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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비행기 및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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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2-10 23:14 조회1,158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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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질문 올렸던 학생입니다.

이번에 박사과정으로 독일을 가게 되었습니다.(이공계입니다.)
사소한건데 여쭙게 되었습니다.

여쭙고 싶은건 비행기 티켓값과 게스트하우스 제공입니다.
제 생각에는 비행기 티켓에 대해 제공해줄듯 한데 요구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하게 되면 저쪽에서 티켓을 사주는 것인지 아니면 reimbursement를 작성해서 추후 받게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두번째로는 당장가서 살게 될 곳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게스트하우스등을 제공해주면 몇주(1~2주)간 살면서 좀 집을 구하고 싶은데 가능할런지, 이런 요구를 하는게 괜찮은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번에 답변을 주신 모든 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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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채택된 답변

저는 포닥으로 왔을때 독일 대학 행정처리가 늦어서, 1월 업무 시작이고, 첫 월급을 3월에 받았습니다. 1월에도 2월에도 업무 시작하자 마자 비행기 타고 비유럽권으로 출장 있었는데, 당연히 제가 계산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시스템이었는데, 독일 대학은 정산이 보통 60-90일 정도 걸리더군요. (그건 2010년대 초반이라 지금은 더 빨라졌을... 수도 있지만 독일 대학이 그럴리 없다에 한표...) . 쩝. 그래서, 첫 몇 개월간 돈 오지게 깨진다고 생각하고 현금 넉넉히 준비해오셔야 합니다. 집 구하면 드는 보증금 등도 있는지라...

온 사이트 인터뷰를 초대하면 당연히 경비를 정산해 주는게 독일에서도 관례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가난한 일반 학교 교수들은 미국이나 아시아 학생을 고용할 경우, 온라인 인터뷰만 하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온사이트 까지 하는 쪽은 대개 비용상 여유가 더 있거나 토크 관련으로 초청 시스템이 연구소에 있는 연구소 소속 교수들이거나 했고요.) 그런데 고용관계 / 박사 시작에 릴로케이션 비용을 내어 주는 경우는 연구소 소속 연구원이어도 드물(=저는 못봤)었고요. 이미 온사이트 인터뷰를 하고 경비 정산을 요청하시는 경우라면, 혹시 릴로케이션도? 하고 물어보셔도 손해볼건 없겠지요.

네, 첫 3개월 정도 게스트하우스를 구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거기서 거주증을 갱신하고 외국인청 업무 보고 등등 처리하시는게 편합니다. 게스트하우스여도 우편물만 받을 수 있다면 주소지 안멜덴 및 필요한 서류 처리 다 가능하거든요. 반면에 우편물 받을 수 있는 거주지가 없으면 주소지 안멜덴을 할 수도 없고, 이어서 은행 계좌 만들기도 일반적으로 안되고, 거주증 신청이나 심지어 계약서의 대학에서의 처리도 늦어지고 등등... (피난츠 암트의 세금 정산 서류를 떼가야 하는데, 당연히 주소지 등록부터 해야 이게 생기거든요, 등등)

그래서 처음에 주소지를 하나 안정적으로 2/3개월 쯤 가지고 있는게 편리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살기 좋은 도시는 집을 구하는게 생각보다 어렵거든요. 직접 발품 팔고, 이어서 집주인 면접도 통과해야 (집주인이 다양한 세입 후보자들 중에 고르는 시스템인지라, 독일은) 하는지라, 2/3개월 쯤 넉넉히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루비듐님의 댓글

루비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제가 다른글 보다가 조금 착각한듯 하였습니다. 그 보통 인터뷰때문에 실험실 초대시 비행기값을 지원해준다는 글들을 보고 제가 조금 착각한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요구라는 단어를 부적절하게 선택하여 사용했네요. 당연히 문의가 맞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루비듐님의 댓글

루비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답변 감사합니다.
먼저 당연히 게스트하우스는 예약을 부탁드리는 입장으로 여쭈어 본건데 제가 다시 읽어봐도 제 의도와는 다르게 글을 작성했더라고요.;;
GiNoh님게서는 그러면 게스트 하우스에 처음 지내면서 집이든 기숙사든 구하는 걸 추천하시는 거죠?

flight fee같은 경우 제가 초대받아서 인터뷰 받는 과정과 헷갈렸습니다. 다른 글들에서 그렇게 초대받으면 기차값이든 항공료등 지원해준다는 글을 보아서요.

혹시나 처음 갔을때 월급을 늦게 받을 생각을 하고 가야하는지도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독일 같은 경우 행정이 느려서 첫월급 정도는 조금 늦게 나올수 있다 이런 얘기를 들어서요.

다시한번 답변감사합니다.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쓰신 글로는 전후 사정을 파악하기가 힘든데 왜 비행기 티켓과 거주지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개인적으로 교수 또는 그룹리더가 글쓴이님을 스카웃하셨거나 비행기티켓 등 기타 거주지에 대한 지원을 먼저 언급했다면 당연히 요구하셔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조금 조심스러울거 같네요 그럼에도 요구가 아닌 문의는 해볼 수 있겠지만, 학교에 있는 입장에서 저런부분은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회사, 학교, 부서 마다 정책이 다르기에 궁금하시면 직접 문의하셔야 할거같아요.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진짜 취업과 달리, 릴로케이션 지원은 박사과정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드물거나, 없다고 봐야지요.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교수 입장에서도, 거기 넣어줄 수 있는 용도의 돈 출처가 따로 없어서, 삼지돈 풀어야 할 형태가 되서 더욱요. 프로젝트에 의해서 월급이 지불되는 경우, 경비로 처리하려면 프로젝트 연관이 되는 미팅 등 사유를 넣어야 하는데 (휴가용으로 쓴게 아니다 등의 최소 증명이라), 경비처리하기 적절한 항목이 못되고요. 경비 지급이 만약 학교에서 나오는 (가령, 바덴뷔템베르크 주 대학에서는 강의를 담당함으로서 나오는 TVL50/60%가 가장 일반적인 박사과정 계약입니다) 경우라면 애당초 출장 경비 등으로 처리할 수가 없지요.

결국 교수가 일반 항목으로 쓸 수 있는 연구비 깨서 줘야 한다는건데, 그렇게 까지 해서 데리고 오고 싶어할 리가 ... 보통은 없지요.

게스트 하우스 예약은 가능하다면 해주겠지요. 물론 돈은 내가 내고, 예약만요 :-) ... 게스트하우스 자리가 있는지는 물어보세요. 첫 2-3달 정도 거기 자리 잡아두면 적응하면서 집 구하기 좋습니다.

릴로케이션 지원 받아가며 박사과정으로 오는 사람을 본적은 없는지라, 어디까지나 일반론입니다. 만약 교수가 릴로케이션 지원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면, 그거 물어봐서 나쁠거 없겠지요. (아랍권의 아부다비의 대학은 박사과정도 그렇게 모셔온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있습니다... )


bbbbbbbbb님의 댓글

bbbbbbbb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요즘은 월급 밀리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셔야 할거 같아요. 매달 말에 주말 생각해서 꼬박꼬박 들어옵니다. 물론 출장경비는 이동 수단을 제외하고 개인 선지급 후 나중에 정산인데 정산하는데 자료 제출 후 한달넘게 걸리는거 같긴합니다. 물론 이것도 선지급 받을 수 있는데 이게 더 귀찮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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