의도 있었답니다.
너무 적은 금액을 스스로 요구 하거나 , 아니면 그런 금액에 일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질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 그걸 고용주가 알아야 한다는 하는 주장도 있었습니다만 '반드시' 꼭 그렇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 높은 금액을 요구 한다고 무조건 다 우수하다고 단정 짓기도 그렇고.
전공,경력, 학위, 유학햇수 등을 봐서 대충 정하겠지만 항상 적합한 금액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생전 모르는 사람들 끼리 만나 일을 시키고 받는 입장에서 어려운 점이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시간직 아르바이트의 경우 일때는요.....

365happy님의 댓글의 댓글

365happ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유학생으로서 일부 이런 부류도 있음은 인정합니다. 유학생이라고 다소 너그러운 보수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보수에 비해 일 제대로 못해내는 학생들 정말 많습니다. 무슨 일을 맡겨도 확-실-히- 해내는 학생들, 학교공부도 그만큼 잘해내지 않을까요? 일 잘해서 어디가도 굶어죽지 않겠다는 말듣고 사는 유학생들 몇 명이나 될까요. 전문직이라서 더 보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에 한해서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점 누구나 인정 할겁니다.
매사에 공정하고 공평한 임금지불은 어차피 불가능 하고 크게 잡는 선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무슨 경제관계의 중요한 통역이라면  경제학 전공에 독일온지 10년 쯤되고 마기스터후 프로모찌온 중이며 통역 경험이 많다 라고 하면 지난해 독일와서 언어학교 다니는 공대지망자보다 많이 받을수 있다는 정도의 큰 선 같은것에 의존 하는 것 이겠지요.

따라서 구인 광고를 낼때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를 원하며( 학위 경력등 )  , 그렇기 때문에 이정도 임금을 지불 한다고 확실히 하고 ,지원자 쪽에서도 자신이 어느정도 인지 스스로 알아서 지원 하면 좋을 텐데 말이 쉽지 어려운 일이군요 ....

Affinity님의 댓글

Affinit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르바이트를 알바라고도 합니다. '알바'란 뜻이 가끔은 경멸적이거나 자조적인 의미로 쓰입니다.

그렇다고 '파트타임잡'이라고 하면 아직 외국어의 느낌이 많이 들어 싫어합니다. 부업이라고 하는 것이 알맞겠으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잘 안쓰입니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라고 더 이상 길게 말하지 않고 그냥 '알바'라고 합니다. '알바'라는 뜻이 국어사전에 등재되는 날이 있으리라 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워요 . Affinity 님 ^^

'Alba ' 군요. ^^

얼마전 신문을 보니 미국에선 독일어의 인간  Mensch 가 '인간적인 인간 '이란 뜻으로 최근들어 쓰인다더군요 . 그래서 Rumsfeld was not a Mensch 라는 문장이 신문에 있었답니다 .
재미있죠 .

Netter-Mann님의 댓글

Netter-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고하신 제 할머님은 '아르바이'라고 하셨어요. 흠...그것의 약자가 알바였남....
리자마리님의 정확하고 날카로운 지적 멋지십니다. 그냥 '한국사회 로동정서가 이러하니....
따지지말고 시키는 일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제 자신이 약간 바보스러워졌습니다.ㅋ
(나중에 아르바이 구하면 위의 본문, 꼭 한번 인용해서 써먹어야쥐.ㅋ)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인 교포 사회에 분명히 실제로 제정이 어려운 그런 곳들이 있을겁니다.
교회나 한글 학교 , 그외에 유학생 단체 등이 다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잘 나가는 큰 사업 하시는 교포분 에게는 봉사 하면 안되죠 ^^

eiche님의 댓글

eich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리스마스나무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전나무의 학명이 아비스 알바(Abies alba)입니다.
그냥 생각이 나서 적었습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나무 , 물고기 등의 이름은 독일어도 잘모르고 한국어는 거의 모르거든요.
다 비슷하게 생겼고 거기가 거기같아.
그런데 어떤분들은 그 분야 전공도 아닌데 그 ' 학명 ' 까지 대시더라고요.
 놀라워요 ^^

haribo조아님의 댓글

haribo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다 글을 읽고 혹시나 하며 질문을 씁니다.
독일에서 임금기준을 알 수 있는 사이트가 있나요?
당췌 이곳에서는 대략 어느직업이면 어느정도 받는 다는 걸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듯 하니
직장을 구하는 선배나 후배에게도 얼마가 적정선이라는 것을 알려주기도 힘들고
독일인에게도 물어보면 천차만별이라는 말만 하고 자세히는 모르겠다고..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이런식이니 말입니다.

