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가 싸다는거 이외에 독일에서 공부하고 싶은 이유가 있으시나요? 수능 1년 더 보기싫어서 유학을 결정하기엔 유학길을 선택하면 걸리는 시간과 리스크가 더 커요...

학비가 싸고 차라리 수능 1년보다 독일어 어학연수를 하는 것이 독일어라는 재산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부모님께서 추천하셔서요..

언어를 좋아해서 독일어를 재밌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영어 어학연수를 예전에 다녀왔는데 대학을 진학하기엔 영어권은 너무 비싸서요..) 독일어권으로 유학을 생각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일단 심리학이든 독일대학에서 공부하실려면 독일어가 절대적 필수입니다! 공학계열이 아니라면 더더욱이요.. 입학어학성적요구를 맞출려면 정말 열심히 한다는전제하에 평균 1~2년정도 걸리구요(개인차 있습니다).

중요한건 입학은 어찌한다고해도 졸업이 한국보다 되게 정말 힘들어요.. 여기선 한과목을 3번 불합격하면 사실상 퇴학입니다.

대부분 유학오신분들이 어학을 못따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분 수두룩합니다. 유학실패의 가장큰이유중 하나구요. 독일유학을 결정하셨으면 마음 단단히먹고 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남자분이라면 군대부터 빨리 다녀오시는거 추천드릴게요

좋은 정보와 팁 감사합니다!!:)
하나 더 궁금한 게 그렇다면 어학연수를 하며 독일어 자격을 따는 것을 먼저 목표로 잡아도 될까요? 그러고 나서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독일어를 공부하며 현지에서 대학을 알아보고요.
아니면 어학연수 뒤의 계획을 어느정도 세워서 독일에 가는 것이 나은지 헷갈리네요.
다시 한번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

어학성적을 따야 입학/지원이 되니..집에 경제적 여유가 되신다면 최대한 빨리 독일와서, 즉 현지에서 어학원등록하고 처음부터 (A1) 배우세요. A1부터 C1까지 안떨어지고 쭉올라와도 10개월입니다. 독일어가 쉽지 않은 언어입니다. 영어보다 어려워요..

입학요구시험종류 다양합니다. 그 시험들이 유형과 공부방법이 다다르니 추후에 어떤시험이 맞는지도 잘판단해서 보시구여.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뭘 먼저 해야하는지 알았어요. 일단 최대한 빨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