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여주고픈 작품마다 컨셉 설명용 다이어그램이나 간단한 스케치 넣으시고, 평면, 입면, 단면, 차례로 쉬트 만드시면 됩니다. 뭐 3디 한것이나 모형 사진도 처음이나 혹은 마지막에 넣으시고요. 일단 깔끔하게 단순 명료하게 평면 보여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왜 건축 잡지보면 단순명료하게 나오잖아요. 텍스트도 거의 필요없어요. 약간 도면 그림책 위주?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간혹 디테일 그리신 것 있으시면 한 두개 추가 하셔도 되고요. 일단 작품마다 컨셉 보여주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위에서도 썼다시피 평면이요!!! 나머진 사실 대충하셔도 돼요. 암튼 화이팅하세요!!

헐 감사합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는데 마페를 종이같은 것에 그리거나 붙여서 내는 건가요 아님 usb 같은 디지털로 담아서 보내는 건가요?? 학교마다 다른 건가요?? 감사해요!

마페수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저역시 건축과에 대해서는 마페를 가르쳐 본적이 없어서 뭐라 자세히 말씀 드리긴 힘듬니다만,
아마 윗분의 말씀이 거의 맞는거 같습니다.
독일에서 마페는 거의 대부분 원본작업을 내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건축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됩니다.
컴퓨터로 한 작업보다 직접 손으로 그린 작업들과 드로잉들을 그대로 넣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건축학과 졸업생인데 학사냐 석사냐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건축을 전혀 배우지 않은 학사의 경우엔 건축이라는 영역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작업도 가능하겠지만, 석사의 경우엔 손작업은 정말 저학년 때 손으로 그린 도면이나 (이것도 퀄리티가 좋아야지 넣을 수가 있죠) 스케치 이외에는 넣지 않습니다. 보통 도면이나 다이어그램은 일러스트로 다듬어서 넣고, 렌더링은 포토샵으로 보정해서 넣습니다. 다이어그램, 모델 사진, 렌더링 이미지, 배치도, 평면, 입면, 단면은 기본적으로 다 들어갑니다!