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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 교육관련 소식을 전하는 곳입니다. 대개 새아리의 교육뉴스를 나중에 이곳으로 옮겨 모아두고 있습니다.

지휘자 페이와 반주자 페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Batte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276회 작성일 06-11-29 20:02

본문

저도 잘 난 사람아니고 더군다나 남이 무엇무엇 잘못된거 같다고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리고 독일에서 성공시대님이 얼마나 유학생활을 하셨는지는 모르지만
한국과는 사정이 많이 다를수 있는 독일에 자리잡은 한인사회를 보실때 잘 못 바라
보시는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사회에는 사회의 기여도와 일의 난위도,지위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어집니다. "

--->  님의 말대로라면 운전기사의 사회의 기여도는 님보다는 아래에 속해있다는 것이군요.
저의 지금까지 경험으로는 음악회가 저에게 준것보다는 택시를 타서 좋은 것이 훨씬 많습니다.
(저는 작은동네에 살아서 저녁12시넘으면 버스가 없거든요.)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저희 동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케스트라는 없이 살아도 택시회사 없이는 불편해서 못 살텐데요.  그리고 사회개방경제구도에서 가격결정요소를 (기여도,난이도,지위)
이 세가지로 단정지어버리며 잘 못된 가정으로 자기 주장이 올바르다고 표현하시는 님의 말씀에
경제학도로써 조금 불쾌하네요.혹시 경영학이나 경제학과목을 하나라도 들어보셨는지요.
 그리고...좀 거시기 하지만..난위도가 아니라 난이도가 올바른 표현 입니다.

"음악은 음악가로의 능력을 발휘하려면 운전기사가 운전을 숙련하는데 필요한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과 기술이 필요하시때문에 그보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 무언가 많이 착각하시는 듯합니다. "더 많이 받아야 한다"가 아니라 "더 많이 받을수 있다"
입니다. 님께서 그 합창단 사정을 잘 아시는 지 잘 모르겠지만, 저의 추측으로는 그리 좋지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다른 도시에 있지만, 저도 예전에 베를린에 살았습니다. 얼마전에
베를린에 갔다왔는데 어느 교회든지 어느 한인단체든지 제정적으로 그리 풍성한곳은 없었습니다.
이런곳에서 님께서는 꼭 그렇게 더 받고 싶습니까?
님께서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사회의 기여도가 가격을 결정짓는 요소중의 하나로 생각하신다면
페이가 작다는 이유로 제정상황이 안좋은 합창단반주를 반대하는 본인 스스로는 많이
받아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님께서 하신말이 서로 모순이라고 생각이 드시진 않으신지요.
사람한테는 어느정도 아량과 융통성이라는것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그 단체가 제정상황이 좋고 풍성한곳이라면 페이를 조금 생각할 여지가
있을지언정 꼭 "더 많이 받아야 한다" 는 아니라고 봅니다.

"음대 학생들을 봉사라는 미명아래 싸게 부려 먹으려는 단체에 대해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일해야 할 학교나 단체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자 한것뿐입니다"

---> 정말로 그러고자 한것입니까?  진심으로 묻고싶습니다.
 비난은 "남의 잘못이나 결점을 책잡아서 나쁘게 말함. "을 뜻합니다.
 하지만 비판하겠다고 쓰신글중에 "싸게 부려 먹으려는 단체" 라는 말은
진정 비판입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초등학생 같지 않습니까?
너는 내편이니깐 모든것이 옳고, 너는 제편이니깐 나쁘고...."

---> 지금까지 답글을 보았을때 누구누구 편먹고 쓴글 하나도 못봤습니다.
반대로 님께서 초등학생같이 유치하지 않은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쓴글이 다른 사람에대해서 부인당하니 그 사람들은 나쁜놈 내 글 찬성하는 놈은
착한놈 이렇게 스스로 구분 지어버린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글을 쓸때 감정적으로 쓰지 않을라고 했으나...참 어렵군요. 뒷부분으로 가면서 저 역시
감정적으로 되어지는것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감정적으로 조금만 더 쓰겠습니다. ^^;;
 
 성공시대님 이런 식으로 편협하게 그리고 화난다고 자신과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사람들
에게 그런 수준으로 표현하실수밖에 없으시다면...주제 넘은 말이 될수 있으나,
생활하시면서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보다는 적을 많이 둘 수 밖에 없습니다.
님이 20대초반이길 기대하겠습니다. 20대후반으로 접어들면서도 이러시면 곤란해요~~~^^
추천2

댓글목록

성공시대님의 댓글

성공시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하하하
흥분하시는 모습보니깐 참 재미있네요
화난다고 자신의 반되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그런수준으로 표현했다라는 대목...
전  님 처럼 흥분하거나 화낸적 없는데요.
첫번째
너.............무 너무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아서 아주 아주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듯이 하면
짧은 시간을 걸쳐서 만들수 있는 물건과  오랜시간을 걸쳐서 만들어 내는 물건과의
가격은 어느것이 비쌉니까? 혹은 비싸야 합니까?
이해 못하신다구여 그럼 더 쉽게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는 물건과  몇몇 장인들만이 만들수 있는 물건 어느것이 비쌉니까?

