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그러할 수도 있겠지만 워킹홀리데이 비자라는거 자체가 양국간에 협정으로 외국에서 경험을 쌓고싶어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기간동안 거주, 노동 활동을 포함한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게 만들어진 비자종류라고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독일에 입국 후 법에 저촉되지 않는 행위 이외에 무엇을 하던지는 개인의 자유의지에 속해 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 비자는 노동활동을 포함하는 비자일 뿐 어학 배우시는 것과는 별개로 전혀 관계 없으실거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은 몇년 전 만하임 우니 부설 어학원에서 독일어 배울때 워킹비자로 있었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 사이에 새로 규정이 변경된것만 아니라면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체류해도 괜찮다는 거군요.

아니에요. 안내서에 적혀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로는 다니실 수가 없어요. 안걸리면 뭐 다니실 수도 있겠지만 그런 불필요한 모험은 권하지 않습니다. 비자는 어학비자 혹은 유학준비비자로 나옵니다. 간혹 학생비자로 받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아마 나중에 비자 연장할때 외국인청 직원이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딴지가 걸릴수도 아니면 자연스레 넘어갈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글쓴이분께서 워홀비자 끝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면야 아무 상관이 없겠지만 워홀비자 끝난 후 어학비자나 유학준비비자로 더 독일어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안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대학부설어학원에 지원을 하면 그 학교 학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비자청 직원이 왜 이때 학생비자 신청하지 않았냐고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대학 부설 어학원을 등록할 경우 워킹 홀리제이 비자로 체류할 수 없다는데 정말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진짜냐 아니냐 이런건 없습니다. 비자청 직원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려 있기 때문에 무조건 케바케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워킹홀리데이로 어학과 실기를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가 8개월인가만에 학교에 붙어서 학생비자를 바꾸고 싶다고 하니까, 직원말이 워홀비자로 공부 할 수 있다고, 아직 4개월이나 남았는데 뭐하러 벌써부터 바꾸냐고 했답니다. 진짜 직원마다 케바케라 뭐가 정답이 없는 듯요 독일 체류비자 세계란...

답변 올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단 국내에서 워홀비자를 받고 나가서 4월부터 하이델베르크 부설 어학원에 다닐 계획입니다. 워홀비자를 굳이 받는건 혹시라도 지원에서 떨어졌을 경우를 생각했던 거구요. 다만 어학원을 대략 6월 까지 다니고 난 후에는 한 반년정도 박사과정 지원을 위한 준비기간을 둘 생각이었는데 어학비자나 유학준비비자일 경우 기본 3개월에 연장을 하려면 따로 어학원 등을 등록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조금 걸려서 그냥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여유롭게 1년동안 체류하면서 일도 병행할 계획이었는데 쉽진 않네요.

어학비자나 유학준비비자의 경우 도시나 지역, 직원마다 다 달라서 어학원 등록날짜까지만 체류비자를 연장해주기도 하고 베를린같은 대도시는 또 3개월만 등록했는데 1년주는 경우도 있고 다 지멋대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