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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9살 학생 독일유학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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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독일유학준비초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44회 작성일 19-12-26 14:53 (내공: 9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빠른년생으로 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입니다. 어렸을때 미국유학경험과,
개인적인 생각으로 높은 언어습득력을 가지고있고, 또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있습니다. 한심하지만, 고등학교 내내
핀란드 유학을 목표로 하고, 뚜렷한 목표를 세운것도없고 확실한 정보도 없던 상황에서 시간을 헛되이 보냈습니다.
그래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토플이랑, SAT를 열심히 공부해서 나름 높은점수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유학공부 도중에 만난 독서실 총무님에게 유학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듣고 핀란드 유학에대한 현실을 알게되었고, 독일유학을 추천받았습니다. 그 이후에 유학에대한 뚜렷한 목표도 없고, 생각, 정보도없이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고 날을 새서 유학에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혼자 고민을 많이하면서, 독일에 유학을가서 심리학 또는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목표를 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재 저한테 있는건 영어능력 성적들뿐, 내신도, 수능도 받쳐주지않는 상태고, 방통대를 다닌후 독일 학사 유학을 가는것이 제일 현명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커뮤니티를 다 뒤져도, 다 하시는 말씀이 조금씩 달라서 방통대 지원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원은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도 섣불리 판단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콜렉 G코스 -> 심리학, 철학이 맞는 방향인가요? 70학점 이수 후 독일 학사입학시, '동일 또는 유사 학과' 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사회복지학과가 철학과라는 유사하다고 판단이 안돼서요.. G코스에서 좋은성적을 내면, 연계 학과중 NC가 높은 심리학과 같은경우에도 지원해서 학사입학이 가능한건가요? 이 부분에대해서는 커뮤니티를 뒤져봐도 정확한 정보를 찾을수가 없네요.. 여기 까지는 정보에 관해 여쭤본것이고, 다음으로는 현실적인 조언을 얻어보고싶습니다. 제게는 군대라는 관문이 있는데, 현재 독일어를 공부중이고, 군대를 갈 시기를 고민중입니다. 전 제가 독일어를 어느정도 수준으로 공부한 후에 군대에가서 혼자서라도 계속 공부하면서 복무 기간을 의미있게 보내고싶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분들 께서는 최대한 빨리가라, 군대는 일찍가야 좋은거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런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쓴 소리도 달게 받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군대는 빨리 가세요. 군대를 의미있게 보낸다? 말처럼 안 쉽습니다. 그냥 빨리, 건강하게 마치는게 가장 현실적인 목표입니다.

2. 대충 상황을 보면, 삶에 대한 고민은 많은데 확실하게 뭘 해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네요. 누가 유학을 추천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고 싶냐는 거죠. 그럼 얼마만큼 하고 싶냐는게 다음 질문인데요. 정말 내 인생의 모든걸 걸어서 유학을 하고 싶으면, 수능에서라도 좋은 겅적을 받고, 바로 독일로 넘어오시던지, 학사를 마치고 오세요.

왜 좋은 길이 있는데, 돌아갑니까?

(만약, 도피성으로 유학을 생각하는 거라면, 말리고 싶네요. 제 추측일 뿐이니,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독일유학준비초보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유학준비초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군대에서 공부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않나보네요 ㅜㅜ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남자분이시면 군문제 해결하지 않고 유학을 가는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래저래 편법을 동원하여 외국에 나가서 버티고 안돌아오는 경우를 주변에서 보긴 했는데 역시나 권장할 길이 못됩니다.
2. 유학 문제를 떠나서 본인 전공도 아직 못정하신것 같은데 무얼 공부하고 진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략적으로라도 방향을 본인이 잡아야 합니다. 철학과 심리학? 저는 철학을 전공하고 있고 심리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철학과 심리학은 서로 매우 거리가 먼 전공으로 보입니다.
3. 작성자분이 검색해 본 바로는 다들 각자 말이 다르다고 하셨는데 그도 그럴것이 유학은 말 그대로 각자 전공과 처지와 조건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독일유학이고 유사한 전공이라도 각 학교의 학칙이나 지원자 개인의 상황에 따라 대학교에 들어가는 과정과 절차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나라 원하는 학교에서 어떤 방식으로 학생을 모집하고 선발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여기서 직접은 각종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라는 경험담이나 카더라가 아니라 대학교에서 공시한 입학 요강을 직접 알아보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물론 독일에서 우리가 알만한 대학은 독어/영어로 모두 안내가 되어 있기는 하죠. 그러나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 학교 규정에 관련해서는 영문판에 항상 편의를 위해 영어로 번역된 것을 게시한 것이니 독일어판 규정을 꼭 읽어보라는 주의 문구가 항상 있었습니다. 무엇을 공부하시든 상당한 수준의 어학 능력이 요구되겠지만 최소한 "독일 유학을 알아볼까?"라는 단계에서도 독일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두말할 필요도 없고요...

말이 길었는데 듣기 안좋으실수도 있겠지만 군대부터 다녀오시고 뭘 공부할지부터 결정하세요.

독일유학준비초보님의 댓글의 댓글

독일유학준비초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대는 꼭해결하고 갈생각입니다
긴글 써주셔서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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