두번째
사람은 어떤 것에 관하여 여러가지 의견을 가질수 있습니다. 저는 A라는 의견을 제시한것 뿐이구요, 님은 B라는 의견을 제시한것이구요.사람이 얼굴 생김새가 천차만별인데 어찌 의견이
다 같을수 있겠습니까?
저도 여러 의견을 읽으면서  어렵게 고생하면서 이곳에 정착한 이민1세를 위한 봉사라는 측면에서
봉사하고 있다라는 의견은  다른 의견이지만 수긍이 가고, 좋은 생각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님의 의견은 뭐 내용도 없고 그냥 혈기에 차서 하는 꽹과리 소리 같아서 답변하기도 싫은데
그냥 합니다.
세번째
그리고 님이 경제 학도이면서 기사만도 가치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면 음악하시는 분들한테
몰매 맞습니다.  조심하시구요
네번째
음악가가 음악을 전공하고 사회에서 할수 있는 음악연주나 음악적 기량을 가지고  일하면서
물질도 환언되는 일은 한국 실정에서는 거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나마 조금 있는 일 조차 님같은 분들이 싸게 부려 먹으려 해서  어렵습니다.
제가 제시한 금액이 많다구요?
그럼 박찬호가 공하나의 가치가  500만원정도라는 것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습니까?
삼성라이온즈의 심정수 선수가 올해 몇번 일군경기에서 뛰지도 못하고 70억원씩 받는 것은
많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당연한가요 ?
뭔가 불균형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 더 많이 받아야 한다  " 아라니고 말씀 하셨으면 이번 경우는 프렌카드 처들고 야구단 찾아가야  하겠네요. 왜 이일에는 흥분하시면  야구단에는 찾아가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또 흥분하시고 읽으셨다면 차분하게 이성을 차리고 읽어 보시길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츄시  ...^*°
schön Tag noch

님 주변에도 님의적이  적어 보이지는 않네요. 

rhic님의 댓글의 댓글

rh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비싼 것은 아닙니다. 진공관으로 라디오 만들려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합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렇지만 진공관 라디오를 엠피3보다 비싸게 파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소수의 마켓이 만들어지긴 합니다. 진공관의 최고 마이스터와 진공관애호가... ) 독일에서도 마이스터가 되었던 사람들이 기술이 필요없어져서 실업자가 된다든지 공급 초과의 학문분야에서 결국 못 버티고 다른 분야로 나가는 일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압니다.
 
A라는 의견이 있을 때 B라는 의견을 내세울 권리가 있는 것이 당연하듯 관점에 따라 토론을 벌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엔 배터리님이 혈기에 넘친 소리를 하고 있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님의 분개를 이해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관점이 결여되어 있음을 지적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시장에 나온 공급이 많으면 싸지게 마련이고 너무 비싸지면 또 가난한 집단은 못 사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 해야할 말은 수요단체들이 카르텔을 맺고 불공정한 가격을 매기고 있다는 주장이나 증명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이렇게 싸게 가격이 매겨지니 공부하는 비용을 보충해주든지 가격이 더 싸져야한다든지 하는 식의 말도 가능하겠습니다.)
 
박찬호 선수나 심정수 선수랑 비교하려면 카라얀(하다 못해 금난새라도) 같은 유명한 지휘자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시장에서 이름없는 지휘자는 이름없는 프로야구선수랑 비교하는 것이 올바르죠. 어쨌든 배터리님은 지휘자가 모두 싼 가격이 매겨져야한다고 이야기하시는 것도 아니고 지휘자의 가격이 기사보다 싸다고 이야기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시장이 그렇게 가격을 매겨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저는 자선을 명목으로 가격을 담합해서 낮추려고 한다면 분노를 가질 수 있고 그리고 수요자의 담합에 대항해서 공급자도 단결하자고 외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다는 가정 하에 그렇습니다. 저는 아직 님의 글에서 수요자의 담합 행위 같은 것은 못 느꼈습니다. 게다가 계속 시장에 반해서 가격을 싸게 유지하려는 집단은 우수한 사람을 얻기가 힘듭니다.  가격을 올려서 우수한 사람을 데려가버리는 경쟁집단이 있게 마련이죠. 그것이 왜 카랴얀과 무명 지휘자의 가격이 그렇게 차이가 나느냐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또 한국이 우수한 지휘자들을 가지고 싶다면 자선단체더라도 거기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어야한다, 현재의 가격은 너무 근시안적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휘자 집단이 아닌 개개인으로서의) 나의 선택과 시간에 대한 보상, 직업을 위한 교육시간에 대한 보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그 보상을 위해 공급자가 단결하자고 하면 사회의 입장에선 오히려 자신의 선택에 의한 손해를 보상받기 위한 담합으로 보이죠. 좀 더 고민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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