예를 들어 보자면, 흔히 보는 구인광고중에 회사에서  Assistant 또는 비서직을 뽑는다고 합시다.
대학4년제를 나온 기준으로 봤을 때 독일인이라면 얼마정도를 받아야할까요?
제 생각에는 대학4년제를 나왔고 외국어실력이 있다면 비서직이라도 Netto1800은 받아야하지않나 싶은데 금액이 많은 겁니까..?
한국하고 물가나 월급비교해서 독일기준에 맞추자면 그정도는 줘야한다는게 제 생각인데..
아직도 제가 독일임금기준을 모르는지..저는 독일에서 비서직하시는 독일인분들이 얼마나 버는 지 알수가 없으니.. 헤드헌터회사에 의뢰를 해야하는 지..
자주 주변에서 물어보길래 혹시 아시는 분 있나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Lisamarie님의 댓글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나 다를까 천차 만별이라 딱 얼마정도 라고 무책임하게 아무도 말할수 없었을 겁니다.

공공직의 비서라면 TVoeD 같은 타벨레 같은 것이 있어 자신이 소속 되는곳 경력등 모든 것을 종합해 대충 살펴 볼수는 있지요. 그러나 사기업체는 또 달라지고요 .

그런데 한가지 , 4년제 대학 이라는 것 ( 8학기 ) 라는 것이 꼭 임금이나 직업 선택에 장점이 있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독일은 전체 연령의 34% ( 올해 기준 , 졸업자의 수는 물론 훨씬 적습니다 ) 가 대학진학을 하더군요 . 한국이나  Neu Zeeland 같은곳은 80% 가까이 되는것 같던데.
예를 들어 예전에 한국분들이 많이 하시던 간호사 직업의 경우 한국에서는 4년제 대학에서 공부할수있지만 독일은 직업학교에서 배웁니다. 그렇다고 한국분 4년제 대학 나오신 분 월급을 더 드릴수는 없겠죠 . 임금은 정해져 있으니까요.
실은 그 비서직 ( Sekretaer 말씀하시는 건가요 ? )도 독일서는 직업학교에서 교육되고 그 출신들이 직업을 가질기회도 높은데요.
많은 학과가 이런경우가 많아 독일의 '대학 진학자' 수를 통계를 내보면 적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베리 어디선가 대화를 나눈적이 있듯이 프로그래머가 되자면 4년제 Uni 는 별로 입니다.
Fachhoschule 나  Berufsakademie 의 교육이 더 낫고 직업을 가질 기회도 높고요 ^^

haribo조아님의 댓글

haribo조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감사합니다..그러고보니 제가 한가지를 지나쳤군요.. 님께서 지적하신 이곳 실업학교를 말이지요. 감사합니다.

Lisamarie님의 댓글

Lisamar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의 내용과 직접 상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동일연령 전체의 30% 정도가  대합입학 자격을 따고 대학진학을 하는건 독일인들의 경우 이고요.
한인사회는 다릅니다. 교육에 관한 한은 한국내에서나 미국에서나 독일에서나 마찬가지 인것 같습니다.
어느 교포신문을 보니 한국 2세들의 경우 97% 정도가 대학 입학자격 (Abitur ) 을 한다는 군요 .
( 독일내의 어느 민족 보다 높은 숫자 입니다 )
참고로 터어키계 이주민들의 경우 약 8% 가 대학 입학 자격을 딴다는군요.
그만큼 교육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는 사고방식에서 때문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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