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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석사 과정 + 취업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u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670회 작성일 20-02-24 13:42 답변완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에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공계 취준생입니다..

 4학년 2학기, 막학기 취준을 실패하고 지금 취준의 연장선상에 와 있다 보니 벌써 지치고 힘드네요ㅜㅜ
또 한국이 지금 일본 수출 규제부터 시작해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주변국가의 영향에 흔들리는 한국을 보니까 작은 취준생으로서 너무 좌절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취준하는 동안 조금이나마 전문성을 갖고 싶어서 석사 과정을 생각했었습니다.
예전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그쪽으로 일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비록 짧은 인턴이지만 한국에서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에서 인턴도 했었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독일에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독일도 상황 안좋고 똑같이 취업 힘들다는 거 알아요. 석사도 한국에서 하는 석사도 힘든데 타지에서 하는 건 얼마나 답답할까요..
근데 지금 당장은 한국을 떠나고 싶네요ㅜㅜ 예전부터 꿈이기도 했고..

그래도 제가 인터넷에서 찾는 것보다는 현지에서 살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 독일에서 석사 과정 후 취업상황은 어떨지,
2.  IT/소프트 웨어 쪽은 취업 시장이 좋은 거 같은데 저는 사실 전기전자쪽이지만 통신이나 회로쪽, 하드웨어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이쪽 분야도 괜찮은지 여쭙고 싶어요..

독일어는 이제 시작해야 해요. 사실 모든 독일 석사 준비를 이제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물론 이공계지만 어느정도 외국어 능력은 자신있다고 생각해서 독일어 공부, 지금부터 조금씩 하면 괜찮을 거같아요.

제가 넋두리로 너무 횡설수설했네요..
그냥 제가 궁금한 것 이외에도 조언이나 경험 바탕으로 말씀해주시고 싶으신거 뭐든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장에 취업이 안되고 앞으로 취준 생활이 힘들것 같아서 독일로 일단 가서 석사를 밟고 하고 싶은 것이라면... 별로 독일 유학을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하지만 위에서 님이 좀 언급하신대로 독일로 가는게 확고하시다면 지금 하고 계신 취업준비 다 때려치시고 바로 독일 유학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금전이든 독일어든요. 어쨌든 취준생활이 얼마나 길어질진 모르겠지만 평균 2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에서 독일 유학전에 뭐 좀 준비하고 거기가서 독일어 시험 붙는 것까지 생각하면 2년 정도 걸리니 시간은 비슷합니다. 일단 금전적인 면에서 자동차 쪽 엔지니어 쪽은 한국보다는 대우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워낙 세금 및 사회보장비로 뜯어가는 원천징수가 많아서 한국처럼 여유로운 생활하긴 힘듭니다. 다만 확실히 일환경은 좋아요. 워라밸일라던지. 암튼 공대쪽은 확실히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전망은 좋습니다. 다만 독일도 지금 경기가 안 좋고, 확실히 자동차 쪽으론 이제 전기자동차든, 수소자동차든 우리나라에 밀리고 있습니다. 언제나까지 독일의 자동차 산업이 잘 돌아갈진 모르겠네요.

saul08님의 댓글의 댓글

sau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동차 쪽은 독일도 좋지는 않군요..ㅜㅜ 우선은 인터네셔널 과정(?) 그걸로 지원할 예정이었거든요.. 독일어는 준비하면서 배우고 하려 했는데 어느쪽이든지 시간 걸리는 건 매한가진가보네요 ㅋㅋㅋ ㅜㅜ

ka123님의 댓글

ka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4학년 2학기때 취업원서 넣다가9~10월 대기업 서류에서 다 떨어지고  바로 독일계획세웠어요. 2월에와서 어학원다니고있는데 여기서 어학을배우고 대학원을갈지 일을할지 그 다음에 고민해보려고요.

saul08님의 댓글의 댓글

sau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 독일어 배우시는 건 어떠신가요? 하실만 하신가요? 취업 더 해볼걸이라는 후회는 없으셨는지요?? 제가 나이가 25살이다보니 주변 친구들은 이미 대학원 졸업반이거나 취직 다 해서 많이 불안하네요..

ka123님의 댓글의 댓글

ka12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2외국어로 독일어 해놓으면 나중에 선택의길이 넓어질거같아서 독일로왔어요.  내년하반기 취업까지 1년남았는데 독일어 배우는게 더 이득일거같아서

흐린날씨악님의 댓글

흐린날씨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가다가 글 남겨요.

가능하시다면 한국에서 일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국에서의 직장생활 해보시며 좋은 경험/ 힘든 경험을 가져보시면 독일에서 직장을 구하셨을 때 비교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거든요 ^^. 한국에서 취업경험 없이 독일로 오시면, 독일에서 힘들 때마다 '한국으로 가서 일하는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요...

실제 취업자들의 경험담 같은 것들은 유투브/ 블로그/ 코트라 홈피 보시면 금방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거기에 좀 더 자세하게 문의드리면 더 쉽게 원하시는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추천 1

saul08님의 댓글의 댓글

sau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럴수 있겠네요ㅜㅜ 지금 힘든 시기를 잘 견뎌서 한국에서 경험을 쌓아야겠어요ㅜ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ㅜㅜ

화이바첨가님의 댓글

화이바첨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취업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독일이 한국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취업시장에서 독일인과 비교했을 때 적어도 동일 선상에 서는 것이 가능한 이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실력이 뛰어나던가 아니면 독일어 영어 둘다 잘하던가 둘중에 적어도 하나는 필요한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있고 공부하는것에 자신이 있다면 독일에서 석사 이후에 취업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공계 석사를 잘마치고 독일어와 영어 둘중에 하나라도 업무가 가능한 정도가 된다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그 노력을 한국에서 하는것이 더 수월한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독일이라고 모든 분야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반도체 및 전자쪽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어느나라 기업인지 생각해보면 전기전자분야는 한국이 오히려 독일보다 나은것 같습니다. 독일은 확실히 자동차 산업이 강세이지만 자동차 산업에서도 전기전자쪽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최근에 각광받는 배터리쪽도 사실은 한국이 현재 독일보다는 확실히 잘 나가는 것 같네요. 장단점이 확실한 만큼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심이 확고하다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것도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saul08님의 댓글의 댓글

saul0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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