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폐는 미리 하고가시는게 좋습니다. 가시면 언어만 하는데도 벅찹니다.비자도 기한이 있는데
 그시간을 최대한 아끼셔야 합니다. 만약 지금마폐에 대해서  아무생각이 없다면  가도 별 차이없을겁니다.정보를 듣겠지만  본인작업을 하셔야죠,정말 아이디어 없다면 이쪽분야공부 하는거에  적성이 맞는지도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언제나 타인 아이디어도용하고 항상 비슷무리하게 작업을 할수 있는게 아니닌깐요.치열한경쟁과 입학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마폐수업을 하면 어느정도  당연히 도움이 되겠지만 당연 비용이겠죠.비용 낼수없다면 미련버리고 본인아이디어 올인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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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전 전공은 미술이 아니지만 한국 미대 입시만 하지 않았을 뿐, 미술은 아주 어릴적부터 계속 해왔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절대 별 생각 없이 결정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 아이디어에만 올인하고 열심히만 한다면 경쟁이 과연 될지 묻고 싶습니다. 몇 번 상담을 받아봤을 때, 어떤 분께서는 제가 다루는 주제들은 마페에 별로 좋지 못하다는 말은 몇 번 들은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자존감도 떨어지고 드로잉도 불안해서 손에 안잡힙니다..

독일에서 미대 졸업했어요. 현재 독일에 있구요. 회화준비하다가 전공은 바꿨지만, 조금이나마 도움되는 얘기 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쪽지로 연락주세요.

마페수업 안 들어도 괜찮아요. 입시 정보같은 것들은 각 학교 홈페이지 에서 얻으실 수 있어요. 마페는 유투브에 kunsthochschule mappe 라고 치시면 꽤 다양한 영상들이 나옵니다. 양식은 대충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 양식이라고 딱히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본인 작업을 관찰자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방식이 뭔지 스스로 고민해봐도 좋아요. 독일어나 영어가 어느정도 되시면 교수를 직접 콘탁해 보시구요, 학교에서 마페베라퉁 시간을 제공하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주변에 지원생들끼리에 커뮤니티가 있다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아니면 지원학교에 가시거나 이메일로 콜로키움에 잠시 참여할 수 있는지 여쭤보시거나, Rundgang 같은 시기를 이용해서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셔도 좋구요. 페이스북에 커뮤니티가 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마페에 불리한 주제라고 선을 그어서 말 하기 어려워요. 본인이 관심있거나, 몰두하고 있는 대상이 그 자체로 부정적이라고 말 할 수 없어요. 다만 생각에 흐름과 전개가 마페포맷을 통해 차단을 경험하는 것 보다는, 자기에 사고를 작업하는 행위의 중심에 놓고 교수나, 학교통과에 지향되기 보다 나와 대상과의 관계에서 내가 추구하는 것들을 하나씩 적립해 나가고 내 의도에 따른 시도와 그 결과를 경험해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실제로는 자기 생각에 올인? 했을때 경쟁력이 없는 문제보다, 자기생각에 올인하지 못하는 데서, 혹은 그러한 경험을 쌓지 못 하고, 자기역사로 부터 자기작업을 끌어오지 못 하는데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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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수업 정말 많이 들으시는것 같더라구요.
방향이나 마패 구성에대한 부분은 다른분들이 해주셨으니..
드릴 수 있는 말은,
마음에 드는 대가 혹은 좋은 작가 작업을 많이 보시고
꼭 그들의 드로잉이나 전체작업들을 굉장히 꼼꼼히 살펴보세요.
맥락 디벨롭은 원시시대 동굴벽화, 다빈치, 앤디워홀, 버질아블로까지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작가작품끼리 급차이가 조금.. 있긴하지만요 :-)
Ps. 좋지 않은 아이디어?라는게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넘어서는게 좋은 눈이랑 좋은 손이고..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게 또 서로 합이 맞아야 하니까요.
입학 잘 되시고 미술에 대한 열정, 지금처럼 항상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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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대 졸업후 작가로 활동하다가 뮌헨으로 왔습니다. 바이에른 주 뉘른베르크 미대와 뮌헨 미대에 동시 합격해서 현재 뮌헨 미대 재학 중입니다.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eoulkunstmunich@gmail.com으로 메일 주시거나 쪽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